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2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8회

■ 일시: 12월 26일 오후 2시

■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68회 168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12월 26일입니다. 연휴는 잘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오늘부터는 조금 따뜻합니다.

우리 정치권에라도 이 따뜻한 봄날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가 잘 돼야 국민이 백성에게 행복한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치가 엉망되는 나라 중에서 선진국은 없습니다. 저희는 그런 정치의 선진화 1등 정치를 위해서 한국 정치를 고민해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질적인 프레임을 깨려고 저희들은 부단히도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도 그런 프레임 만드는데 너무 눈에 보이죠. 정말 나쁜 정치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이기기만 이기면 됩니까? 선거에서 국회의원 당선 되면 4년 동안 보장받은 거니까 일 안 해도 월급 못 되고

지금 눈앞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걸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의도 학계에서는 정면으로 그런 프레임 정치를 배격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의 시선으로 우리 정치권을 한번 강하게 하이킹을 내려보는 여기 학기 시간 오늘이 168회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이런 취지에 함께해 주시는 우리 정치평론계의 올해보다도 또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엄청 바쁠 것 같은 시대정신연구소 엄경영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소장님 벌써 한 해 다가가셨는데

▷ 엄경영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게 연말이 되면서 날씨가 조금 풀렸어요.

▶ 박상병 : 올해부터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이게 새해를 편안히 맞이하라고 따뜻한 날씨를 보내주지 않았나 하나님이 있다면 하느님이 있습니다. 자기 마음속에 누구나 다 하나 저도 하나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 하늘나라에서 가보고 앉아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도 하나님이 있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다 그런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도 괜찮습니다.

그 사람이 지기 때문에. 그런데 올해 지금 우리 정치가 올해 쭉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인상적인 것이 많은데 지금이 제일 바쁜 것 같아요. 소장님 그러죠?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당장 국회도 아직 정리가 덜 됐죠. 쌍특검 3국조 이런 게 남아 있고 그리고 이제 자칫 이게 이제 처리가 안 되면 임시국회 다시 소집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것도 있고 지금 인사청문회도 내년까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거 끝나자마자 2월에 임시국회 또 법정 임시국회라고 무조건 소집해야 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이제 4월 총선이고 그래서 상반기 내내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바쁜 날이 계속될 거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박상병 : 지금 뭐 연말인데 조금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고 산에도 좀 가고 또 밖에 여행도 좀 다녀오시고 데 편하게 다녀오시면 좋겠는데 정치권은 지금 정말로 바쁩니다. 더 바쁩니다. 연말연시 우리 정치권이 지금 진짜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 끝은 어떻게 될지는 저희는 눈 크게 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저희가 12월 26일 올해 마지막 장식하는 주제 지금 따끈따끈한 뉴스 나온 뉴스만 골랐습니다. 4개를 골랐는데 오늘도. 먼저 제가 준비한 첫 번째 뉴스를 보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는 네 ‘국민의힘 한동훈 이순신이냐 원균이냐’ 이야 이거 뭐 제목부터가 아주 도발적입니다.그 완전히 반대되는 이순진하고 원균이냐

한동원 비대위 체제가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조금 전에 임명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제 그러면 이제 오늘 내일부터 해가지고 이제 비대위원들을 뽑으면 정식 가동이 되겠죠. 그런데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뽑고 난 다음에도 당 안팎으로 고민이 많아요.

걱정도 많고 물론 기대도 있습니다마는 이게 제대로 할까 정치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인데 대통령도 정치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한 번도 안 해본 거 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국민에 하는 말 들어보니까 조금 더 공부를 진짜 많이 하셔야 될 것 같고 주변 참모들을 너무 신뢰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안 하겠죠. 아무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처음으로 이제 공식 데뷔를 했는데 자 소장님, 한동훈 위원장을 놓고 지금 말들이 많아요. 아직까지는 뚜껑을 안 열어봤습니다마는 임진왜란 때 그 국난의 위기 시대 때 이순신이냐 원균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 엄경영 : 한동훈 위원장 일단 이순신으로 왔죠. 이순신으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늘 최종적으로 취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걸 이제 이 조선시대 때로 조금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순신은 선조 당시 이제 조선 왕이 선조였거든요. 선조랑 차별화해서 승리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상병 : 차별화해서

▷ 엄경영 : 선조가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이순신 스스로 판단해서 출전하고 또 싸워서 이겼다 이거죠. 그래서 핵심은 차별화인데 이순신 장군은 차별화를 통해서 왜군을 물리친 거고요. 반면에 원균은 차별화에 실패했습니다. 선조가 하라는 대로

▶ 박상병 : 김기현대로 한 거죠.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김기현 대표처럼 선조가 하라는 대로 했거든요. 그래서 대표적인 싸움이 칠천량 싸움 정도인데요. 여기가 이제 거제도 인근입니다. 그런데 이때 선조가 빨리 부산으로 출전해서 부산에 이제 본거지가 있었지 않습니까? 왜군에. 왜군을 무찔러라 이렇게 닥달을 했어요.

