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강습소 자리에 복원돼“배움만이 세상을 바꾸는 힘”교육활동 통해 애국심 심어줘안산시, 관련 학술총서 발간“여성 독립운동가로 기억되길”[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최용신 선생이 남긴 말씀이다.안산에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
경기도, 외곽으로 둘레길 조성숲실·갯길·평화누리길·물길북한 개풍군 일대 한눈에 보여포천 협곡 동굴 자태 감상해길 곳곳에 사진 촬영 명소 많아25층 높이 시화나래 달전망대[천지일보 경기=김미정·김정자·송미라·이성애 기자] 경기도 15개 시·군의 끊겼던 외곽도로가 자연경관과 어울려 ‘경기 둘레길’로 탈바꿈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8일 김포, 시흥, 포천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찾아 탐방을 했다. 경기도는 외곽 860㎞를 연결해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의 끊겼
인천대교·영종대교 이용월미도 선착장서 선박 가능해안로 따라 7.8㎞로 산책휴게·염전생태공원·철새·낙조캠핑장·갯벌체험거리 풍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 씨사이드파크가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중구 영종도에 있는 씨사이드파크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연결돼 있어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진입할 수 있고, 월미도~영종도(구읍뱃터)를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해도 된다. 여객선을 이용하면 15분 만에 갈 수 있다.영종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에 속한 섬으로 용유도(龍遊島)와 삼목도(三木島), 신불도(薪佛島) 사이 얕은 바다를
보물 제209호 문화재 지정차분한 목재 아름다운 자태유학 학술 세미나·숭모 제례송 선생의 학풍과 인격 기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조선시대 송준길 선생의 별당이었던 동춘당(同春堂)이 “과학적으로 지어져 조상의 지혜가 엿보이는 명품공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80번지, 송촌동에 자리한 동춘당은 송준길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별당이다. 송준길(宋浚吉, 1606∼1672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로 본관은 은진이며 영천군수 송이창의 아들이다. 그는 조선시대 효종 때 대사헌과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내고
할미 할아비 바위 ‘애틋’거대한 뱃머리 곡선 모양5㎞ 백사장·그림같은 풍광인피니티 스튜디오 ‘인기’[천지일보 태안=김지현 기자]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태안군 꽃지해변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 꽃지해안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해수욕장)은 5㎞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미 할아비 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머리를 맑게 해주는 공기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산림욕의 대표적인 명소81만 5855㎡ 다양한 시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서구 장안로 461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청정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느낌이 다르다. 콧속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하고 형형색색의 단풍과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준다.최근 기자가 찾은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고 할 정도로 메타세
먹거리·볼거리·이야깃거리지질명소로 유명한 채석강고사포·곰소·솔섬·적벽강 등태고의 자연 그대로 힐링명소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음마저 얼어붙지 않을까 염려되는 요즘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우울감을 털어낼 장소를 찾아 나서보자.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됐음에도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에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에 본지는 서해안 바다 중에서도 으뜸인 전북 부안 겨울바다를 찾았다.부안은 지질명소로 유명한 채석강을 비롯해 격
늦가을 단풍 절정 즐기다‘뿌리’ 찾아서 역사 더듬어나무 테이블 카페의 운치효문화관리원 ‘예절 교육’온라인 행사, 아쉬움 남아[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늦가을을 맞은 대전 뿌리공원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본지는 최근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명소인 뿌리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그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살펴봤다.뿌리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 큰 출렁다리를 건너면 카페가 있고 그 아래쪽으로 만성산의 초록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넓은 잔디광장이 나온다. 광장 가장자리에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는데
살림 내 피톤치드 힐링 명소2000년 10월 우담바라 펴고즈넉한 풍경 찾는 이 많아 형형색색 단풍 동양화 연상무장애 공원 도입 친환경적맑은숲공원, 시민 걷기 적합[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천년고찰 청계사 마당에 들어서니 깊어가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마음을 맑게해주는 듯하다. 지난 2000년 10월 ‘우담바라’가 펴 유명해진 곳이다.본지는 최근 청계사를 찾아 탐방을 했다. 청계사는 인덕원에서 내려 2번 출구를 나가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청계사 입구에는 경기도 의왕시가 무장애 공원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적으로 조성
‘조선중기’ 호남 사림문화 이끌어정치·학문·사상 등 논하던 구심점소쇄원 경관 한 폭 동양화 연상조선시대 선비정신 오롯 묻어나제월당·광풍각 마루 앉아 ‘힐링’양산보, 초야에 묻혀 학문 정진[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소쇄원에 들어서면 사람이 고개를 들어 올려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죽림(竹林)의 선들바람이 향기롭게 맞이한다. 대숲의 향기를 따라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곳곳의 경치가 화가의 붓으로 그려놓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대숲 길을 따라가면 무릉도원을 상상하게 하는 소쇄원 본 입구가 나온다. 돌로 쌓은 담벼락에
