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대장정을 시작했다.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진행된다 국감 대상 기관은 모두 791곳이다.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과 탈원전 및 이권 카르텔 의혹 등을 규명하고 국정 전반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철학을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출범 1년 5개월 차를 맞은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돌입한다.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 간 격돌이 예고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는 내달 8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 기관 791곳을 대상으로 감사한다. 여야는 대부분의 상임위에서 전·현 정부 책임론을 언급하며 파열음을 낼 것으로 보인다.국정감사 첫날에는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의 추수 상황을 전하며 연일 ‘전례 없이 좋은 작황’이라며 풍년 소식을 내보내고 있다.북한의 연이은 작황 보도라 일정 정도 개연성이 있어 보이는데, 실제 만성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북한 위기론은 식량난과 함께 늘 등장하는 이슈다. 매년 농한기 철이면 북한 내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까지 속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들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가 단골 메뉴처럼 등장할 정도다.그런데 올해 초에는 통일부가 특별한 근거 제시 없이 이 같은 소문을 ‘팩트(fact)’화 해 논란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부터 예비군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군사령부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교육이 더욱 강화된다.국방부는 9일 내년도 예비군 교육 표준 교안에는 올해는 포함되지 않았던 북한 인권 실상,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기능이 반영된다고 밝혔다.내년도 표준 교안은 ▲정전 체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북한의 실상과 위협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해 제작되는데 여기에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사 역할 및 기능’이 포함된다는 것이다.북한 인권 실상은 통일부가 낸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을 바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8일 김정욱 선교사의 북한 억류 10년을 계기로 김 선교사를 포함한 북한 내 억류 우리 국민을 조속히 돌려보낼 것을 강력 촉구했다.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해 우리 국민 여섯 명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북한 당국의 불법적, 반인륜적 조치를 규탄한다”며 “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해 일말의 인식이라도 있다면 더는 기본적인 인권에 관련된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통일부는 억류자 생사 확인과 송환에 적극적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7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1.27%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선거인 50만 603명 중 5만 6416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앞서 강서구청장 선거가 치러졌던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12.18%)보다 0.91%p(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직전 지방선거 때 강서구 최종 사전투표율은 20.43%였다.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6일 투표율은 8.48%로 직전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9.81%)과 비교해 1.3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6일, 사전투표율이 8.48%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거인 50만 603명 중 4만 24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강서구청장 선거가 치러졌던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9.81%)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실시된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과 비교했을 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 4.5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5.11%였고, 전체 사전투표율은 1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6일 시작됐다.사전투표는 7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만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유권자는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받은 뒤 본인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을 입력한 다음 투표용지 등을 받는다.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 있어야 사전투표가 가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5일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하는 보도에서 남한을 ‘괴뢰’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자신감이 결여를 노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간 스포츠 행사에선 ‘남조선’이 통상적인 호칭이었는데, 여기서조차 극단적인 비하 표현 사용하고 과잉 반응을 보이는 건 자신감 결여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제 스포츠경기에서 북한이 우리 대표팀을 ‘괴뢰 선수단’으로 부른 적은 있지만 방송 중계와 기사에서 국호를 괴뢰로 표시한 것은 전례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7회 노인의 날인 2일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노인의 날은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8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것과 관련해 “한미일의 압도적 대응과 국제사회의 공조하에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북한의 핵 개발을 억제하고 단념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26∼27일 최고인민회의(국회격)를 열고 핵무력강화정책의 헌법화 조치를 통과한 데 대해 이같이 밝힌 뒤, “핵 포기 불가와 핵 능력 고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북한의 핵 사용 시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국민의 70% 이상이 ‘통일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공감하는 정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일 필요성에 대한 3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19∼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2.1%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지난해 1차 조사(6월 22일∼7월 5일) 당시 응답률이 76.1%였고 2차 조사(12월 1일∼12일)에서는 73.0%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다.통일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에 철저히 배척 받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기지개를 피는 모습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안 의원과 나 전 의원이 이날 위촉됐다. 두 사람 모두 지도부로부터 상임고문직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을 안 의원과 나 전 의원을 통해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총선의 바로미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우선은 좌파 정권이 연장되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 교체됐다는 데 안도했다”며 언급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당시 수사팀에 참여했던 검사 중에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이라든가 요직에 여러 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의 상임고문으로 낙점했다. 친윤(친윤석열)이 주도하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안 의원을 거리를 두었으나 이번에는 먼저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안 의원은 “당이 어려울 때 함께한다는 심정”으로 선거에 뛰어들기로 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주내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대위를 출범시킨다. 선대위에서 안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상임고문을, 정우택·정진석 의원이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친윤 일색인 당 지도부가 ‘안철수 카드’를 선택한 건 투 트랙
[천지일보=원민음, 김민철 기자]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오는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더니 완전 ‘올스톱’ 상태로 접어들었다. 국정감사와 예산안 등도 물론이지만 당장 여야 협상이 어려워진 만큼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 등도 예견돼 있다. 결국 ‘민생’의 팻말을 내걸었던 여야는 원색적 비난과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팻말을 집어던진 것도 모자라 국민 삶도 내팽개쳤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제 막 단식에서 벗어난 이 대표가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낳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굴종적인 한산한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도 “자화자찬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맹폭을 가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의 프레스센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0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자격·부적격자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신 후보자가 을사늑약을 체결한 매국노 이완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군사 쿠데타를 찬양하는 것도 모자라 이완용을 옹호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또 “그때 우리나라가 저항했다 하더라도 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 평화의 힘 평화의 길’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