그런데 원균도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다음에 이 부산으로 가면 쉽지 않다 이걸 알고 미적거렸거든요. 그런데 그 원균을 당시 권율 도원수가 잡아다가 볼기를 때렸습니다. 엉덩이를. 그래서 이제 엉덩이를 맞고 볼기를 맞고 부산으로 이제 전투하러 나갔다가 칠천량에서 전멸 당한 거죠

▶ 박상병 : 전멸

▷ 엄경영 : 수군 조선수군이 전멸당한 거죠. 그래서 이제 선조와 차별화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 원균은 진 거죠.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면 성공할 수 있고 이순신의 길이고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하라는 대로 하면

▶ 박상병 : 김기현의 길과 원균의 길로

▷ 엄경영 :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제 아마도 원균처럼 실패할 수 있다 이렇게 정치권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한동훈 장관이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서 이런 얘기 한 적이 있어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은 공작이다. 그리고 이제 김건희 특검법은 악법이다 이렇게 규정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말하면서 굉장히 비판적인 여론이 확 일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원균 아니냐. 이순신 아니고 이런 이제 비판들을 특히 민주당으로부터 많이 받았는데요.

본인이 그다음 날은 또 그 말을 다 거둬들였어요.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가능하면 조심하겠다. 그래서 아직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원균인지 이순신인지 지금 판결은 덜 났고요. 조금 더 가봐야 지켜봐야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 박상병 : 오늘 공식 임용됐으니까 바로 평가하기는

▷ 엄경영 : 그렇습니다. 조금 이제 하는 걸 봐야죠. 그리고 이제 당장 이게 김건희 특검법 28일날 예정돼 있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거냐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가 내일 내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탈당한 아마도 탈당 기자회견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을 하더라도 신당 창당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이준석 전 대표 신당에 대해서 어떤 관계를 설정할 거냐, 포용할 거냐 말 거냐 등등 이런 것들이 이제 1차적인 시험대에 오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 박상병 : 예 그렇군요. 우리가 바로 이 주제를 한동훈 신임 비대위원장 임진왜란 때의 국난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을 때 지금도 국민은 사실 그런 분위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비상임이죠. 비상이죠.

원균의 길을 갈 것인가 이순신의 길을 갈 것인가 해서 바로 물어봤습니다. 여기 우리 담당 PD가 바로 물어보라 물어봤더니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 조금 더 봐야되지만 두 길 다 열려 있다.

이순신의 길을 갈 수도 있고 원균의 길을 갈 수도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앞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 특검법이라든지 또 비대위원 인선 문제라든지 공천관리위원장 선임 문제 등등해서 승부를 걸어야 할 핵심적인 사안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또 얼마 전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진짜 쓸데없는 소리를 해가지고 말도 맞지도 않는 얘기 해가지고 엄청 욕 많이 먹었죠. 무슨 뭐 선거 때 총선 때 어떻게 하기로 했다고 총선 때 어떻게 하라는 게 아니죠 원래

지난해부터 했던 것들 국민의힘이 반대해가지고 패스트트랙을 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인제된 것 아니에요? 이걸 총선 때 마치 민주당이 하려고 하는 것처럼. 민주당 편드는 것이 아니고 팩트를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과거에 김기현하고 똑같이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아니 그걸 억지로 얘기하고 아니면 말고 막 욕하다가 또 지나고 난 다음에 또 또 다른 주자에 또 또 터뜨리고 이런 식으로 밉상 같은 이런 어떤 이미지를 당초 보여줬는데 한동훈 장관도 이제 오늘은 공식 데뷔입니다. 신중하게 하셔야 됩니다. 과거와는 달라야 됩니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이순신의 길로 가길 바랍니다. 정 안 되면 최소한 원균의 길을 답습하지 않길 바랍니다. 내년 총선 전멸하지 않길 바랍니다. 수도권 전면 사실상 전면 강남 이런 거 빼고 그렇게만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냉철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법무부 장관이 아닙니다. 검사 아닙니다. 이제 집권당 대표입니다. 말 하나 언행 하나 신중하게 근데 이분은 말이 좀 많아요. 뭐가 그렇게 아는 게 많은지 평론가들도 말 많으면 참 재수 없는데.

