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도 후 논란된 ‘강제개종’A씨형 “수면제 수갑채워 납치했다”MBC 실화탐사대, 해당부분만 삭제 신천지아들 A씨는 부모 도와 농사오해 유도하는 자극적 헤드달아 방송홈피선 삭제 유튜브엔 편집본 게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MBC가 자사 방송에 담긴 강제개종 증거물에 대해 의도적으로 은폐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방송 보도 당시에는 강제개종을 위한 수면제‧납치 등 정황이 드러난 취재 영상이 노출됐지만, 이후 의도적으로 이 부분만 삭제된 채 영상이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월 29일 MBC는 신동엽 등 유명 연예인이 출
헌법 가치 훼손하는 불법 ‘강제개종’‘개종목자+가족+언론’이 명분 제공 “신천지니까…” 색안경에 이성마비개종 목사 꼭두각시 되는 가족들 피해자 대신 가해자 옹호하는 언론감성팔이 멘트에 범법 행위도 묵인“제3자 개입, 문제 더 복잡하게 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상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수갑과 밧줄로 온몸을 결박해 안대를 씌워 알 수 없는 ‘제3의 장소’로 이동해 감금한 채 진행하는 강제개종.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개종은 범법행위가 아니다. 그러나 납치와 감금, 폭행이 동반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형법 제283조 협박
서울동남노회 최근 보고서 배포명성교회 지난 2017년 2억원 후원기금 상당 금액 노회 임원이 수령“세습 관철에 영향 미쳤을까” 의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한창 일던 시기, 명성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금으로 내놓은 기금 중 일부가 세습 옹호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개신교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정황은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재정 지출 내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동남노회는 지난 20일 이 같은 정황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 사태 100일이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31번 환자도 코로나 사태 100일을 며칠 앞둔 지난 24일 퇴원했다. 31번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인이고, 그곳에서 수천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순간 온 나라는 31번과 신천지를 코로나19의 진원지라며 마녀사냥하기 시작했다.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많이 나왔으니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 진원지라는 억지 논리로 지난 2월 18일부터 신천지에 대한 마녀사냥은 이어지고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마녀사냥은 이
중립 지켜야 할 언론의 편향적 시각신천지 입장 배제된 신천지 이슈보도시청자‧독자 무분별 ‘동조현상’ 조장하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 교회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져만 간다. 잘못을 했다면 비판과 판단을 받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이 쏟아붓는 비난의 모양새가 상당히 일방적이다.공중파와 종편 시사프로와 뉴스들이 신천지 비방 시사프로그램과 보도 등을 편성하고 신천지에서 출교 당하거나 탈퇴한 이들을 초청해 ‘전(前) 신천지’라는 명분으로 갖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비난의 결론은 독자들의 ‘신천지
29일 법원·경찰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범투본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서 예배드리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법원의 엄정 대응 방침에도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전날 범투본이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주말집회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낸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범투본 주최로 주말에 열리는 집회
조계종, 정부로부터 피해보상비 1500여억원 예산 받아“정작 피해자는 제대로 보상도 못 받아 병원비도 없어”90세 나이에 홀로 조촐한 컨테이너박스서 독거 생활중“보상비 탐내는 정치승들 주장에만 귀 기울이는 정부종단이 ‘꿀꺽?’ 혈세 낭비 그만… 보상비 재조사 필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이 10.27법난사건 피해자들을 위해 법난기념관을 짓겠다고 합니다. 피해자인 나는 정작 돈이 없어서 병원도 못 가고 매일 허리가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는데, 기념관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기념관은 나 죽은 다음에 짓든지 말든지… 피해자 보상부
한국장로교신학회 특별세미나여전히 국가의식 내세워 변명우상숭배 아니라도 ‘친일’ 행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사참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신사참배를 정치적인 행위, 곧 일본 제국에 대한 충군애국의 상징적 표현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종교적 행위인가가 관건이었다…. 신사에 참배하는 행위가 종교적 행위라면 그것은 당연히 우상숭배가 되지만 그것을 애국적 행위로 본다면 문제는 달라진다.”한국교회가 일제강점기 시절,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정절을 버리고 신사참배를 한 지 올해로 81년이 지났다. 80년째를 맞는 지
불붙는 북한 주민 추방 논란전광훈 목사 “있을 수 없는 일”교회 언론회 “명백한 인권유린”샬롬나비 “정부가 인권 저버린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우리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북한 어민 2명을 강제 북송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이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의 유튜브 채널 대담에서 최근 강제북송된 북한 선원 2인에 대해
‘헌금’ 요구해 국민에게 고발당했는데, 또 집회서 “헌금시간”전 목사 ‘배짱’ 배경엔 지지자들… “할렐루야” 외치며 입금앞서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고발‧경찰 수사 중경찰 무시하는 전 목사, 전광판 계좌번호 띄우고 포대 돌려경찰, 출석 요구 불응에 강제수사 검토… 사용처 조사 대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때마다 헌금을 걷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너알아TV’ 채팅창에서도 헌금을 걷고 있어 논란이 된다.‘문재인 하야’를 외치며
