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이후 첫 민간교류 행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년 만의 남북노동자통일 축구대회를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12일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다.북한의 노동단체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주영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북측 대표단 64명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밟는다.이들이 출경할 때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환송할 예정이다.출경에 앞서 북측 대표단은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노동자 인권을 위해 몸 바친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연 여사, 문익환
2박 3일간 일정… 11일 축구대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남북 민간교류행사인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이 10일 서울을 방문한다.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직총)의 주영길 위원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 64명은 이날 오전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해 2박 3일간 머무를 예정이다.북측 대표단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경 절차를 밟은 뒤 서울 워커힐호텔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함께 남북 노동자 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이들의 숙소는 서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약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남북 교류 행사가 활성화 될지 주목된다.양대 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오는 8월 10일~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양대 노총은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와 합의해 이같이 합의했다.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는 지난 2015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이후 2016년 서울에서
홍영표 “소극적 생색내기 안돼… 회의 취소는 경고”‘규제혁신 5법’ 처리 주력 방침… “야당이 협조해야”관계부처 압박 ‘고삐’… 이낙연, 혁신 보완 거듭 요구[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기대에 미흡하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규제혁신 등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그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강조해왔던 민주당은 최근 청와대가 경제·일자리 정책 관련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등 민생 드라이브를 예고하고 있는 행보에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개
“주민들, 대사관 직원과 한국인에 감사 인사했다고 들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쌩큐 코리아(Thank you, Korea)”. 인터넷에서는 때 아닌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27일 ‘2018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에 대해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멕시코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이다.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 앞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감사 인사와 선물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질문에 “제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2대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모든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문 대통령과 회담에 30분 지각해축구 덕담·해안가 산책 이번에도 이뤄질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이틀째인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일명 ‘지각 대장’으로 알려진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도 문 대통령과의 회담장에 늦게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당시 푸틴 대통령은 예정시간보다 약 30분가량이 지나서 회담장에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당시 문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에 공항에 내려 회담장으로 오면서 별도
첫날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22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월드컵 축구 한-멕시코전 관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작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하고 한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한 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면담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4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로씨야(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연맹 2018년 월드컵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환송하는 의식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있었다고 전했다.북한은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김영남
러시아와 친선 강화 위함으로 풀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공식 확인했다.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남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 2018년 월드컵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곧 방문하게 된다”고 짧게 보도했다.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된다. 북한은 아시아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다.북한 선수단의 불참에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은 주변국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슛! 여성축구단과 함께’ 행사에서 서대문여성축구단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앞서 서대문여성축구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1930년 서울역 열차 시간표 공개, ‘남북 평화교류 기원’“서울역 다시 국제역이 돼 동북아 핵심 플랫폼이 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 참석을 위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탄 날을 기념해 4일 서울역에서 토크콘서트 ‘서울, 평화를 품고 대률을 꿈꾸다’를 열고 남북교류 공약과 통일한국 청사진 등을 제시했다.손 선수는 1936년 6월 4일 베를린 올림픽 동메탈리스트 남승룡 선수와 함께 베를린에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탔다. 1950년 한국전쟁
“경제위기에 빠진 대전, 경제전문가가 살려야”“행정시장 아닌 개혁시장 필요”“4차산업혁명 메카로 만들 것”시장후보들에게 끝장토론 제안“누가 시장에 적합한지 따져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 남충희 후보는 현재의 대전을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빠져있다며 자기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기업가 출신인 남 후보는 자기를 ‘경제전문가’로서 대전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남 후보는 “해방 이후 총 35명의 대전시장의 공통점은 1명을 빼고 모두 행정관료 출신”이라며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체육교류를 농구부터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던 중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경평축구보다는 농구부터 교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뒷얘기를 털어놨다.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시절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리바운드 왕’이자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데니스 로드맨(57)의 광팬으로 알려졌고, 실제 로드맨을 북한으로 초청해 두 번이나 만남을 가진 바 있
푸틴 “6월에 러시아 방문해 달라” 요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러 3각 협력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오후 5시부터 35분 동안 한 전화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러시아가 일관되게 보내준 적극적 지지와 성원 덕”이라며 “앞으로도 러시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푸틴 대통령의 지지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앞으로 한반도에서 확고한 평화를 구축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주최‘한국-미얀마의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 주한 미얀마 대사 초청 강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정부가 신남방 정책으로 미얀마 등과의 교류·협력을 중시하는 시점에 발맞춰 미얀마의 경제·문화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20일 ‘한국-미얀마의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이라는 주제로 ‘투라텟 오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를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주최, ㈜동인전기&로뎀코리아 후원으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아시
모하메드 왕세제 정상회담… 양해각서 체결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완공식 참석[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한다.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방문에 이어 이날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국방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교‧국방 분야 차관급 협의체 신설을 협의하고, 과학기술 교류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이어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수주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
文대통령,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연설“다양한 분야서 한국기업, 베트남과 협력”“양국 청년, 함께 창업 나서도록 돕겠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한·베트남 양국) 경제인에게 더 많은 사업과 투자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3일 하노이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한국은 이제 막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경제인 여러분의 성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
【하노이(베트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축구협회 국가대표 훈련장을 방문해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