장관이 여권 대표가 말 많으면 안 하느니 못합니다. 엄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모르겠다. 조금만 더 두고 보자. 그때 내가 물어볼 겁니다. 이순신이냐 원균이냐. 이순신의 길을 가기에는 좀 험해 보입니다.

그런데 소장님 한동헌 비대위 출범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상황도 좀 복잡할 것 같아요. 겉으로는 한나땡 한동훈 나오면 땡큐 이랬는데 혹시 내부적으로는 이거 잘못하면 우리도 국민의힘 못지 않는 인적 물갈이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야 또 이재명 대표하고 대비되면 어떡하지 뭐 이렇게 했는데 민주당도 그렇게 반길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 엄경영 : 그렇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이 최근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범과 함께 혁신 경쟁에 더 밀리고 있다 이런 평가를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일단 말을 잘 만들어 냅니다.

한나땡 한두 번 넣으면 땡 그런데 문제는 지난번 대선 때도 윤나땡이라는 말을 만들어서 민주당이 무조건 이긴다 이렇게 얘기했었어요. 윤석열 나오면 땡큐 그래서 그것과 똑같이 한낮땡 이렇게 이제 한동훈 비대위를 폄하하면서 이 자신감에 이제 자신감이 굉장히 많은 그러니까 많이 이제 자신감이 넘쳐나고 있는데 민주당의 입장은 이겁니다.

예를 들어서 한동훈 이콜 윤 대통령 아바타 그래서 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더욱더 강화시킬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가 이제 특검법과 관련된 것인데요. 이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조선제일검이라는 별명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검사 중에서 수사를 제일 잘한다 그런데 조선제일검이 아니고 김건희 호위검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파급력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정치 현대사를 보면 그러니까 밖에서 와서 당대표 된 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1996년이죠. 이제 이회창 전 당시 감사원 총리였죠 총리였죠. 그래서 이회창 전 총리가 당대표로 온 적이 있고

▶ 박상병 : 그래 대선 유력한 대선 주자까지 되지 않고

▷ 엄경영 : 그렇습니까? 이분이 이제 당 대표 처음으로 했어요. 총선 전에 그런데 이제 두 번 다 그러니까 1997년하고 2002년 두 번 다 대선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당을 확실히 장악을 했고 그리고 지금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이런 젊은 정치인들을 발탁을 해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회창 전 전 총리 그리고 전 신한국당 총재 전 총재죠.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이분이 있었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큰 파급력 그리고 당시 신한국당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다음에 당내 인사이긴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2021년 당대표로 당선됐지 않습니까? 그때도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왔어요.

▶ 박상병 : 대선 승리의 진짜 밑걸음이 됐죠.

▷ 엄경영 : 그러면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겼죠. 그런데 이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분은 정치권에서 있지도 않았던 인물이거든요.

그리고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장점 중에 하나가 2030하고 소통할 수 있다 말하는 말투라든지 외모라든지 기타 표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2030 남성과 이렇게 이제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갖추고 있고 또 이준석 전 대표의 공백 그러니까 2030 남성의 동요 이런 것들을 차단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저는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마냥 한나땡이라고 넋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 전 주요 당직자들과 앉아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 전 주요 당직자들과 앉아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3.12.26.

▶ 박상병 :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당 내부도 여러 가지 겉으로는 한나땡 이런 말도 좀 저는 좀 품격 있게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땡큐 할 게 없었으면 한낮에 이런 걸 말을 만들어 이걸 좋으라고 만들어냈습니까? 이렇게 품격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천박하기 짝이 없는 또 팩트도 아니고 이런 거 말 좀 제발 저 민주당에 이런 거 좀 하지 마세요.

방송에서 안 쓰려고 그래도 저희 방송에서는 그 했던 걸 그대로 다시 또 인용을 해야 방송에 팩트가 접합하니까 쓰기는 씁니다마는 앞으로 한나떙 이런 거 무슨 땡큐입니까?

그런데 한동원 비대위원장의 출범을 보고 민주당도 혁신 경쟁에서 일단 밀리고 있고 앞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인적 물갈이가 아마 굉장할 겁니다. 역대급이 될 가능성이 많죠. 내부에 빚진 게 없습니다.

