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권 제2의 전성기 준비”‘역사를 한눈에’ 기획전시회[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오는 24일 남해대교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해각’을 임시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남해각’은 지난 1975년 건립된 숙박시설이자 휴게공간으로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와 함께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이곳은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에 ‘입도’할 때 가장 먼저 반기는 건물로 1980년대를 거쳐 2000년대 초까지 명소로 각광받아 왔다.이후 창선·삼천포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남해대교 이용량이 점차 줄면서 남해각은 유휴공간
시간·계절 따라 색다른 풍경2600여 그루 심은 녹색 공간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범퍼카·바이킹 등 시설 갖춘인근 ‘한국민속촌’서 체험도[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은 마치 굽이굽이 펼쳐지는 10㎞ 길이 ‘수채화’ 한폭과 같다. 느티나무, 소나무 등 2600여그루의 나무를 심은 도시숲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힐링 장소로 충분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맑은 공기와 녹색공간을 그리워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 지도 약 1년이 지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해설아도화상의 불교전파 과정신라불교 최초 신자와 사찰다양한 신라불교 체험 제공[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에는 신라불교의 발원지가 있다. 구미 도개리 모례마을은 약 1600년 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가장 먼저 불교를 전한 곳이다. 남북으로 뻗은 낙동강 줄기를 따라 넓은 논지를 지나면 수려한 산자락 아래에 옛 신라의 모습을 되찾은 신라불교초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난 2013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 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10월 개관한 초전지 안에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전통가옥체험동,
무동력 레저스포츠로 각광단일코스로는 ‘세계 최장’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동절기 휴장… 3월 재 개장[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의 ‘루지체험장’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짜릿한 체험장으로 지난 해 8월 첫 개장을 했다.총 2.4㎞ 길이로 단일코스로는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덜컹덜컹 쭈욱~ 쭉’ 긴 코스가 주는 체험은 횡성 루지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며 그 속도감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동절기 휴장기간 시설 정비를 한 뒤 오는 3월 재개장할 예정이다.‘루지’는 동계올림픽 종목의 하
기다려지는 봄, NO마스크 관광‘집콕 치즈요리’ 코로나블루 해소전라북도 임실 치즈테마파크한국 치즈체험 관광1번지3월 재개장·이벤트 예정치즈요리체험 지도사 함께[천지일보=류보영 기자] 따뜻한 봄, NO마스크로 관광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 3월 재개장을 준비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고 찾아가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365일 동화 속 세상’이라는 전라북도 임실군 치즈마을은 유럽정통음식의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다.‘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이 마을은 전라북도 임실군 성
아픔 간직한 인제의 힐링 명소사계절마다 자연경관 달라져숲속엔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넓고 높은 산 안에 수만그루의 순백색 자작나무를 본 적 있는가.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가보면 사계절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방문객을 반기는 ‘자작나무 숲’이 있다.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이 있던 자리는 본래 1989년 솔잎흑파리 피해로 소나무가 모두 벌채된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이에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자작나무를 계속 심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연간 40만명이 넘게 다녀가며 지난 2008년에는 숲 유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 선사용인 8경 중 하나인 테마파크원두막서 보는 경치 다양해고유의 농촌 풍경 포토존 인기[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웃돌고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격상되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야외로 나가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면 어떨까. 계절마다 피는 꽃과 축제를 구경하고 싶다면, 사계절 따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보자.봄이면 튤립과 장미, 여름엔 연꽃단지의 연꽃, 가을엔 개화시기에 맞춰 화려하게 피는 국화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본지는 지난 20일 용인테마파크를
오랜 세월 다양한 형태 인정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산세 험하지 않아 힐링 명소역사 전통 체험 즐길 거리 풍성[천지일보 광주=이성애 기자] 1400년이란 긴 세월 단 한 번도 함락당하지 않은 성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타기 시작해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방어하느라 지친 시민들에게, 꿋꿋하게 한반도를 지켜낸 남한산성은 ‘기대도 된다’는 든든한 아우라를 내뿜는다.남한산성은 오랜 세월 지은 다양한 형태의 성곽과 건축기술 등으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구름 위 그림 같은 寺 ‘천태암’고즈넉한 단풍길 선사 태안사많은 시인묵객 다녀간 도림사소중한 추억 만들 섬진강 정취[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효녀 심청을 낳았다는 전라남도 곡성은 순박하고 인정이 두터운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곡성에는 이름난 사찰들이 있는데 하늘 구름 위 천태암과 구불구불 단풍길 태안사, 해마다 왕실 나실들이 불공을 드렸다는 도림사가 그곳이다. 사찰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 자연이 선물하는 정취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계절 따라 변하는 섬진강의 경치와 섬진강기차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장미원과 억새원에 가을 느껴눈과 귀 시원해지는 벽천폭포1004개 풍경담은 나무도 봐힐링 명소에 입장료도 무료수목원 주변 관광지도 인기[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바다향기수목원은 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는 선감도에 자리 잡고 있다.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만 있던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드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본지가 찾아가봤다.바다향기수목원은 지난 2019년 5월 문을
