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대 미래전략 추진”윤석열, ‘임대료 나눔제’ 제안전문가 “시기 늦었지만 다행”[천지일보=이대경‧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대선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공약 경쟁 시기가 늦어졌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5강 경제 대국’을 차기 정부의 목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한 네 가지 대전환과 두 가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이 후보는 5강 국가의 기준
李, 일하는 여성 고충 청취“차별 문제 여전히 심각”與, 당내에선 반응 엇갈려尹, 2030 남성 표심 공략‘여가부 폐지’는 논란 불러전문가 “집토끼를 잡아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인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젠더 이슈’가 급부상하는 모양새다.이 후보는 윤 후보가 최근 내세운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를 견제하며 ‘이대녀(20대 여성)’를 챙기고 있다. 반면 윤 후보는 ‘이대남(20대 남성)’을 집중공략하며 국민의당 안철
여가부 전면 폐지 내세운 윤석열게임‧무고죄‧군인 월급 인상 공약이재명 “여가부 역할 중요하다”’평등가족부’로 개편 방안 제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주말 동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인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몰두했다. 특히 윤 후보가 쏘아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는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글을 적어 올렸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취지의 공약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을 쏘아올리면서 앞으로 2개월 남은 대선판에서 ‘젠더 논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윤 후보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글을 적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자신의 공약에서 돌아선 것이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윤 후보가 이 대표 주요 지지층인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한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실제 글이 올라온 지 4시간 만에 댓글이 5000개가 넘게 달렸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0일 지역 맞춤형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는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소개했다.윤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빠른 시간 내에 건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대구와 광주 사이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통하는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해 영·호남의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6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근로장려세제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복지·일자리 선순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 국민행복시대는 일자리로부터 시작된다”며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일자리 분야로는 ▲융합산업분야 중심 신산업 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중소·중견기업 신산업 진출 적극 지원 및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뒷받
李, 보육 주제로 국민선대위유치원·어린이집 등 공약강조與 “女정책·공약, 계속 고민” ‘페미니스트’ 신지예, 尹곁으로野, 여성 표심 위한 인사영입하태경·이준석 등 우려 목소리 2030 여성 다수 “결정 못 해”여성단체 “공약 노력 기울여야”전문가 “제3지대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가족리스크’로 제동이 걸렸던 외연 확장에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특히 중도층 가운데서도 부동층인 여심을 휘어잡는 게 승기의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2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에 확진됐다. 김 원내대표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지역구인 울산을 찾아 지인과 식사를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분류 통보를 받았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단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김 원내대표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감안해 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태 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방금 코로나 확진통보를 받았다”며 “감기기운이 좀 있어 오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겠고 백신 두 번 다 맞았는데도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열흘간 재택치료 할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저는 괜찮은데 저하고 만났던 분들이 걱정”이라며 “같이 사는 아내도 괜찮긴 합니다
‘준모병제 도입’ 부사관 확충“과학기술로 예비인력 양성”[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군 복무는 청년에게 국방 의무를 다하면서도 자기계발 기회가 공존하는 기회와 도약의 시간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청년정책 2호를 발표했다.안 후보는 17일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크게 세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사병의 50%를 줄이고 전문 부사관을 확대하는 ‘준모병제’ 도입 및 전역자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는 골자의 정책이다.안 후보는 “전문 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고, 징병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수시 폐지·사법시험(사시) 부활·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폐지 등 ‘공정’에 초점을 맞춘 청년정책 공약을 내놨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준비된 미래 폴리버스 캠프’란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장기적 교육개혁 이전의 과도기 동안 공정한 대학입시를 위해 수시를 폐지하고 정시는 일반전형 80%와 특별전형 20%로 변경하겠다”며 “일반전형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내신을 50%씩 반영하는 전형을 각각 50% 적용하도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임원진과 면담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미국 언론사 임원단이 대선 후보를 면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NYT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이들은 이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과 기후위기·기본소득·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7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후보 사무실에서 NYT 본사 편집국 국장단과 아시아지역 임원 등 10명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尹·崔, 임기 도중 대선 출마 정상아냐”"이준석, 인재 양성 시스템 박차 가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이은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에 임명된 윤석열, 최재형 등이 임기 중간에 나오고, 나오자마자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전 대선후보가 홍준표 의원 캠프에 공식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섰다.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홍 의원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열고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여망 앞에 확실한 정권 교체를 통한 정치 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이들은 공동 발표문에서 “우리 두 사람은 확실한 정권 교체와 정치 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향한 오늘의 ‘가치 동맹’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집권 연장 야욕을 기필코 막아내고 건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전북을 방문해 호남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과 광주·전남에 대한 공약 5가지를 약속했다.구체적으로 ▲새만금의 철도, 공항, 신항만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 ▲전북의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과 금융클러스터 조성 ▲달빛 내륙 철도와 연계한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 구성 ▲광주와 대구 사이에 달빛내륙철도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과학기술 신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다.유 전 의원은 “전북의 오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권 장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늘(7일)로서 나흘째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작년 10월 감사원 감사 이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고발하는 과정에서 고발 사주 정황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신속한 감사 착수를 촉구하며 맞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9일 당 일부 주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 “(폐지론은) 의미가 없다”며 “국가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각각의 역할을 잘하는 장을 만드는데 국가의 역할이 합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진행된 싱크탱크 ‘오픈마인드’ 정책 간담회에서 “이런 문제를 잘 할 수 있는 최적의 조직이 무엇인지 종합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성들이 직장인으로서, 또는 엄마로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