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페이스북서 “고용시장 취약한 단면 드러나… 응급조치 필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현재의 실업 상황이 실업급여로도 커버가 안되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자가 19만 5000명 감소하고 전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70만명에 달하는 해일과 같은 고용 충격이 불어 닥쳤는데 정작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월 동월 대비 3만 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3월 취업자 수 감소가 상용직 등 양질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3월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됐다면서 다음 주 중에 고용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통계청장,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고용 동향과 코로나19의 고용시장 영향,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고용동향 발표에서 3월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9만 5천명 줄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
취업자 수 19만 5천명 감소10년10개월 만에 최대폭 ↓코로나 여파로 휴업·휴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업·휴직이 늘면서 일시휴직자 수가 급증했다. 취업자 수는 10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하면서 일자리 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총 160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만명(363.4%) 증가했다. 1983년 7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분기 경제지표 충격 완화 위해 총력 준비재정마련 ‘고용’에 초점 예상내수 살리기에도 돈 더 풀듯5~6월 대응결과가 관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상당히 침체된 가운데 총선으로 인해 잠시 미뤄졌던 정부의 재정투입 정책이 21대 국회가 꾸려지면서 경기 대응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당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재정투입 정책도 탄력이 붙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에 곧바로 제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美, 2주만에 실업자 1천만명4월 말 실업률 15% 전망韓 부양책에도 2분기 5%↑“금융위기 때와 다른 흐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되면서 전 세계 확진자가 6일 오전 기준 120만명이 넘어 현재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향하는 가운데 실업대란도 확산하고 있다.특히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항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의 전망도 나온다. 한국 역시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실업률이 2분기에 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뉴욕타임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56만 8천명을 기록하면서 5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 8천명 증가했다.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아울러 작년 12월((51만 6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14년 7∼9월 이후 약 5년 반 만에 처음이다.실업자는 115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1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1
연간 취업자 30만 1천명 증가 12월 상용직도 64만명 늘어바이오헬스 규제 걷어낸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지난해 고용지표는 연말로 갈수록 회복 흐림이 더욱 공고화되며 양과 질 양측에서 모두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연간 전체로 보면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의 3배를 웃도는 30만 1000명을 기록했으며 고용률 15세 이상에서 60.9%, 15~64세에서 6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고용률 60.9%, 22년 만에 최고실업자 4년째 100만명 상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50만명을 넘기면서 2019년 연간 일자리 증가폭이 2년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특히 고용률은 60.9%를 기록하면서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71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712만 3000명으로 1년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고용률 61.7%로 23년 만에 최고40대 49개월째 취업자 감소제조업·도소매업 감소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40대와 30대는 감소했고, 특히 40대 취업자 감소는 49개월째 지속됐다. 30대 취업자 감소세도 계속 이어졌는데, 30대와 40대 동반 감소는 2017년 10월부터 역대 최장기간인 25개월 연속 지속됐다. 제조업의 감소세도 20개월째 계속됐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월 취업자 증가 폭이 41만명을 웃돌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 9천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9천명 증가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 연령별 고용률을 보면 만 15~29세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상승했고 30대는 78.6%로 0.3%p 올랐다. 50대 고용률도 77.7%로 0.3%p 상승했다. 반면 40대 고용률은 80.1%로 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월 취업자 증가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 2천명 증가했다.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 3천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다.지난해에는 고용침체로 인해 취업자 증가폭이 어느 때보다도 부진했다. 작년 취업자 증가폭이 9만 7천명에 그치면서 2009년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작년 7월(5천명)과 8월(3천명)에는 1만명을 밑도는 등 최악의 고용 성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티브로드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과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방송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폴리텍 신기술교육원은 재직자, 청년미취업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신기술 현장실무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전략 산업분야의 인프라 및 인적 자원 개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모색하는 곳이다.지난 17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신영 티브로드 전주방송 사업부장과 정진홍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을 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육체노동 은퇴연령이긴 하지만 노동시장에 남아 있는 것을 희망하는 것이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5.2%였다. 이는 1999년 6월 통계집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인구 가운데 수입을 목적으로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의 비율을 말한다.5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765만
눈높이 낮춘 취업 가능성희망근로 등 정책효과 추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1년 이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장기실업자 수는 약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16일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년 이상 실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1만 4천명 줄어든 4천명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원인에는 정부 일자리 사업의 효과와 눈높이를 낮춘 20대 취업의 영향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 폭은 2003년 9월(1만 6천명) 이후 15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12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5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다시 20만명대로 오르면서 긍정 신호가 감지되는 반면, 우리 경제의 허리라 할 수 있는 40대와 주력산업인 제조업 일자리의 지표는 좋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2만 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 9천명(1.0%) 증가했다.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p) 상승하면서 5월 기준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03만 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지난해 취업자 증가폭 부진이 이어지다 올해 2월(26만 3천명)과 3월(25만명)에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시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7천명), 교육서비스업(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음 주에는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통계청은 오는 15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취업자 수는 2월, 3월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폭이 지속되면서 고용 호조세를 보인 바 있다. 2월엔 26만 3천명이 늘어난 데 이어 3월에는 25만명이 증가했다. 3월 고용률은 60.4%를 기록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 가장 높았다. 실업자도 119만 7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명(-4.8%) 줄었다.정부는 올해 고용 증가폭을 15만명 정도로 전망하고
10조 이상 예상, 사업 관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단이 우리 정부에 약 9조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권고한 가운데 조만간 정부가 추경 편성 계획을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는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돼 2017년 11조원에 이어 2년 만에 대규모 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원 조달을 위해서는 사업발굴이 관건이 되고 있다.우선 수출이 3개월 연속 줄고 지난달 실업자가 130만 3천명을 기록해 2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 이후 세 번째로 많았던 것 등이 미세먼지 대책과 함께 경기 대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0대 실업자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장년층 고용지표가 지속 악화하고 있다.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도 58만명을 넘겼다.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50대 실업자 수는 20만 6000명을 기록했다. 실업자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50대 실업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30~40대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지난달 30대와 40대 고용률은 지난해 2월보다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 하락해
제조업 가장 많이 감소도매·소매업도 대폭 줄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실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함께 빈 일자리도 대폭 줄어들면서 취업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사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빈 일자리는 올해 1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6만 6700개로 1년 전보다 3만 9717개나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사업체 빈 일자리 감소 폭은 2011년 9월(6만 850개) 이후 88개월 만에 가장 컸다.빈 일자리는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