기운이 세찬 명당 수행도량조용하고 아늑한 장군산 속약 3만여평에 철따라 새 꽃청정한 물과 공기 간직한 곳위드 코로나 특별템플스테이[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아름답고 평화로운 수행도량, 장군산 동쪽 영평사(永平寺)에 가을이 깊어간다. 본지는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산학리 441번지)에 있는 영평사를 찾아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으며 ‘구절초’의 의미를 살펴봤다.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의 수행도량
폐선부지, 시민휴식공간 변신9.8㎞ 구간, 숲길·해안 산책로온 가족 즐기는 관광지 ‘주목’“추억 쌓는데 이만한 곳 없어”도시재생 대표적 사례 ‘평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기찻길 따라 탁 트인 해안 길을 걷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산책로에서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왔다는 김민정(30대, 서울)씨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는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블루라인파크 입구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을을 만끽하기
다음 전국체전 개최지 소개 등XR·VR·로봇·뷰티 등 이색 체험“온라인 홍보관 미운영, 아쉬워”[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서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홍보관에 걸린 관광지 사진을 구경하니 예전에 여행 다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코로나19로 많은 우려 속에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어느새 마지막 폐막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곧 끝날 행사가 아쉬워 남편과 전국체전 홍보관을 방문했다는 배혜란씨(가명, 59, 여, 칠곡군)가 “더 많은 홍보관이 열려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본지 기자는 폐
가을 향기 ‘물씬’ 구절초꽃밭조상들의 정원 문화 학습장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전시실 ‘붓꽃’ 모티브로 해‘그린테라피’ 특별 기획전코로나 블루 달래주는 선율 [천지일보 세종=김지현·이진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사랑과 행복 호르몬이 ‘솔솔’ 올라오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있다. “도심 속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와 ‘방콕’하느라 지쳤는데 한순간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푸르렀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9일 분재원에서 만난 가정주부 오은희(44, 청주 청원시)가 “아이와 함께 나
500년 전 한국문화 중심지24㎢ 호수… “낙조에 물들어”카이트서핑·보트 자연 만끽평택호자동차극장 인기 만점[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바람따라 물결따라 걷노라면 가슴이 뻥 뚫려요. ‘평택호반길’ 같이 걸어요.” 충남 아산과 경기도 평택 사이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바다같이 넓은 인공호수가 생겼다. 평택호는 1973년 12월 2㎞의 바닷길을 아산만 방조제를 쌓으면서 24㎢의 거대한 호수가 생겨났다. 아산방조제를 기준으로 내륙 쪽 호수를 ‘평택호’라 한다.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반나절 정도의 시간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한국의 사계절 아름다운’ 길각종 영화·CF 배경지로 주목숲 향기 ‘생태환경’에서 휴식향기 가득해 ‘삼림욕장’ 온 듯[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짙은 녹색의 계절이 지나고 어느덧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나뭇잎도 하나둘 가을 색으로 물들 준비를 한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 그 누구라도 멋진 인연이 될 것 같은 곳. 본지가 지난 1일 가을이 깊어지기 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찾아봤다.이곳 매력은 역시 생명력이 강한 메타세쿼이아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숲 향
이산가족 한(恨) 같은 유래한강·임진강·예성강 만나조강 건너 개풍군과 1.4㎞고려시대 ‘개경(개성)’ 여행‘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운영7일 정식 개장… 무료 입장[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중심지. 그리운 북녘 땅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기 김포 애기봉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새롭게 태어났다.조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개풍군과 1.4㎞ 떨어진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접경지역으로 기존 노후화된 애기봉전망대를 없애고 이 일대를 역사와 미래, 자연이 함께하는 평화생태공원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지‘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혀제부도 물때 시간표 확인 썰물 때 갯벌체험 가능해어촌체험 선도하는 백미항[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는 작은섬 제부도, 바닷물이 가득하면 길이 보이지도 않아 갈 수 없는 곳이다.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섬으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에 있다. 예부터 육지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려졌으나, 조선 중기 이후 송교리와 이곳을 연결한 갯벌 고량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대전시 동구 8경 중 제6경‘우암의 숨결’ 느낄 수 있는 곳고즈넉한 남긴정사의 운치우암문화재·백일장·전통혼례역사문화 전통 배울 수 있어선현의 교훈 마음에 새겨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대전 도심 속 힐링쉼터가 있다. 조선 시대 저명한 유학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선생의 숨결과 그 문화적 풍치가 가득한 우암사적공원. 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53, 가양동에 있는 문화유산 공원이다.내부에 있는 조선 시대 건축물은 대전지역에서 학생들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문화유적 답사지로
전쟁의 시작서 평화의 시작으로더글라스 가상현실(VR) 생생해전출명령서 받고 미지의 나라로“미군들 희생에 미안하고 감사”[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다알리아가 붉게 물들어 빠알간 얼굴을 내밀면 7월의 고귀한 피의 희생이 기억되는 공원이 있다. ‘감사합니다’란 꽃말을 가진 다알리아가 꽃길을 내면 그날을 기억하며 전쟁보다 평화가 절실히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평화공원이다.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596에 있는 오산죽미령 평화공원(대지 14만 626㎡, 건축 연면적 1054㎡)에는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이 있다. 유엔군 참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