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강조입시, 취업 공정성 강화 약속하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검찰·선거제도 개혁을 완수 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수처를 포함한 검찰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 현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제도 개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문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더불
한선교, 사행산업 매출 현황 분석사감위, 4차 실태조사 진행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온라인 불법도박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불법도박 규모가 2015년 기준 8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1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사행산업 매출 현황’에서 불법도박 규모 변화 추이에 따르면 불법 도박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사감위가 2차 실태조사를 시행했던 2011년엔 75조 1474억원, 3차 실태조사를
정세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는 국가 과제”범부처 차원 경쟁력위원회, 특별회계 등 신설 예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정청이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법안 정비와 외교적 노력을 병행하는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별법 제정과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일본과의 협상 방안 등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우선 민주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
현장 소통강화와 각 분야 전문가 통해 해법 찾을 듯고경력 가진 과학 분야 은퇴자 활용 방안도 제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산업 피해가 확산되기 전 위기 극복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닥터헬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현재 기업들이 겪을 어려움을 경청하고 걸림돌 해소를 위한 촉진자 역할과 현장 위주의 점검, 집행력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아베 정부의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조치로 촉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 현장최고위 진행“민·관·정 협력체제 만들어 대응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경제보복과 관련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우리가 부품·소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수입을 다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소재부품 원천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제 우리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황교안, 자사고 취소 비판“자의적 잣대로 문닫게 해”이낙연 “획일적 폐지 아냐”정부여당, ‘교육 개선’ 강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치권이 11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강력 비판했다.황 대표는 “전 세계 국가들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엘리트 육성에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계적 평등에 사로잡혀 하향평준화 길을 가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를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0.3% 감소”“추경 중 전시성 사업 예산 삭감해야”민주당에 北어선 사건 국정조사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국민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서민들도 함께 잘사는 나라지 모두 가난해서 똑같이 못 사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5월 23일 정부의 1분기 소득 부문 가계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저소득층을 죽음으로 내모는 소득주도성장의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지적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주요국과도 네트워크 구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중국 공산당 당교, 미국 CSIS와 정책협약을 맺는다.4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은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앙당교와 정책 협약식을 체결한다.중국공산당 중앙당교는 중국 공산당 고급 간부를 양성하는 싱크탱크이자 고급 교육 연수 기관이다. 중앙당교 교장 직책은 마오쩌둥, 후진타오, 시진핑 주석 등이 맡았을 정도로 당 이론의 산실이자 최고학부이자 최고 지도자들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총선 전략에 ‘제3의길’ 강조낮은 당 지지율은 고민거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고 있다. 당내 전열을 정비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을 둘러싸고 두 달 넘게 거듭해온 당내 갈등으로 멀어진 지역민심을 다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 대표는 지난 13일 경기도당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당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지난주 인천
예비 후보들, 불안감 가중돼‘바른미래 바로알기’ 전단배포손학규, 전국16개 시도당 순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이 내년 4월 총선 준비에 뛰어든 가운데 ‘거대 양당을 심판하는 제3당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당 지도부와는 달리 예비 후보들의 고민은 커져가고 있다. 여전히 낮은 당 지지율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과연 내년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기류까지 감지된다.당 안팎에선 이 같은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는 양상이다.특히 현재 바른미래당 의석 대다수의 기반을 수도권과 호남에 두고 있기 때문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송태호 윤리위원장이 사퇴했다.송 위원장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더 이상 제가 당 지도부 퇴진이나 당권 장악을 향한 세 싸움의 빌미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바른미래당 중앙당윤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는 “손학규 대표님께도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윤리위원회는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해 직무를 수행한다고 당헌상 규정되어 있고, 지금까지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근거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운영되어 왔다”고 말했다.송 위원장은 “정치적 공세 앞에서는 규정
국민·바른, 계파 간 대리전 양상15일 의총에서 새 원내대표 선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재선의 김성식 의원(관악구 갑)과 오신환 의원(관악구 을)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당의 통합과 혁신’을, 오 의원은 ‘변화와 교체’를 내세웠다.이번 경선은 4.3보궐선거·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등을 거치면서 극심한 계파 간 갈등 양상을 보였던 국민의당 출신인 김 의원과 바른정당계 오 의원이 맞붙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두 의원은 13일 후보 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저마
여야 4당, 공수처에 ‘제한적 기소권 부여’ 공감대 형성이날 오후 회동 갖고 최종 조율 나설듯… 당내 반대 등 험로 예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4당이 선거제 개편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이르면 22일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당의 거센 반발과, 정계개편 움직임까지 맞물려 패스트트랙이 본 궤도에 오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전날인 21일 오찬을 통해 공수처법안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3당
한국당, 자기소개서·토익성적서 등 집중 공세민주당, “과도하다” 엄호… 정책 검증 집중[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장남 특혜채용 의혹’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합격에 대해 거론하며 도덕성에 집중 공세를 가했고, 여당 의원들은 “과도한 의혹 제기”라며 반발했다.문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몰랐다” “전혀 알 수 없었다” 등의 답변만 되풀이할 뿐이었다.한국당 이양수 의원
남북 동질성 회복과 통일 기반 조성통일 후 ‘문제발생 최소화’ 목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1일 지방자치단체와 북한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를 대북사업의 주최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남북 교류·협력을 제약한다.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이 설 의원의 설명이다.또 설 의원은 중장기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고려할 때, 남·북한 간 동질성 회복과 통일 기반의 조성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외교통일 전문가의
‘정부여당’ 앞세운 민주, 지원책 봇물‘좌파독재’ 내세운 한국, 후보 차별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4.3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18일 경남 통영에 집결해 각 당 후보자에 대한 지원 사격에 집중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PK(부산·경남) 민심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필승의 각오로 뛰고 있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경남 통영의 옛 신아SB조선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영형 일자리’ 마련 등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살리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일자리·교통·인력양성 등 다방면 지원책 제시PK 민심 바로미터 지역에 ‘집권여당’ 피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경남 통영을 방문해 4.3 보궐선거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경남 통영의 옛 신아 SB조선소 부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고용, 철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피력하며 민심몰이에 나섰다.이 대표는 “금년 4월이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 지정이 끝나도록 돼 있는데, 당이 정부와 협의해 기간을 연장하고 지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2022년까지 3년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직장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추경호 의원은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를 현행대로 축소없이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신용카드사용 활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지난 1975년 국회의사당 본관 건물 준공 당시 국회의장였던 정일권 전 의장이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정일권 전 의장은 1935년에 만주국 초급장교 양성기관인 중앙 육군훈련처(봉천군관학교)에 들어간 후 1939년 홋카이도에 있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기병과 본과에 성적우수자로 추천되어 들어갔고 1940년에 졸업(일본 육사 55기에 해당)을 한 뒤, 만주군 장교로 임관했다”며 “정일권은 이후 진급을 하여 만주군 헌병 상위(대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