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③대전-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6.13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③대전-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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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경제위기에 빠진 대전, 경제전문가가 살려야”

“행정시장 아닌 개혁시장 필요”

“4차산업혁명 메카로 만들 것”

시장후보들에게 끝장토론 제안

“누가 시장에 적합한지 따져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 남충희 후보는 현재의 대전을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빠져있다며 자기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가 출신인 남 후보는 자기를 ‘경제전문가’로서 대전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후보는 “해방 이후 총 35명의 대전시장의 공통점은 1명을 빼고 모두 행정관료 출신”이라며 “행정관리를 잘한다고 해서 도시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고, 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는 이미 쇠퇴기에 접어든 대전이 2류, 3류 도시로 추락하는가,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하는가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런 위기의식이 있다면,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해 히딩크 감독을 영입했듯이 실적이 있으면 외국시장이라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시장 중에서 경제에 대해 특출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없다. 위기에 빠진 대전에 필요한 시장은 안정적인 행정관리를 하는 시장이 아니라 대전을 개혁하고 바꿀 시장이 되어야 한다.”

그는 롤모델로 부산 센텀시티를 예로 들며 “그 아이디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회의를 통해 만들어냈고 미래를 내다봤으므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세계적인 투자자를 대전에 유치해 기업투자유치 전문가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기술 창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대전 언더그라운드 시티 개발 ▲산업구조 개편 지원 ▲적극적 투자 ▲국내외 4차산업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SKY 어린이숲 조성 ▲영유아 무상교육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남 후보는 본인의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인물론’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앞으로 남겨진 TV 토론을 통해 “대전을 걱정하고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판단하고, 저를 선택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남 후보는 지난 9일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허태정, 한국당 박성효, 정의당 김윤기 후보 등 3명에게 ‘끝장토론’을 제안 하는 등 인물론에 자신감을 보였다.

남 후보가 이런 끝장토론을 제안한 배경으로는 민주당 허 후보에 대한 공세로 보인다.

남 후보는 허 후보를 향해 “토론회에 단 3번만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촛불민심을 계승한다는 허 후보가 대선 토론에 응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동을 되풀이 한다고 믿고 싶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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