범행 후 ‘토속신앙 반대’ 성명교황청, 강력 비난·수사 의뢰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 성당에 보관된 원주민 여인 조각상을 보수 가톨릭계 인사들이 훔쳐 폐기하는 일이 발생해 현지 가톨릭계가 시끌시끌하다.나체의 원주민 임신부가 부풀어 오른 배를 만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은 대지와 농업, 다산을 관장하는 고대 잉카의 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아마존 시노드를 기념해 원주민들이 가지고 온 여러 상징물 가운데 하나로, 이달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노드 개막 기념행사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
감리교여선교회는 기도회서 결의불교계, 이미 줄줄이 불매운동 동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종교계사회복지단체들이 일제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어머니들로 구성된 개신교 여선교회도 불매를 선언하고 나섰다. 불교계에서는 이미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상열, 부회장 최창환 사회평신도국 총무) 10개 단체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회장 장순욱) 15개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공동대응
‘기능이냐’ ‘법적 명분이냐’ 신경전운영이사회 폐지 문제 놓고 ‘찬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양대산맥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총회가 설립한 직영신학교 총신대학교가 또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번엔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 때문이다.총신대 운영이사회는 그간 총신대가 예장합동 교단의 직영신학교라는 점을 부각시켜준 상징적인 조직이다. 법적인 정당성이 부여된 기관은 아니지만 교단 내 각 교회와 목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던 게 사실이다. 앞서 김
“대화와 무기 수입‧군사훈련 병행, 평화 깨지는 빌미될 수도”페르난도 박사, 스리랑카 내전 종식‧학살 10주년 추모 강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북이 대화를 하면서도 여전히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고 한쪽에서 미군과 함께 계속해서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은 2002년 스리랑카에서 평화가 깨지는 데 빌미를 제공했던 것과 매우 유사한 구조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가 20일 ‘타밀에게 정의를!’을 주제로 진행한 스리랑카 내전종식과 학살 10주년 추모강연회에서 스리랑카 출신으로
한반도 상황 관련 기독교 대북민간단체 방향에 의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 대북민간단체의 실무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정치‧외교‧군사적 상황과 인도적인 지원이 투 트랙으로 가서 서로 맞물리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보수-포괄적인 방향도 투 트랙으로 가야 합니다.”㈔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평통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16일 오전 연세대 루스채플 원일한홀에서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방향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진행한 5월 월례회에서 강연에 나선 남북나눔 이사장 지형은(성락성결교회) 목사가 이 같이 말했다.지형은 목사는 ‘한
MES “종교적 관행이라도 허용 못해”무슬림계 “이슬람이 아니게 되는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에서 이슬람단체의 종교의복 중 하나인 ‘부르카’ 착용에 대한 금지 논란이 일고 있다.인도의 한 이슬람 교육 단체는 여성들에게 그들의 기관에서 얼굴을 가리는 의상을 입는 것을 금지했다고 아시아가톨릭뉴스(UCAN)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달 17일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 본부를 둔 이슬람교육협회(MES)는 150개 기관의 여성 교사들과 학생들이 얼굴을 포함한 온몸을 덮을 때 쓰는 옷인 부르카를 입으면 안 된다는 내용의 회람을 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년 넘게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통행료가 폐지된다. 천은사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 1600원을 징수해 논란이 됐었다.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과 동시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매표소도 철수한다.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는 천은사 주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
“수정부터 생명체, 과학적 사실”“낙태 내몰린 여성환경 개선 먼저”“출산 남성 공동책임” 강조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낙태죄 폐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이르면 오는 1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지에 반대하는 종교 단체들이 “낙태법이 있어야 여성 인권이 보호된다”고 주장했다.천주교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프로라이프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생명대행진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8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9’ 집회를 열었다.조직위는 “생명은 존엄한 것이고, 어느 한 생명도 반드시 보호
법사위, 조세 형평성 문제제기 터져나오자 소위로 회부기재부 “형평성 문제 있지만, 국회4당 의견 모아서 수락 ”기윤실 “종교인, 특혜 아니라 당당한 시민적 기여 원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반인과 종교인, 심지어 종교계 내부에서조차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종교인 과세 관련 개정법안이 결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제동에 걸렸다. 종교인이 받는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 범위를 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형평성’ 맞추자며 발의했는데… 다른 ‘형평성’이 복병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구 의원)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구 의원)는 전체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정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소위로 회부시켰다. 일반인-종교인, 종교인-종교인 등 조세형평성 논란을 겪고 있는 안건이라 이날 의원들의 이의 제기가 많았다.여상구 위원장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논의 후 재심의키로 결정했다.이날 제기된 조세형평성 문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됐다.먼저 기획재정부는 종교인 내에서 발생하는 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