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9월 취업자 수가 40만명 가까이 줄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 2천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2천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3월(-19만 5천명)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4월(-47만 6천명), 5월(-39만 2천명), 6월(-35만 2천명), 7월(-27만 7천명), 8월(-27만 4천명)에 이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1~8월 이후 11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원활하지 않으며 최종 타결되는 임금인상률도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단체교섭 현황과 노동현안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37.5%에 달했다고 밝혔다. 교섭과정이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답은 15.0%였다.이번 조사는 8월 3∼9월 1일에 매출액 상위 6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기업은 120개사다.임금협상을 끝낸 46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9월 고용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708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4천명 감소했다.취업자 수는 3월(-19만 5천명)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후 4월(-47만 6천명), 5월(-39만 2천명), 6월(-35만 2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1회로 제한된 육아휴직 분할사용횟수를 확대하고 임시 중에도 육아휴직을 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맞벌이 가정의 공동육아 기반 조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 현재 1회로 제한된 육아휴직 분할사용횟수를 확대해 개인사정에 따라 육아휴직을 유연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0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양기관이 3년간 총 5억원 규모의 재원을 출연, 도내 1인 자영업자와 2~9인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충남도 내 영세 소상공인 폐업과 실업자 수가 늘자 고용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2~9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영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전국 첫 사례로 꼽힌다. 정부와 지자체는 근로자뿐 아니라 1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신규실업자가 60만명을 넘어서며 7월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16일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이른바 ‘신규 실업자’는 1년 전보다 7만 3천명 늘어난 60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 7월 기준으로 2010년(66만 1천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구직활동에 나섰음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신규실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1999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신규실업자가 7월
감소폭은 축소, 27.7만명↓숙박음식업 가장 크게 줄어고용률 내려가고 실업률 올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710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7천명이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이며, 실업자는 7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다이며 2000년대 들어서는 최고를 기록했다.취업자수는 3월(-19만 5천명)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후 4월(-47만 6천명), 5월(-39만 2천명), 6월(-3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랜드아울렛이 예비 신혼부부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혼수품을 지원하는 ‘힘내라! 예비 신혼부부! 혼수지원 이벤트’ 행사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힘내라! 예비 신혼부부! 혼수지원 이벤트’는 총 5천만원 상당의 혼수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침대, TV, 소파, 식탁, 냉장고, 세탁기 등 국내외 유명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예비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달 31일까지 응모를 받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39커플에게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행운의 1
실업자, 두달째 120만명 넘어 “청년층·제조업 고용회복 더뎌”[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용시장이 4개월째 악화되고 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2천명(-1.3%)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지난 3월(-19만 5천명)과 4월(-47만 6천명), 5월(-39만 2천명)에 이어 넉 달째 감소한 것이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
30, 40대 취업자 가장 많이 줄어실업자, 실업률 모두 역대 최고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5월 취업자 수가 39만명 이상 감소한 것.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2천명 감소했다.지난 3월(-19만 5천명)과 4월(-47만 6천명)에 이어 석 달째 감소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4개월 연속
문 정부 들어 6번째 추경23.8조원, 적자국채발행 충당세입경정분 11조 4천억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35조 3천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여섯 번째이자, 올해 들어 세 번째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초슈퍼 추경이다.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제3회 추경안’을 확정하고 4일 국회에 제출한다.이번 추경은 세입경정, 금융패키지 지원, 고용대책 뒷받침, 경기보강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투자 등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금융위기 당시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 수가 1년 전보다 600만여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신용카드 수는 1억 1098만장으로 전년보다 592만장 늘었다. 구직활동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취업자와 실업자를 가리키는 경제활동인구(2819만명) 1인당 3.9개꼴이다. 미성년자에게도 발급되는 체크카드 보유량은 1억 1070만장으로, 1년 전보다 70만장 감소했다.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 700조 9520억원과 카드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 105조 2445억원을
규제 등 유연하게 바뀌어야‘고용보험시대’ 재원 마련 우려 이인철 “규제·기득권에 막혀 비대면사업 답보상태”홍춘욱 “전 국민고용보험, 세금·재원문제 부각 우려”황세운 “우리나라 산업규제 상대적으로 경직 평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한국판 뉴딜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한 해법으로 관련 산업정책의 변화도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에 대해서는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재원 마련에 우려를 나타냈다.지난 13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인철의 경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첫 닻을 올렸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전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행자인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은 “지금 전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코로나19 전후로 바뀌고 있다. 20년 넘게 경제 분야에 몸담아 왔지만 이번 감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취업자수가 2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하자 일자리 신속공급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3일 페이스북에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우리 경제를 지탱해준 제조업에도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진단했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 2천명으로, 작년대비 47만 6천명이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 8천명
9.3조 재원 3차추경 반영올해 일자리예산 40% 수준100조 금융조치 35조 추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대응 방안으로 40조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안정특별대책으로는 10조 1천억원 규모를 확정한 가운데 그중 9조 3천억원 재원 조성에 대해서는 상당규모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정했다.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대응 방안과 관련해 40조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
기업안정화 지원 75조 이상 추가 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된 10조 1천억원 규모의 고용안정특별대책과 관련해 9조 3천억원 재원 조성에 대해서는 상당규모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전체 10조 1천억원 대책 중 8천억원은 우선 예비비, 기금변경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조 3천억원은 3차 추경을 통해 상당규모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신규 실업자가 최대 33만 3천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부산대 경제학과 김현석 교수에게 의뢰한 ‘코로나19의 고용시장 피해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내 고용시장에는 최대 33만 3천명에 달하는 신규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전망됐다.김 교수는 세계경제 동반침체,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한국경제의 특수성, 코로나19 이전에 실물경제의 침체가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해 경제 역성장이 불가피해 신규 실업자 수는 18만 2천명에서 33만 3천명 수준에 이
GDP 대비 재정지출 규모미국·싱가포르·일본 순으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개인의 생계와 고용 지원에 재정 지출을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국은 저소득층, 실업자·휴직자 등을 중심으로 현금 지급, 대출 지원, 실업보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20일 공개한 ‘코로나19 대응 주요국의 재정 및 통화금융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의 코로나19 재정지출 규모는 2019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미국(10.4%), 싱
구직단념자 58만명 13개월來 최대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쇼크가 현실화한 지난달, 구직활동 계획이 없이 ‘그냥 쉬었다’고 답한 사람이 237만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에 해당하는 인구는 236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 6000명(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쉬었음에 해당하는 인구와 증가폭 모두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쉬었음 인구는 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