[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이 22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열세 번째 ‘책사람’ 강연을 진행한다. ‘책사람’은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듯이 사람의 지식과 지혜를 강연 형식으로 열람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정기 프로그램이다.이번 책사람 강연은 ‘조선의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이민희 교수가 진행한다. 이민희 교수는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국문화사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16~19세기 서적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 관계 연구’를 출간해 2009년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강연은 조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인 윤동주의 인생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 제작된다.W2B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뮤지컬 ‘윤동주 ~꽃잎의 눈물~’ 프로젝트는 오리지널 신작 뮤지컬의 한국과 독일, 일본 3개국 동시 공연 프로젝트다.오는 2018년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초연하며. 2020년까지 3년간 한국과 독일에서 공연된다. 한국에서는 내년 8~9월 공연 예정이며, 독일에서는 2020년에 독일어와 한국어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W2B 엔터테인먼트는 “이 프로젝트는 사상최초의 시도라고 생각된다. 한국뿐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군함도의 진실’ 광고를 올렸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군함도 광고 영상을 ‘SNS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올려 전 세계 유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15초짜리 타임스스퀘어의 광고를 30초로 재편집한 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군함도의 진실을 설명한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주 타임스스퀘어에 광고가 올라간 후 중국 및 일본 언론에 많이 소개가 돼 외신을 통한 ‘2
탄탄한 연기 내공 펼쳐10년 연기 생활, 첫 주연“인생의 대표작 중 하나될 것”“기존 일제시대 영화와 달라시원한 한방 먹이는 영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제 강점기 일본 중심부에서 항일운동을 펼치며 역사상 첫 조선인 대역 죄인이 돼 재판장에 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박열의 이야기가 영화로 탄생해 박스오피스 1위(5일 현재)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은 9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간토대학살 사건이 벌어졌던 1923년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을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관 제5전시실과 제7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술관은 그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온 만큼 폴란드 우치 미술관과 프로필 파운데이션,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 미국 뉴욕 갤러리 르롱 등 6개국 10개 기관과 협력해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가 22일 오후 1시 한국서련 회의실에서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어린이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범출판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 ▲어린이출판사와 서점 간의 교류 협력 증대를 위해 상생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구체적인 전략적 업무협력과 상생 방안은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오는 7월 중에는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가족,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고정욱 작가 창작동화 특선 매대’를 기획하
9:1 치열한 경쟁률 속 지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외에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세종학당 6개소가 신규 지정됐다.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함께 6개국 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 미국, 스페인 등에 세종학당이 세워진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대표 브랜드로서의 세종학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27개국 51개 기관이 신청함으로써 예년 대비 두 배 이상인 9: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경쟁률을 보면 2013년 4.8 대 1,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압도할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성준, 김서형, 김옥빈, 신하균, 조은지 등이 참석했다.영화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월드 프리미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세종학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계 곳곳 엉터리 한국어를 찾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잘못 번역된 한국어 표현을 바로잡고자 시작됐다.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참여 방법은 전 세계 유명 관광지의 잘못된 한국어 안내판 등을 사진으로 찍어 세종학당재단 누리집(www.ksif.or.kr)로 등록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오는 30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씨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씨름’은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로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지난 1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씨름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고 씨름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전승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글학교에 기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한국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방송인 서경석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교민주말 한글학교에 교육물품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종합교육기업인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는 올해 ‘고려인 강제이주 80년’을 맞아 블라디보스토크 지교의 한글학교를 선택하게 됐고 노트북, 스마트 빔 프로
헤이그 특사 중 ‘이위종’ 삶 다뤄영웅시·미화하지 않고 이야기당시 7개 언어 능통한 지식층국제협회 발언 후 종신형 선고독립군 거쳐 러시아군 들어가끝까지 일본군과 싸우다 숨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에서 자라고 청소년기를 보낸 국민이라면 학교에서 헤이그 특사에 대해 익히 들어 귀에 익을 것이다. 1907년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에 파견한 사절 헤이그 특사. 우리에게 헤이그 특사에 대한 지식은 여기에서 그쳤다. 그들이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됐는지, 무슨 생각으로 임했는지, 이후엔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서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 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이 토론토를 방문 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이번 한국어 안내서는 지난 2015년 말에 제공한 첫 안내서 이후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 번 째 제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7일까지 개최한다.사진은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와의 외교적 접견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모습.행사가 열린 정관헌은 덕수궁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돼 있다. 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 세운 휴식용 건물인 정관헌은 고종이 휴식을 취하며 자주 커피를 마신 곳이기도 하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 장면이 재
꽃 하나로 바뀐 평범한 이들 일상큰 굴곡 없이 묵묵히 감동 전달폐경 이후 찾아온 뜻밖의 선물한 여성에게 위로와 응원 보내추상적 감정 끝에 등장하는 꽃등장인물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남녀노소 막론하고 누구든지 꽃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꽃으로 사랑을 고백하기도하고, 존경을 표하기도, 고인의 명복을 빌 때도 쓰인다. 기분을 좋게 하는 향기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꽃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들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한다. 그만큼 꽃이 가진 기능성은 무한대다.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 한 여성에게 매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안내서 1만부를 도쿄 전역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됐고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이봉창 의사 투탄 의거지 및 순국지, 신간회 도쿄지회 창립지 등 도쿄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서 교수는 “사실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측에 2년 전부터 안내서 비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허가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문라이트’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작품상의 강력한 후보였던 라라랜드도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괴력을 과시했다.26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문라이트’가 최고상인 작품상을 차지했다.문라이트는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제작사 플랜B의 작품이다. 플랜B는 ‘노예12년’ ‘디파티드’ 이후 또 다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 시마네현에서 매년 2월 22일에 맞춰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독도뉴스 제3탄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독도뉴스’는 일본의 터무니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영상 프로젝트로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5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과정과 그 근거인 ‘시마네현 고시’가 가지고 있는 국제법적 한계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월 14일 안중근 사형 선고일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이 의기투합해 ‘세계 평화를 꿈꾼 영웅, 안중근’을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안중근 의사 가묘(假墓)가 있는 용산구 후원으로 제작한 이번 5분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이번 영상의 주 내용은 안중근 의사가 받은 재판의 의의와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 뤼순 감옥 간수와의 일화 및 안중근에 대한 전 세계의 평가를 상세히 담고 있다.이번 영상을
서경덕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공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D-365일을 기념한 홍보영상이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한국어(http://tuney.kr/c9mFJ2)와 영어(http://tuney.kr/c9nHZK) 홍보영상을 배우 김윤진과 함께 제작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한 한국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와 주요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소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