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유족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에서 승소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유족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에서 승소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법원이 4년 만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의 당권 도전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의병장의 후손’으로 알려진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 카자흐스탄)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法, 4년 만에 세월호참사 국가배상책임 인정… “위자료 지급하라”☞(원문보기)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고 판단,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며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이상현 부장판사)는 19일 전명선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족들이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원씩 지급하고 친부모들에겐 위자료 각 40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강경화 “9월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배제못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 참석차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한국 특파원과의 간담회 중 이같이 밝혔다.

◆해병대 조사위, 추락 헬기 마린온 ‘기본설계·기체결함’ 규명 집중☞

시험비행 중 추락해 5명의 인명피해를 낸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은 회전날개를 고정하는 장치 부분에 결함이 있었거나 정비상 문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해병대의 헬기 추락사고 조사위원회(조사위)는 19일 사고기의 기본설계와 기체결함 등 가능성을 우선 규명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후 해병대가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발생한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추락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제공: 해병대사령부) ⓒ천지일보 2018.7.18
지난 17일 오후 해병대가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발생한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추락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제공: 해병대사령부) ⓒ천지일보 2018.7.18

◆윤곽 드러난 민주 당권 대진표… ‘이해찬 변수’만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의 당권 도전 후보군이 19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9일 그동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마치면서 경쟁 구도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文, 의료기기 인허가 구조 개선 약속… “혁신성 인정되면 즉시 출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첨단 의료기기의 복잡한 인허가 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발표 행사에서 “그동안 의료기기는 개발보다 허가와 기술평가를 받기가 더 어려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드루킹 특검, 김경수 전 보좌관 소환… 도 변호사 영장심사 출석☞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49)씨를 소환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도모(61) 변호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검보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8

◆펄펄 끓는 찜통더위 속 한반도… 창녕 38도, 서울 35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경남 창녕의 낮 최고 기온이 38.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펄펄 끓는 ‘찜통더위’를 보였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 기온은 창녕이 38.1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남북 철도경협 10년만에 새출발… 관건은 대북제재 해제☞

19일 남북 간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점검 일정이 잡히면서 남북 간 철도 경협이 10여년 만에 새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남북 당국은 20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동해선, 24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한다는 일정에 합의했다. 이로써 남북 철도경헙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으나, 비핵화 합의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당장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입장 바꾼 트럼프… “러시아 美대선 개입은 푸틴 책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개입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고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고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검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2심서도 사형 구형☞

검찰이 중학생 딸의 친구를 유인해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19일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이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한국계 피겨 선수 데니스 텐, 칼에 찔려 사망☞

‘의병장의 후손’으로 알려진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 카자흐스탄)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카자흐스탄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은 “데니스 텐이 1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화제 (사진출처: 데니스 텐 인스타그램)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화제 (사진출처: 데니스 텐 인스타그램)

◆‘노회찬에 500만원 줬다’ 경공모 비밀 채팅방 대화 확보☞

루킹 댓글 여론 조작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비밀 채팅방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19일 SBS가 보도했다.
 

◆“재우려고 올라탔다”… 11개월 영아 사망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체포☞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 여)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중에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