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방화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사전투표는 7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방화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사전투표는 7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7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1.2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선거인 50만 603명 중 5만 641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앞서 강서구청장 선거가 치러졌던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12.18%)보다 0.91%p(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직전 지방선거 때 강서구 최종 사전투표율은 20.43%였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6일 투표율은 8.48%로 직전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9.81%)과 비교해 1.33%p 낮았다. 본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

사전투표소는 각 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다만 등촌제2동은 강서구의회에서, 화곡제6동은 강서구청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

당초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도 출마 예정이었으나 지난 5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김 후보로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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