윤 대통령도 과감한 인적 혁신을 주문합니다. 인요한 전 위원장이 했다가 실패했죠 이대로 끝날까요? 저는 다 한다고 봅니다. 한동훈이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지금처럼 이렇게 그냥 뭐 총리를 만나고 이게 이게 지금 민주당 추세다 그러면서 한나땡? 아이고

바보 같은 일들이 민주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아무튼 이와 관련해서 이제 박지원 전 국정원장 얘기해 볼까요? 박지원 전 원장은 민주당에 주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이게 받았습니다. 이분이 지금 정치 9단에서 1단으로 떨어지니까 8단이거든요. 정치 8단인데 이 얘기를 들어보니까 8에서 또 떨어뜨리면 7단쯤 되는 거 민주당이 주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이거는 팩트도 아니고 비아냥도 아니고 모욕도 아니고 진짜 선물도 아니고 왜 참 소장님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민주당이 주는 윤석열 대통령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이게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 엄경영 :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하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윤 대통령 아바타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제 생각에는 윤 대통령하고 어느 정도 차별화돼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윤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건희 여사 이렇게 세 분이 이를테면 이제 윤 정권 출범의 핵심 3인방이기도 하고 일종의 정치 공동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아바타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캐릭터도 굉장히 다릅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거칠고 또 굉장히 강한 이미지 이런 게 있는 반면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굉장히 스마트하고 섬세하고 부드럽고 그리고 이제 촌철 살인 한마디로 이재명 대표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호응을 얻어내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국민과 어느 정도 소통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면에서 비교 우위가 있고 그리고 이분이 이제 헌법 가치 내지는 헌법 정신에 대해서 상당히 성찰된 어떤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법무부 장관 된 다음에는 이민청이라든지 그리고 아동 문제라든지 또 디지털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래까지도 선점한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싱가포르의 리커 총리가 굉장히 싱가포르를 잘 살게 만드는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데요.

이제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의 젊은 리커 총리를 꿈꾸는 꿈꾸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세련된 캐릭터를 갖고 있고 윤 대통령하고는 조금 차별화돼 있다. 그래서 이렇게 한동현 비대위원장에 대한 평가라든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상병 : 네 우리 엄경영 소장님이 최근에 제가 방송을 많이 합니다마는 한 인물에 대해서 이렇게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건 저 처음 봅니다. 정말 우리 정치평론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분석과 전망의 달인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렇게 평가하는 건 처음 봅니다.

이 방송을 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보면 따로 좀 연락해서 좀 자문을 좀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문을 구해서 앞으로 방향에 대해 어떻게 가야 되는지 지금 백지거든요. 잘못하면 원균 됩니다. 원균 가는 길이 훨씬 더 쉽습니다. 금방입니다. 원균은.

이순신의 길은 고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아주 어떻게 보면 스스로의 끊임없는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이순신의 길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주변에 그런 참모들이 있습니까? 한번 쓴소리로 한 들어보면서도 또 본인의 캐릭터를 잘 아는 사람들한테 좀 경청을 하면서 진짜 큰 폭의 한국의 리커를 꿈꾼다고 그랬죠. 그리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이죠.

야당에도 그런 인물이 나와야 됩니다. 리커 싱가포르 가면서 리커 오고 저도 저 전기를 볼 때 리커 전기하기 이 정도 두껍습니다마는 리커 강의도 한번 해 보겠습니다마는 정말로 정말로 대단한 그 가난한 농촌 마을을 오늘날의 싱가포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독재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마는 아무튼 한동훈 장관은 리커의 고민을 진정으로 수용해서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에 딱 맞는 그런 젊은 정치인 윤 대통령하고는 완전히 차별되는 좀 그런 기회를 섰으면 좋겠습니다.

한동훈 지금 우리는 원균의 길은 쉽지만은 이순신의 길은 어렵다. 아직은 모르겠다. 조금 더 지켜보겠다.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그때 과감하게 얘기할 겁니다. 소장님한테.

소장님 지난번에 우리가 이순신이냐 원균이냐 얘기했죠. 오늘까지는 어떻습니까 하면 이순신입니다. 오케이 반대로는 원균입니다. 또 물러나야 돼요.

비대위에 비대위를 또 세워야 되는 이런 일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언중 또 행보도 무겁게 더 나아가서 대야 관계 대통령과의 관계에서도 본인의 위생을 잘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취임했으니까 축하드리면서 기대하겠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이외에 ▲김건희 특검법 ▲정세균 김부겸 이낙연 총리 회동 ▲여야 지지율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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