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는 25일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박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 합의를 운영 원칙으로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정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그는 ▲2년 연속 예산안 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 ▲첫 추경을 제외한 4번의 추경 합의처리 ▲2년간 4355건의 법안 처리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 △국민동의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언론개혁법안을 연달아 발의했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이날 “허위조작정보 제재 및 반론권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사실확인 및 반박 내용 게재, 삭제 요구권 등이 법안에 포함됐다.김 의원은 “법안을 통해 언론과 미디어의 다양성, 온라인 정보 환경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두 번째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찾아 “임기 중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며 규제 혁파를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전북 전주의 금융타운(예정지), 광주의 국가인공지능센터, 전남 영암의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미래 주력 산업 비전을 청취한 뒤 정부 지원 의지와 규제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결국 기업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 벌고 그곳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해진다”며 “누구든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 외교 박진, 통일 권영세 등 선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18개 부처 가운데 16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다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동정부 구상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8개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31일 국회서 연달아 출마선언‘뜨거운 감자’ 떠오른 경기도金·劉 “경기도 위해 몸 바칠 것”당내 경선, 단일화 등 진통 예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등 여야 대권주자로 나섰던 인물들이 연달아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김 대표는 “경기도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자신의 학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위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라며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이제껏 해왔는데 그랬으면 정치판은 완벽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시사in의 ‘20대 여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제가 춘천 한림대를 나왔는데 이를 두고 주변에서 ‘한림대에 나온 애가 무슨 말(정치)을 하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부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대선 끝나도 특검할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우리가 주장한 대로 대장동은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겠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TV토론과 녹취록 (공개에) 따른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주역이 윤석열 당시 중수2과장인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통해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있었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선 “국무회의를 통과해 신속하게 이번달 안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32만명에게 300
국민의당 장(葬) 결정, 사흘간 빈소 지키기로[천지일보= 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선거운동이 난관에 봉착한 양상이다. 후보 등록 당일에는 아내인 김미경 교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가 하면, 공식선거전 첫날엔 ‘유세버스 사망사고’라는 비보까지 접하면서다.17일 정치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15일 저녁 사고 소식을 접했다. 이후 후 16일 새벽까지 사망자 2명의 빈소가 마련된 천안 단국대병원과 천안병원 장례식장을 잇달아 방문했고 오전 3시 빈소를 떠나 서울로 향한 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천안에 다시 내려와 밤늦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집을 보내면서 저마다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국민의힘이 작성한 ‘10대 공약’ 초안에 따르면 윤 후보는 “기존의 대통령실은 부처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독점하거나, 국가적 위기에선 제대로 대처를 못 하고 미래 준비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대통령 당선 시 개혁 청사진을 공개했다.그는 “현재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 궁궐 축소판으로 권위 의식과 업무 비효율을 초래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의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조직법과 대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다.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밀접 접촉자인 안 후보는 과천 선관위 후보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후보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다.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9시
대규모 공급은 동의하지만민간 vs 공공 개발 차이점재개발 용적률은 500%까지임대차 3법 유지에는 이견소상공인 손실보상도 달라尹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李 “사회적 경제 늘려갈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의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부동산과 경제 정책의 경우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 상황이다. ◆최소 250만호 신규 주택 공급 약속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본적으로 임기 내 2
경남서 남부 수도권 구상 발표“세계 5대 강국 위한 성장 전략”[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각각 초광역 단일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다섯 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향한 국토 대전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그는 “남부 수도권 구상은 소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민주당은 4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송 대표는 PCR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송 대표는 이날 예정돼있던 라디오 출연과 선대위 본부장단회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앞서 송 대표는 전날에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오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후 예정됐던 방송국 인터뷰 일정 등을 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관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밤 예정됐던 방송국 인터뷰 일정 등을 취소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중이다.앞서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들을 포함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철민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경북지역 공약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며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어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 사과대규모 주택 공급방안 제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그 어디보다 역동적이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21일 서울 은평한옥박물관에 방문해 “세계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는 끊임 없이 변화했다. 파리·런던·뉴욕·베를린·샌프란치스코가 지난 200년 동안 세계 각국의 모델이었다. 그리고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서울이 이들 도시와 나란히 하는 것이 불가
李 “135조로 200만 일자리”“미래전략기술 개발도 추진”尹 “반도체기금 조성‧지원”차세대 원전‧수소 기술 개발安 “5대 초격차 기술에 투자”沈 “그린노믹스로 경제 전환”“500조 규모 녹색 공공투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비전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 국가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통한 산업 전환을 내세우는 모양새다. 대선 후보들은 수백조원의 투자를 약속하며 관련 사업을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도 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