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도입 20년을 앞두고 품질 혁신을 통한 직업훈련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지난 2일 ‘산재근로자 직업훈련기관 심사·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매년 산재근로자의 약 60%는 치료를 마친 후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해가 남은 근로자는 재취업을 위한 새로운 직업 기술 습득이 반드시 필요하다.근로복지공단은 산재로 인해 장해가 남은 실직근로자의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해 매년 2300여명의 산재근로자에게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으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국회에서 추경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주면 정부는 9월부터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추경으로 최대 6만 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올해 성장률은 0.1∼0.2%p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 재원이 9월부터 4개월간 충분히 집행돼야 가능한 것인 만큼 신속한 국회 통과가 필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조선업계 구조조정의 파고가 고용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조선업체가 몰려있는 경남·울산 지역은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66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 8000명 늘어났다.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제조업 취업자수(446만 4000명)가 작년보다 6만 5000명 줄어 4년여 만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용률은 61.2%로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불씨가 꺼져버린 후에는 아무리 풀무질을 해도 다시 살려내기 힘들 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여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추경 예산안 관련 대국민 호소문에서 “추경예산안의 처리가 더 이상 지연되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저유가와 보호무역의 움직임으로 수출 현장의 활기가 좀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조선업계가 밀집한 울산과 경남지역 실업자가 크게 늘어났다.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4분기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22만 38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9명(-0.7%) 감소했다.구직급여를 받는 기간으로 보면 210일 이상 대상자가 6.2%(2620명) 급증했다. 90일과 120일 대상자는 각각 -3.9%(-2043명), -3.8%(-1652명)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울산(3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증가한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655만 9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35만 4000명 증가했다. 이는 4월(25만 2000명)과 5월(26만 1000명) 20만명대에였던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선 것이다.그러나 청년층 실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1만 8000명 늘어나면서 10.3%를 기록해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으로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천지일보=임태경기자]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50%에서 1.25%로 인하했다. 내수와 수출부진,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기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물가를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들어섰다.전문가들은 소비둔화, 기업 투자 위축, 실업자 증가 등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금리 인하만으로는 실물경기를 살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특히 초저금리 상황을 맞아 시중 유동성이 대거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으로 이동해 버블(거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주식·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증가한 26만 1000명 증가했다.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 4000명 늘어난 2745만 5000명으로 조사됐다. 고용률은 전월 대비 0.1% 늘어난 61.0%를 기록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0%p 상승한 42.7%로, 5월 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9년 만에 최고다.연령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29세 청년 실업률은 12.5%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p 증가했다. 청년 실업자수는 56만명으로 7만 6000명 올랐다.지난해 2월 청년 실업률은 11.1%, 2014년 2월 청년 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10월(7.4%)부터 증가세를 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로 진입했다.전체 실업률도 4.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올랐다.2월 취업자 수는 2541만 8000명으로
“대체 가능 직업군만큼, 새로 창출되는 직업군 생긴다” 낙관“초기 시장 독식 가능성 커 후발주자 진입 어려울 듯”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인공지능 컴퓨터와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영화 ‘her’)#. 사람이 만든 지능형 컴퓨터가 인류를 적으로 간주하고 핵전쟁을 일으킨다.(영화 ‘터미네이터’)이처럼 SF영화에서만 등장할 것 같은 ‘인공지능(AI)’은 현재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미칠 영향에 대한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층(15~29세) 비중이 10년 사이 비해 7.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300인 이상 사업장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올 6월 현재 대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층의 비율은 22.7%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5년 12월의 30.2%에 비해 7.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최근 10년 동안 대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층 비중이 현저하게 줄고 있는 셈이다.또한 최근 10년간 대기업의 청년층의 평균 고용증가율도 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한국키움경제포럼(회장 김재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과 부대행사로 키움콘서트를 열었다. 포럼은 정부와 경제계, 각계각층의 글로벌한 지원을 받아 성장의 씨앗을 간직한 작은 기업과 CEO의 미래를 키울 뿐 아니라, 젊은 직장인과 청년실업자의 창업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재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에서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준비된 창업을 해야 한다”면서 “포럼은 중소기업이나 약소기업에 창업 플래폼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식서비스 시대,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퇴직으로 인한 컨설팅분야에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대상으로 하는 서강대 자금조달 전문컨설턴트 과정이 오는 30일까지 9기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자금조달 전문컨설턴트 과정은 청년 창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 운전자금, 창업자금 등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자금은 물론 엔젤투자, 벤처캐피털, 기관투자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에 관한 전문 지식과 정보, 전략 등에 관한 다양한 학습을 한다. 또 중소
인터뷰 |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중학생부터 80세 노인까지 예비창업가에게 항상 열린 공간‘베스트 멘토’로 선정돼 창조경제 박람회서 朴대통령 만나기도세종대왕의 ‘창의성’과 이순신 장군의 ‘벤처정신’ 거듭 강조[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번째 직업인 ‘멘토’가 저에겐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지난 22일 만난 드림엔터의 박용호 센터장은 멘토링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자신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가 즐겁고 주변에 좋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넘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는 감소했고, 반면 50대 고용률은 2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통계청이 내놓은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547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 7000명 늘었다.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10월 39만 6000명을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 32만 2000명, 2월 20만 1000명, 4월 34만 5000명, 5월 26만 5000명 등 20~30만 명대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이공계 출신의 미취업자를 위해 130억 원을 쏟아 붙는다. 미래부는 올해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에 총 1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은 이공계 대학(대학원, 전문대 포함)을 졸업하고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기술연수를 실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지원 사업이다.우리나라 이공계 청년대졸자들은 취업이 안 돼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럼에도 오히려 중소‧벤처기업들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며 ‘인력난’을
고용률 58.4%, 청년층 실업률 8.6%자영업자 석 달째↓…비경제활동인구 36만명↑(세종=연합뉴스)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째 20만명대에 머물렀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45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9천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를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 39만6천명, 11월 35만3천명, 12월 27만7천명 등으로 내리막을 타왔다. 올해 1월엔 취업자수가 32만2천명 늘어나면서 30만명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 2월 한 달만에 다시 20만1천명으로 추락했다.3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50%대에 그칠 전망이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활동참가율 전망치는 59.3%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이 50%대로 떨어지는 것은 24년 만의 일로, 1990년대 이후는 줄곧 60%대를 유지해왔다. 올해 총 경제활동 인구도 감소한다. 지난해의 2540만 3000명보다 2.3% 감소하며 2481만 9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1998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이란 생산가능인구 중 노동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하면 실질 실업률은 5.8%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공식 실업률 3.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우리금융연구소는 8일 ‘고용시장 회색지대 분석을 통한 실질 고용상황 추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최근 통계청 등 공식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용시장은 2002년 이후 줄곧 실업률이 3%대로 안정된 모습이다. 하지만 고용시장 체감지표와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등 공식 통계와는 괴리를 나타내고 있어 공식 통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경기불황 여파로 ‘사실상 실업자’가 400만 명에 육박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사실상의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389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실업’이란 통계청의 공식 집계에 들어가지 않지만 실업과 마찬가지 상태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 것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공식 실업자와 취업준비생, 비통학 취업준비생, 비경제활동인구, 구직단념자,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이 포함된다. 사실상 실업자는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경기 악화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