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매달 0.6~1.8%p 증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청년층(15~29세)이 느끼는 체감실업률이 악화돼 청년층 실업률이 감소할 때도 체감실업률은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률에 집계되지 않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 고용보조지표3은 지난달 22.6%를 기록했다. 잠재경제활동인구는 잠재취업가능자와 잠재구직자를 포함하고 있다.고용보조지표3은 실업자와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친 수를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값으로 나눈 수치의 비율로 ‘체감실업률’을 나타낸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증가세가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해 고용시장 회복세를 보였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1만 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30만 1000명보다 소폭 상승해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1월 24만 3000명 이후 2월 37만 1000명, 3월 46만 6000명을 찍은 뒤 4월부터 42만 4000명, 5월 37만 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취업자가 전년보다 30만명 늘었지만, 5개월 만에 전년대비 가장 작은 폭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체감실업률은 6월 기준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6만명으로 작년 6월 대비 30만 1000명 증가했다.취업자는 올해 1월 전년 대비 24만 3000명 증가한 이후 2월 37만 1000명, 3월 46만 6000명, 4월 42만 4000명, 5월 37만 5000명으로 매달 37만명 이상 늘다가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산업별로 보면
5월 기준 2004년 이후 가장 커정규직전환 움직임에 고용 소극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소위 ‘장기 백수’ 비중이 5월 기준으로는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12만명으로 전체 실업자(100만 3천명) 중 11.96%를 차지했다. 이는 2004년 13.57%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올 초부터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고용시장의 한기가 계속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11조 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올해 추경은 공무원 1만 2000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자리 7만 1000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 9000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편성됐다.사상 최초로 3년 연속(2015년 11조 6000억원, 2016년 11조원) 10조원대 추경이 편성됐으나 국채 발행 등의 빚을 내지 않고 세수 증가분 등을 활용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정부는 5일 이
전체실업률 17년 만에 최고20대만 유일하게 고용률 감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체 실업률도 17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자 수는 117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9만 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2%로 작년 4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4월만 놓고 보면 실업률은 지난 2000년(4.5%) 이후 가장 높다. 그중 청년실업률은 11.2%로 실업자 구직기간 기준이 4주로 변경된 1999년 6월 이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는 고졸 이하 저소득층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열정페이 사업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는 등 불공정 채용관행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한 청년층의 입대 연기 요건도 완화된다.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고용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을 마련했다.전체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상승세에 있지만, 청년층의 취업 여건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당분간 대내외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엄중한 상황 속에서 경제팀은 리더십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G20에서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동에서 한미 간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성과도 있었지만, 합동 코뮤니케(공동선언문)에서 과거와 달리 보호무역주의 배격 원칙이 약화되는 등 대외통상환경 변화의 파고가 높아지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4년만에 최대, 15개월만에↑어려운 고용상황에 체념구직실패 반복도 위축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경기불황과 정치적 혼란에 따른 대기업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분위기 속에서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그냥 일하지 않고 쉰 청년 인구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쉬었음’ 인구가 1년 전보다 1만 1600명 늘어난 36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월(38만 6000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또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것은 2015년 11월(6900명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고용한파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16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수준으로 치솟았고, 실업자 수는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월 기록에 육박하는 등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었던 제조업 부진으로 고용 상황이 불안정한 데다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15∼24세 청년층 실업률이 16년 만에 미국을 추월하는 등 사상 유례 없는 실업난이 지속되고 있다.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5∼24세 청년실업률은 10.7%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0년(10.8%)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한국의 청년층 실업률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상승하면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미국을(10.4%) 추월했다. 특히 OECD 39개 회원국 중 2013∼2015년 3년간 청년실업률이 매년 상승한 국가는 한국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해 취업 경험이 없는 남성 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전년 대비 1만 4000명(16.1%) 늘어난 9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취업 무경험 남성 실업자는 전년보다 1만명(23.8%)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5만 1000명까지 치솟았다. 2003년(40%) 이후 13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반면 취업 무경험 여성 실업자는 4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4000명(7.9%) 늘어나는 데 그쳤다.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여성보다 남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해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실상 실업’ 상태인 사람이 4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3일 공식 실업자에 취업준비생,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등 학원 통학생, 쉬었음,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을 모두 합친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453만 8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식 실업자 101만 2000명에 4.5배에 달하는 수치다.‘사실상 실업자’는 2012년 16만 6000명 줄어든 뒤 2013년부터 꾸준히 늘어 2015년 27만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가 올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오는 18일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다. 안건은 일자리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앞서 지난 5일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모든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예산·세제지원을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지난해 취업자 수는 29만 9000명이 늘어난 데 그쳤다. 반면 실업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고, 실업률은 3.7%나 올랐다.오는 18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올해 추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고용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전체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적게 증가한 가운데 청년 실업자 수는 전체 실업자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수출 부진, 제조업 분야의 구조조정이 겹친 결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어 고용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9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 기조… 경제성장률 1%대 추락 위기최순실 농단에 휩쓸린 韓경제… 역점정책 창조경제 좌초 위기국내 주요 경제지표 빨간불… 성장동력 제조업·수출 부진[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창조경제’를 앞세워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이후 집권 4년차가 다 되어가지만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는 찾아볼 수 없고 여러 정책만 난무했다. 대규모 재정집행과 금리인하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노렸지만 경제는 나아지지 않았고, 수출과 내수는 동반 추락했다.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11월 취업자가 30만명대로 올라섰지만 제조업 취업자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취업자는 2659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9000명 늘었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에 38만 7000명을 기록한 후 9월 26만 7000명, 10월 27만 8000명으로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하지만 제조업은 여전히 한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 취업준비자가 10월 현재 65만명을 넘어서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구조조정과 경기악화로 얼어붙은 고용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전년 동월보다(63만 7000명) 1만 6000명 늘어난 65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10월 기준 취업준비자는 2003년 34만명에서 2010년 61만 5000명으로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제조업 취업자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7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도 10월 기준으로 IMF 외환위기 당시 수준으로 치솟았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는 2657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8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증가 폭은 8월 38만 7000명에서 9월 26만 7000명으로 감소한 뒤 두 달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조선업 구조정으로 등으로 인한 제조업의 부진이 고용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제조업 취업자수는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전체 실업률이 2005년 9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취업자 수는 2653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만 7000명 늘었다. 남자는 1525만 2000명으로 17만 7000명(1.2%) 늘었고, 여자는 9만명(0.8%) 증가한 1127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5월(26만 1000명) 이후 가장 작았다. 수출 부진이 장기화하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겹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