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회 본회의가 19일 무산되면서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의 동시처리가 연기됐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지 못하게 된 것은 막바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 입장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주민 2명이 19일 새벽 서해상에서 배를 타고 귀순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당진 고속도로 교량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수십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특검법안·추경 동시처리 연기… 21일 본회의 의견☞(원문보기)국회 본회의가 19일 무산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비롯한 쟁점에 절충점을 찾지 못해 국회 정상화 논의가 다시 늦춰졌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 조치안의 주요 내용을 보고 받았다. 출범 1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는 국민소통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야권과의 소통이나 협치, 국민통합 측면에선 부족한 면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미 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5월에도 국회 공전 계속☞(원문보기)여야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상화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후에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7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벌였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국회 공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앞 농성장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31, 남)씨가 구속됐다. 한중일 3국이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두고 3국 간 의견 차이를 보여 공동선언문 작성에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상화에 대한 협상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 등이 재거론 되며 구체화 돼 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회는 여전히 마비상태다. 5월 국회가 여야 교착 상태인 국면에서 설상가상으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 중 기습 폭행을 당하면서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美,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선호… 판문점 상징성에 부담 본문보기☞북미정상회담을 불과 몇 주 앞둔 가운데 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유력한 후보로 재부상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외교적 중립지역으로 과거 북미 비공식 접촉이 이뤄진 곳인 데다가 두 정상의 이동과 신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둘러싼 합의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5월 국회는 4일도 헛바퀴를 돌고 있다.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韓中 정상, 35분간 통화… 평화협정 과정서 긴밀한 소통 약속☞(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시 35분까지 35분 동안 이어진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회담 결과 ‘판문점 선언’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입을 통해 ‘완벽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의지를 확인했으며 남북관계 개선, 군축, 전쟁위험 해소,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의 판문점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정권 교체 등으로 후속 조치 이행에 힘이 빠졌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文 대통령, 판문점 선언 이행 박차… “이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투표법 개정안의 기한 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특별검사 도입을 고리로 공조체제를 형성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인 ‘핫라인’ 설치가 완료됐다. ‘6.25 전쟁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은 ‘남북한 종전선언’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野 “경찰 못 믿는다”… ‘드루킹 특검’ 공조로 與 압박☞(원문보기)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특별검사 도입을 고리로 공조체제를 형성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20일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
◆‘징역 24년’ 박근혜 항소할까… 13일까지 기한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 받은 박근혜(66) 전(前)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정 다툼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단은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재판에서 중형이 선고된 경우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2심을 통해 1심에서 유죄로 판결됐던 부분도 다시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文정부 3.9조원 두 번째 일자리 추경문재인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무역을 둘러싸고 격화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무역전쟁이 좋다고 언급한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 전쟁은 미국을 대표했던 바보 같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에 패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美·中 무역전쟁 격화 속… 트럼프 “中과 무역전쟁 상태 아냐” ☞(원문보기)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연간 5천억 달러(약 532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3년 만에 펼쳐졌다. 종교계는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렸다. 정치권은 4월 임시국회가 막을 여는 가운데 북한 이슈, 개헌 추경 등을 둘러싼 여야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6월 지방선거는 서울시장 후보들 간의 신경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봄이 온다' 남북교류 물꼬 튼 평양공연 ☞(원문보기)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일 13년 만에 이뤄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대화의 길이 예술단 공연을 계기로 더욱 넓어졌다는 평이다.◆南예술단
◆‘봄이 온다' 남북교류 물꼬 튼 평양공연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일 13년 만에 이뤄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대화의 길이 예술단 공연을 계기로 더욱 넓어졌다는 평이다.이날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은 ‘봄이 온다’를 부제로 2시간여 동안 뜨겁게 진행됐다. 무대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등 총 11명(팀)이 올라 트로트에서부터 K팝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열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전날 3월 31일은 남측 예술단이 13년 만에 방북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으로 구성된 우리 방북단은 전세기를 타고 1시간여 만에서 평양에 도착해 리허설을 준비했다. 또 이달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놓고 준비 고위급회담이 18일에 있을 수도 있다는 예고 소식과,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진행상황을 국민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또 이날은 정부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가나해역에서 피랍된 한국인 3명의 소재를 찾기 위해 국내외로 애쓰고 있다는 소
◆이명박 26일 구속 후 첫 검찰 옥중 방문조사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구속 수감됐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만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했다. 검찰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동부구치소에 설치된 조사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첫 방문조사할 계획이다.◆이주열 한은 총재, 44년만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의 개헌안 발의권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20일부터 개헌안 내용을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자 개헌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또 남북이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예술단 음악감독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을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실무접촉에 나섰다. 이밖에도 여야 개헌충돌, 靑문건 3천건, 한-캐나다 정상 통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도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미정상은 남북회담·북미회담을 앞두고 통화를 통해 굳건한 한미 ‘안보 공조’를 재확인했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이날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한국 외대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평창패럴림픽] 신의현, 사상 첫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7.5㎞ 우승☞(원문보기)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크호스’ 차민규(25, 동두천시청)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남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4초 42를 기록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서 작성된 기존 올림픽 기록(34초 42)과 동률을 이뤄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1위와는 불과 0.01차로 아쉽게 메달 색깔이 바뀌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평창올림픽] ‘아깝다 0.01초차’ 차민규 은메달, 8년 만에 ‘빙속의 꽃’ 남자 500m
국민 10명 중 7명 “미투 지지”“나부터 나서서 성폭력 막자”‘미퍼스트(#Me First)’도 등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하면서 성추행·성폭력 피해를 고발한 여성들을 응원하며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위드유(#With You)’ ‘미퍼스트(#Me First)’ 등의 운동도 활발히 일고 있다.미투 운동은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따뜻한 봄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 지난달 밀양 세종병원 참사가 일어난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그때와 다르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는 북미 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분당을 눈 앞에 둔 국민의당의 눈치싸움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의혹 폭로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를 종합해봤다.◆밀양과 달랐던 세브란스 병원 전기화재… 인명피해 없어 ☞(원문보기)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기 합선으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이 실무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북핵 문제에 대한 남북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외교적으론 일본이 출연한 위안부 합의기금 10억엔에 대한 용처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청와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확정된 것 아니다”(원문보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상기 법
◆“세계 富의 불평등 극단적으로 커져… 피할 방법 있다”☞(원문기사)전반적으로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극단적 수준’에 이르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소득분배를 연구하는 각국 학자 100여명이 참여한 네트워크인 ‘세계 부와 소득 데이터 베이스(WID.world)’가 14일(현지시간) 펴낸 ‘세계의 불평등 보고서’는 “지난 37년 동안 상위 0.1%인 700만명의 부자가 가져간 세계의 부와 소득 증가분이 하위 50%인 38억명에 돌아간 몫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유가족 “언론 브리핑이 먼저냐”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