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경찰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남성은 충남 거주 57년생 김모씨로 경찰조사에서 살해 의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의자 신원과 살해의도 여부 등 일부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김모씨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 왼쪽 목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경찰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현장에서 검거한 피의자를 조사한 결과, 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김씨는 이 대표를 찌른
편집자 지난달 체코 프라하 카렐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체코뿐 아니라 유럽에 충격을 줬다.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유럽도 더는 총격 사건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체코는 유럽연합(EU) 29개 회원국 중 총기 소지 관련법이 가장 허용적인 편으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이번 사건과 관련 총기 난사 사건의 주 가해자인 젊은 남성들의 정신건강에 주목했다. 총기 허용 여부보다 이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를 북돋고 더 많이 지원하자는 것이다. 다음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자신이 믿고 싶은 종교를 믿고 살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사뭇 다르다. 부패해 권력화한 종교에 소속이 되면 기득권과 패권을 남용하고, 이들이 믿는 종교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소수종교는 핍박과 박해를 당하기 일쑤다. 심지어 살인을 당해도 기득권은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정당화한다.최근 신천지 종교시설을 허가한 지자체가 배타적인 종교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천지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교세가 급성장해 종교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모광역시에서는 열 가구 중 한 가구는 신천지교회를 출석하는 신도가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2023년을 맞았으나 지구촌은 자욱한 포연 속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중동 화약고의 재점화, 출구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진 등 대자연의 분노로 수만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지금도 총포 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다. 책임 있는 국제기구와 강대국들은 자국 이익과 전략을 우선시하다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해 비난을 받았다.기후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엘니뇨 시즌이 돌아오면서 세계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를 기록하고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다음은 천지일보가 선정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서 위엄 가득한 다른 모습으로 오실 수도 있었을 텐데,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오늘(25일)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 ‘성탄절’이다. 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최근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30)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A씨는 지난 7월 전 연인 B(30대, 여)씨의 주거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했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장관이 여의도에 등판하면서 정치권의 모든 눈길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했고 오후엔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도약이냐 저성장의 늪이냐.’ 전문가들은 갑진년(甲辰年)인 내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층간소음이란?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선 올해부터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39㏈, 오후 20시에서 익일 오전 6시까지 34㏈을 넘는 소음을 ‘층간소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통상 ‘속삭이는 소리’가 30㏈이고 ‘도서관’이 40㏈ ‘조용한 사무실’이 50㏈ ‘일상 대화 소리’가 60㏈이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021년 9월 27일 오전 0시 33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는 6개월간 600여종의 흉기를 검색한 뒤 등산용 칼과 정글도를 구입, 위층에 살던 B씨
편집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두 달을 넘어섰다. 이 기간 2만명에 달하는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며 금세기 최악의 분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가자지구에서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i)가 보내온 글을 번역해 게재한다. 그는 이란 출신으로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유럽과 튀르키예, 이란 등을 오가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전쟁을 계속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키스탄 당국이 심각한 대기오염도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강우를 시도했다. 미세 먼지로 가득 찬 하늘을 물청소하듯 씻는다는 발상으로,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이뤄졌다.17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구름 파종 장비를 장착한 비행기 10대가 파키스탄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 상공을 비행했다. 이날 펀자브주 총리인 모신 나크비는 라호르에서 최소 10개 지역에 인공 이슬비가 내렸다고 밝혔다.파키스탄은 최근 수년 전부터 대기오염이 악화해 인구 1100만여명인 라호르는 전 세계적으로 대기질이 최악인 도시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터널이 가자지구에서 무장 전투원들을 국경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설계된 비정상적으로 큰 규모의 터널이라고 전했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베이트 하눈) 인근에서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밝히며 터널의 전체 길이를 4㎞(2.5마일)로 추산했다. 이는 한때 하마스 통치의 중심지였으나 지금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과거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대해 공천 적격 판정 번복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무자격자, 파렴치한 공천 남발을 국민께서 심판해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선임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온갖 부도덕한 이들에게 공천장을 뿌려 자격 없는 국회의원들이 입법부를 장악하게 만들어 놓고도 반성은커녕 똑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고 지적했다.윤 선임대변인은 “규정을 잘못 본 업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의 접근금지 결정에도 별거 중인 아내의 직장을 찾아가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이혼을 요구하면서 별거 중인 50대 아내 B씨의 직장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B씨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A씨를 제지해 범행이 미수에 그쳤지만, 살인의 고의성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편을 중학생 아들과 짜고 잔인하게 살해한 40대 여성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지난해 10월 중학생 아들과 함께 집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3)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1·2심에서 선고받은 무기징역을 확정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중학생이었던 아들 B(16)군과 함께 집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씨가 잠든 사이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로 심장 부근을 찔렀다. 잠에서 깬 C씨가 저항하자 B군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이달 초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관문에는 테이프로 ‘마지막 경고’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대기업 직원이자 가장인 40대 A씨가 경제적 문제를 겪어오다 가족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2013년 집을 담보로 1억 4300만원을 빌렸으나 이 돈을 갚지 못해 지난 해 집이 경매에 붙여졌고, 올해 9월 새 주인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집이 팔린 후에도 A씨가 나가길 거부하자 새 주인이 퇴거를 요청하며 이 같은 경고문을 붙인 것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퇴마의식을 한다며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인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 A(68)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A씨에게 던졌다. 이로 인해 A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김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 미달 단지에는 준공 승인을 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업계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이어온 대형 건설사와 달리 중소형 건설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단점을 보완한 정책이다.사후 확인제는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검사 결과가 49㏈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에 보완 시공이나 손해 배상을 권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