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인공지능시대에는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계급과 인공지능에 지배당하는 계급만이 존재한다고 미래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2014년 월스트리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골드만삭스에 인공지능 켄쇼가 입사를 했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퇴근할 필요도 없었던 켄쇼는 600명의 트레이더가 한 달 가까이 할 일을 단 3시간 20분만에 처리를 했다. 결국 598명의 트레이더가 해고됐고, 단지 2명만이 남아 켄쇼의 지시를 받으면서 일하게 됐다. 2018년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5억 5000만 달러에 켄쇼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로 몰어넣고 있다”며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고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경제는 전시상황으로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천명했다.이를 위해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지금의 경제위기는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는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딜(New Del)은 1930대 미국 대공황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제32대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 재건 프로젝트다. 대공황으로 침체된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본위제 위주 금융의 틀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는 인공지능(AI) 일등 국가 도약을 위해 AI 법제정비단을 곧 출범시킬 계획이다. AI 법제정비단은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하고 AI 시대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로 야기되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법·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한다.법제정비단은 이미 지난해 ‘인공지능(AI)국가 전략’ 수립 당시 ‘선 허용 후 규제’라는 기본 방향 아래 AI 시대에 적합한 법과 규제 체계를 만들기 위해 법제정비단을 만든다는 방침을 정한바 있다. ‘A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국회 의석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는 ‘슈퍼 여당’으로 압승했다. 여당 단독으로 110석에 불과한 범야당의 눈치 볼 것 없이 법안과 예산안을 다 처리할 수 있고 국회선진화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신속처리법안 추진이 가능하고 필리버스터도 중간에 끝낼 수 있다. 국회의장, 고위공직자 임명, 개혁법안 처리 등을 여당이 주도할 수 있다. 또한 행정·사법·지방 권력에 이어 의회 권력까
최병용 칼럼니스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벚꽃 개학이라도 가능할까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IT 인프라를 갖춘 나라도 많지 않다. 온라인 개학이라도 할 수 있는 나라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교사나 학생 모두 처음이다 보니 원격수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난리다. 이 사달을 예측하고 미리 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부에 따르면 4월 9일에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14C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한 대사건이었다. 흑사병 이후 정치, 경제, 군사, 사회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서양의 중세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은 흑사병을 능가하는 인류의 삶의 대변혁을 초래시킬 대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디지털 전환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모든 경제주체의 존폐와 직결될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3월 19일부터 댓글 작성자의 활동이력과 직접 등록한 아이디와 사진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전까지 본인이 쓴 댓글 공개 여부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댓글이 강제로 공개된다. 여기에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수도 모두 노출된다. 최근 30일간 받은 공감 비율과 본인이 삭제한 댓글도 전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뉴스 외 블로그나 포스트 등 댓글에서는 해당 댓글 이력 공개 정책을 적용하지 않는다.네이버는 댓글 이력 공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또 다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들어와 벌써 세 번째 군사적 도발이다.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5분과 6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며 “이 발사체에 대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쏜 발사체는 북한이 지난해 함경남도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공영CCTV에 진르관주(今日關注:Today Focus)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매일 그날의 핫이슈를 대담형식으로 전해준다. 앵커가 대담 상대자를 스튜디오에 초청해 진행한다. 요 며칠 사이에는 하루에 3∼4개 나라를 현지 특파원 형식으로 연결해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직접 보도했다. 도쿄, 모스크바, 워싱턴 등이 라이브(Live)로 연결돼 방송에 나왔다.지난 금요일에는 서울, 테헤란, 로마가 직접 연결돼 보도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한결 같은 포맷(Format)으로 먼저 각국 그날의 방역과 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지난해는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수출 분쟁, 신구산업 간 갈등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벤처투자가 사상 최초로 4조원을 넘긴 4조 2777억원이었다. 역대 최대의 벤처 투자를 기록하면서 국가별 벤처 투자 비교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 투자 비중도 0.22%로 상승했다. 