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미고위급회담대표단을 만나 워싱턴 방문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 받고 “조미(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한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제2차 조미 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나시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전날 김 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전달했고 김 위원장은 만족을 표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갖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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