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들의 난동으로 숨진 사망자 수를 174명에서 125명으로 수정했다. 감사원이 2년 전 발생한 북한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막을 올려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2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명에서 125명으로 수정 ☞(원문보기)
2일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 리버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의 에밀 다르닥 부주지사는 사망자 수가 이후 12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원, 文에 ‘서해 공무원 피격’ 서면조사 통보… 文측 불쾌 ☞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문 전 대통령 측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서면 조사를 통보하고 서해 공무원 사건과 관련 질문지를 보냈다.
◆감사원, 文에 ‘서해 피격’ 서면조사 통보… 與 “책임규명” vs 野 “정치보복” ☞
이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측은 즉각 구두논평을 내고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건이다. 그런데도 퇴임한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해 감사원을 앞세운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분노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北피살 공무원 文 조사통보에 이재명 “공포정치, 권력 남용” ☞
감사원이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신 공포정치’ ‘권력 남용’ 등이란 표현을 쓰면서 반발 행렬에 가세했다.
◆尹정부 첫 국정감사, 4일부터 시작… 여야, 곳곳서 대격돌 전망 ☞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이어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국감의 피감 기관은 783곳으로, 지난해보다 38곳이 늘었다.
◆與 ‘운명의 한주’… 이준석 추가 징계·비대위 가처분 이목 ☞
국민의힘이 이번주에 있을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여부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존폐를 결정할 가처분 심문 결과를 두고 모든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전 대표에게 불리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여야, 檢 ‘이재명 성남FC 피의자 적시’ 두고 충돌 ☞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한 가운데 여야가 2일 이를 두고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해당 논평을 통해 공소장 내용을 밝히며 “(검찰이 이 대표에게) ‘공모’를 적시했다는 건 해당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이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물가 급등에… 올해 무역수지 적자 480억달러 전망 ☞
원자재 등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해 올해 무역적자가 4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06억 2000만 달러의 약 2.3배에 달한다.
◆오후 9시까지 전국 1만 1672명 확진… 일요일 동시간대 13주 만에 최소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요일 동시간대로는 3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고 13주 만에 최소수준을 보였다.
◆“10월 배추 가격 내달 안정화 될 것”… 무·당근·감자·양파는 비쌀 듯 ☞
올해 배추 가격이 작년보다 급등한 가운데 10월 배추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5배 오른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