이로써 미국(0.4%), 이스라엘(0.38%), 중국(0.27%)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라 ‘제2 벤처붐’ 조짐이 보인다.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은 0.22%로 미국(0.40%), 이스라엘(0.38%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원격의료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감염자나 의심자가 늘면서 병원 가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실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더 크다고 한다. 원격의료는 집에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이 확산되거나 감염될 위험이 없다. 그러나 원격진료가 미국·중국·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합법인데 한국에선 불법이다. 우리나라 의료법 34조는 의사-의료인(의사, 간호사) 간에만 전화·화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마찰,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를 비롯해 근로시간 단축, 인건비 상승 등 다양한 요인들이 부진의 원인이다. 그러나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 개발·설계·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과 품질을 높인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한 경북 칠곡군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지난 주 ‘플랫폼’ 주제 칼럼에서 혁신에 불만을 가지는 레가시 영역에서의 조직적 저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새로움은 고통을 겪지 않고 이루어질 수 없다” –헤르만 헤세는 ‘파우스트’에서 이것을 새가 알을 깨고 나올 때 겪는 ‘아프락사스의 고통’이라 표현한 바 있다– 는 교훈과 같이 어느 누구에게도 환영 받는 혁신은 존재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혁신의 모멘텀에는 분명 어떠한 현상이나 사물에 개선을 느끼는 자와, 현재 상황에 익숙해진 자와의 본능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는 매년 1월 개최되는 가전 박람회이다. 미국 뉴욕에서 1967년 최초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가전업계가 추구하는 전반적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세계적 권위의 가전박람회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CES는 초기 시점에는 TV나 오디오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전제품을 선보여 왔으나, 최근에는 IT기술이 접목된 가전제품의 개발,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IT기술 전반이 소개되고 다루어지는 전시회로 점차 변신하고 있다.올해의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지난해 12월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에서 2019년의 주요 과학기술 뉴스 545개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이슈’ 4건과 ‘연구개발 성과’ 6건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개를 예비 후보 뉴스를 선정해 실시한 온라인·모바일 투표에는 역대 최다로 총 9119명(과학기술인 4809명, 일반 대중 4310명)이 참여했다.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2019년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는 무엇이며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 첫 주자는 과기부와 정통부였다. 총선도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의 역점 사업 방향도 읽힌다. 문 대통령은 과기부와 정통부 업무보고를 받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찾아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언급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AI 기술의 주도권을 누가 갖느냐는 미래 먹거리를 누가 거머쥐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간 우리나라는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갖고도 각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 경자년(更子年),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경제, 기술, 사회 측면에서 새로운 해법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5G서비스의 본격 시작, 도쿄올림픽 개최, 한·미·영·불 등 세계 주요국의 선거로 정치의 대격변으로 글로벌 이벤트가 많아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NIA는 글로벌 변화 추세와 미래 유망기술,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대 핵심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 9대 트렌드를 제시했다.NIA는 Ca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지난 3일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도로에서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를 제거함으로써 중동은 팽팽한 긴장이 돌고 있다. 그 때 미국이 쓴 무기는 MQ-9 리퍼 드론이었다. AI(인공지능) 무기가 전 세계를 공포케 했다.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금융거래를 해온 북한 김정은은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북한 인민이 갖고 있는 5백만의 휴대폰은 벨소리를 높였을 것이 뻔하다. 북한 뿐 아니라, 전 세계는 WWW을 통해 그 사건을 생중계하기에 이른다.AI 시대를 실감하는 현실이다. ‘하늘의 암살자’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전 세계 161개국 4500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0이 라스베이거스에서 4일간(2020.1.7~12)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54년의 역사를 가진 CES는 가전전시회에서 벗어나 AI와 IOT, 자율주행,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들이 대거 선보이는 신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디지털 기술을 더 잘 활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느냐를 바탕으로 7대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금년도 정책 과 사업계획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