조선 찰방에서 시작된 역사유명드라마 촬영지로 ‘눈길’신축해도 외형 그대로 보존성당 인근 맛있는 먹거리에일제강점기 이겨낸 사연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문산성당’이라는 숨은 명소가 있다. 올해로 115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품은 ‘진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즈넉한 미를 뽐낸다. 한 세기를 지나오며 전통 한옥과 서양 고딕이라는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산성당을 본지에서 찾아봤다.문산성당은 신도시로 개발된 진주 경남혁신도시 인근 문산읍 소문리
도심 가까이 금정산 아래 있어영남 3대 사찰, 의상대사 창건금빛 나는 물고기 범어사 유래[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 남북을 가로질러 길게 뻗은 금정산 아래에는 예로부터 ‘하늘나라의 고기(梵魚)’라는 뜻을 가진 범어사라는 사찰이 있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했으며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2년(1602)에 다시 지었다. 광해군 5년(1613)과 숙종 39년(1713)에 고쳐지어졌다. 풍성한 초록빛을 자랑하던 금정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돼삶·문화, 공공미술로 연출빈집을 시간여행 장소로[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력을 다해 싸우자고 외친 음성이다. 해남 우수영을 들어서면 울돌목의 물살과 이순신 장군의 벼락같은 음성이 쩌렁쩌렁 울리는 듯하다. 지금의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서도 이러한 힘과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12척의 배로 300여척을 물리친 그 날의 역사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명량대첩의 현장으로 유명한 해남의 우수영은 이순신 장군이 강강술
제1회 발대식 오전 11시부터 양주 청련사서 개최행사 목적은 ‘한중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 증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호명스님이 대회장으로 있는 한중전통문화협회가 30일부터 한중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제1회 한중전통문화축제 발대식은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개최된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목적은 2016년 7월 발령된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 이후 상호 민간 교류차원의 관광과 문화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 증대다.국내 개최지는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이다.행사는
지역명소 순천 낙안읍성오랜 역사 간직·사람도 거주해삶과 전통문화 보존·계승·발전2년후 세계문화유산등재 목표[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쌀쌀한 가을이 찾아든 순천 낙안읍성에는 이제 막 겨울나기 채비를 위해 이엉 잇기를 끝낸 초가집들이 황금빛을 드러낸다. 돌담에는 주홍색 감나무가 누군가를 기다리듯 고개를 내밀고 집 옆 텃밭에는 배추와 무, 고구마 등 겨울 먹거리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저녁이면 달빛이 인적 없는 고샅길을 밝힌다.본지는 힐링이 필요할 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꿈꾸게 하는 명소로 순천 낙안읍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조선 명종 임꺽정 배경 ‘고석정’韓의 나이아가라폭포 직탕폭포역사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없어[천지일보 철원=김성규·이성애 기자] 강원도 평강 추가령곡에서 시작해 철원과 연천을 거쳐 전곡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한탄강(漢灘江)은 수직절벽과 협곡으로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명소 중의 명소다. 특히 한탄강 일대는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지질자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서울에서도 2시간 남짓이면 이곳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 도착할 수 있다. 열차로는 서울역에서→
동구 8경 중 4경의 ‘매력’대전권 대표적 산림휴양지돌탑·오토캠핑장·얼음동산포스트 코로나 힐링 공간[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 상소동산림욕장은 ‘동구 8경’ 중 4경으로 가을의 깊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대전광역시 동구 상소동 산1-1번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 대전역에서 금산방향으로 약 10㎞, 남대전 IC에서 약 5㎞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가는 길에는 버즘나무 가로수 터널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의 극치를 보여준다. 지난 2003년 8월 4일 개장하여 연간 약 14만여명이 방문하는 인기 있
수청동, 맑은 물이 흐르는 곳청설모, 개구리 등 생태학습장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19주제원새로운 산림교육 시스템 구성연간 여행객 10만명 넘어가[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소리 없이 떠나가고 벌써 9월의 끝자락에 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의 싸움에서 벗어난 가족과 연인들은 주말을 이용해 자연의 품을 찾는다. 본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이때 맑은 가을 하늘을 마음껏 느끼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을 찾아봤다.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에 있어
VR·AR·IoT 등 4차 산업혁명 집중 보급소상공인 경영서비스 혁신거점 육성[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 장기패션로데오 상가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지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시범상가 사업지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거점으로 육성,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장기패션로데오상가는 2003년 3월 김포 최초의 패션
비대면 힐링 장소로 ‘각광’‘황룡과 청룡’ 전설 전해져염라대왕도 “갔다 왔느냐”3단계 사업추진 완성 ‘눈앞’[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금호지(琴湖池) 공원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연생태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금호지공원은 금산면사무소로부터 약 400m 떨어진 용아리에 있는 지역명소로 울창한 송림과 호수에 둘러싸여 있다. 이 일대는 밤에 월아산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 비칠 때 그 모습이 아름다워 ‘진주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사시사철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무엇보다 전체면적이 20만 4937㎡에 달하는 금호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