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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합의문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갈등을 벌인 끝에 정부의 내년 예산안 처리 이후에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타협안을 도출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여야 합의 내용을 밝혔다. 4년 전 붉은 물결을 이루며 한국의 월드컵 우승을 염원했던 이들이 오늘밤 또 다시 거리를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이번달 기업 체감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됐다. 23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여야, 이태원 국정조사 극적 타협… 24일부터 45일 간 ☞(원문보기)

협의된 사항은 민주당 9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이 가져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조사 기간은 11월 24일부터 45일간으로 하고 본회의에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도 예산안 처리 후 실시하며,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등을 포함했다. 그밖의 사항은 본회의 승인된 국정조사계획서에 따르기로 했다.


◆1만 5천 ‘붉은 물결’ 광화문광장 가득 채운다 ☞

“오~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4년 전 붉은 물결을 이루며 한국의 월드컵 우승을 염원했던 이들이 오늘밤 또 다시 거리를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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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11.24

◆‘대장동 핵심’ 김만배 구속 1년 만에 석방… “법정에서 모든 것 말씀” ☞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24일 오전 0시 4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면서 구속 1년 만에 석방됐다. 먼저 출소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을 향해 폭로를 하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씨와 달리 이날 김씨는 조용하게 빠져나갔다.


◆[카타르월드컵] 독일, 日에 전반 선제골 넣고도 역전패… 44년만의 굴욕 ☞

'전차군단' 독일이 또 다시 아시아 팀에 무너졌다. 4년 전 한국에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 무너졌다. 이쯤 되면 불과 8년 전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독일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경기침체 우려 짙어졌다… 기업 체감경기, 23개월 만에 최저 ☞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이번달 기업 체감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됐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유 수요가 늘면서 개선된 반면,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내수 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1년 9개월 만에 가장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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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尹 “글로벌 복합위기 수출로 극복”… 첫 전략회의 주재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지금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제가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 전략과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美유엔대표부, 김여정 ‘이중기준’ 비난에 “한미훈련은 오랜 방어연습” ☞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가 23일(현지시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미 연합훈련을 외면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문제 삼은 건 명백한 이중기준 적용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한미훈련은 북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오래된 방어연습”이라고 반박했다.


◆[정치in] 중러에 또 막힌 안보리 회의… 한미일 공조 속 ‘대북 추가 독자제재’ 움직임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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