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예방부터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고 내구제, 섬유제품 등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정부, 국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19일째 단식을 이어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검찰은 같은 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5박 6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향하는 전용 방탄열차에 올랐다.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 대통령 “북러 군사협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으로 인해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18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그러면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단식)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이 대표의 단식농성 자체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나서 시작하는 단식은 저도 처음 봤지만, 과거에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2차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싸이, 조수미 등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 이상 국방부와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러 점령지 크림(크름)반도 등에서 용병들을 지속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윤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거센 공세를 펼쳤다. 수능을 150일 앞두고 가뜩이나 휘발성이 높은 교육 관련 이슈가 터진 데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우리 국민의 먹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논란이 큰 만큼 민주당이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7개국 지도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평화사절단이 16일~17일(현지시간) 이틀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도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최소 200명이 숨지고 9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가 마무리하지 못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 인양 작업을 오는 4일 재개한다.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며 경찰을 속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인도서 ‘열차 탈선 후 충돌’ 참사… 사망자 288명으로 늘어☞(원문보기)인도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라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는 국민의힘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일부 인용했다. 그러나 법률의 무효확인 청구는 기각했다. 헌법·법률에 의해 부여된 검사의 수사·소추권과 법무부 장관이 관장하는 검사의 수사·소추권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권한쟁의심판도 각하했다. 이에 따라 검수완박법안은 그대로 효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법사위서 심의권 침해… 효력은 인정”헌재는 23일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국민의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라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는 국민의힘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일부 인용했다. 그러나 법률의 무효확인 청구는 기각했다. 헌법·법률에 의해 부여된 검사의 수사·소추권과 법무부 장관이 관장하는 검사의 수사·소추권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권한쟁의심판도 각하했다. 이에 따라 검수완박법안은 그대로 효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법사위선 심의권 침해… 법률은 유지”헌재는 23일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국민의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3일 국회의장에게 ‘북한인권재단이사’ 추천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3일 인권위에 따르면 북한인권법은 지난 2016년 3월 3일 제정돼 같은 해 9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북한인권재단은 설립을 규정하고 있는 북한인권법 제10조 내용과 달리 여태껏 출범하지 못한 상태다. 제12조 제1항에 따라 국회에서 추천하게 돼 있는 북한인권재단 이사가 아직 추천되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초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서 사망자가 최소 3만 8995명, 특히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면서 부실했던 건설에 대한 비판과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부각되고 있다. 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지난달 169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이달 중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의 세부 지침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갈등을 벌인 끝에 정부의 내년 예산안 처리 이후에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타협안을 도출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여야 합의 내용을 밝혔다. 4년 전 붉은 물결을 이루며 한국의 월드컵 우승을 염원했던 이들이 오늘밤 또 다시 거리를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이번달 기업 체감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 영웅(간호사)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말하던 국민의힘은 어디로 간 것입니까!”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300여명이 9일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간호법은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인 만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기에, 국민의힘은 즉각 이 제안에 응해달라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서울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이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날부터 177일이 지난 지금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들의 난동으로 숨진 사망자 수를 174명에서 125명으로 수정했다. 감사원이 2년 전 발생한 북한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막을 올려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2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명에서 125명으로 수정 ☞(원문보기) 2일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 리버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 46.6%가 추가 징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북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무력시위 사흘만☞(원문보기)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새 정부 들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판단이 뒤집힌 데 이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서도 강제로 북송되는 어민들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재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하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중대범죄 대응력 약화 초래” 文정부 마지막 총장도 반대 오늘 전국고검장회의도 소집 검찰 내부 “선배들 나서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냈다.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지명 검찰총장인 김오수 총장도 동의한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의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검은 “현재 시행 중인 개정 형사법은 1년 3개월이라는 장기간 동안 논의를 거치고 패스트트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차 슈퍼위크에서 압승을 거뒀다. 고발사주 의혹을 놓고 국회도 충돌한다. 윤석열 캠프와 조성은씨는 반박을 이어간다. 태풍 ‘찬투’가 다가오고 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달성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이 급락했다.◆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09%로 압승… 이낙연 31.45%☞(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 지사의 대세론엔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 지사는 이날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
권익위 자료 접수윤희숙 부친 후폭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추가로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 등을 제기한 국회의원 13명에 대해 내‧수사에 착수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총괄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는 이날 권익위가 수사의뢰한 국민의힘 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 총 13명의 부동산 관련 조사 자료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해당 조사내용을 검토한 뒤, 관할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한다.앞서 권익위는 지난 23일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권익위 특별조사단 조사결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과 열린민주당 1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국민의힘을 비롯해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결과,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본인 또는 그 가족의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총 12명(13건), 열린민주당 총 1
앞서 실시한 민주당 조사와 동일하게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등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28일 권익위 부동산거래 특별조사단장인 김태응 상임위원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의원·가족 총 435명 중 427명이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해 일부 동의서가 미제출된 상황이긴 하지만, 제출률이 98.2%로 더불어민주당의 제출률 99.3%와 유사한 수준임을 감안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소속 국회의원 등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