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희망 발견할 수 있다는 맥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28일 50~60대 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아세안에 진출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명하고 나섰다. 김 보좌관은 해명자료에서 50~60대의 아세안 진출 발언에 대해 “50·60세대인 박항서 감독처럼 신남방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말한 것”이라며 “50·60 세대를 무시하는 발언이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청년들의 아세안 진출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현재 신남방지역의 한류열풍으로 인해 해당 지역
카타르 국왕, 공식 방한 중 정상회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카타르의 축구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축하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아시안컵 대회에서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한국에겐 슬픈 날이었지만, 카타르가 한국을 이겼으니 꼭 우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2019
민주당엔 “당론 재고”… 한국당엔 “침대축구 그만”“‘민심 그대로’ 반영해 이달 내 선거법 합의 처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중소 야3당 원내대표가 국회 예산 동결을 전제로 한 의원정수 330석 확대와 정당득표율에 100% 비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 협상안을 밝혔다.이들은 먼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여당이 이제라도 선
“정개특위만으로 1월내 합의 안돼”“23일까지 각 당 합의안 제출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정개특위 논의만으로 1월 내 선거제 개혁 합의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여야5당 지도부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정치협상 테이블 구성’을 요청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월 말까지 선거제 개혁을 해야 한다는 지난해 여야 5당 원내대표의 합의 실현을 위해 밑작업은 정개특위에서 다 했다”며 “하지만 각 당의 의지가 실리지 않아 정개특위 논의만으로는 합의가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상규명 파투내겠다는 표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지난 14일 자유한국당은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변호사,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등 3명을 4개월 만에 5.18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추천명단으로 내놓은 가운데 여야4당은 일제히 비판을 토해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사람들을 국민들께 내놓으려고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을 4개월이나 미뤄왔는지 묻고 싶다.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김 의장은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 방해를 위해 침대축구를 할 요량이 아니라면 3인에
“철없는 질투와 같은 선상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1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20대 남성의 지지율 하락을 설명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서 시작된 분노가 커뮤니티를 넘어 정치권까지 번지고 있다.바른미래당 김현동 청년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유 이사장 특유의 해학을 섞은 이야기였다 한들 분명한 반성과 사과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유 이사장이 20대 남성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 “군대·축구·게임으로 시간을 뺐길 때 공부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질투로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이어 ‘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을 합의한 데 대해 6일 “자랑스런 손흥민 선수가 프로축구 유럽리그에서 100골을 넣을 때 민주당과 한국당은 기득권 연대, 패권 연대로 2019년도 예산을 처리한다는 오늘 합의로 똥볼을 찼다”고 지라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당은 합의를 파기하고 5당 합의를 촉구한다”고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결국 기득권 정당, 더불어한국당 창당을 축하드릴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라고 26일 밝혔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분으로 문 정권도 박근혜 정권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는 신호로 보이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대표는 “지난번 경남지사를 할 때 경남FC와 성남FC가 동시에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했는데 그때 이재명 성남시장이 과도하게 프로축구 연맹을 공격한 일로 구단주 징계 대상
“한유총, 재산 증식 위한 주장만”[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유치원 정상화 3법’에 대한 연내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박용진 3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안에 대해 “내일 교육위 법안 심사소위에서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며 조속한 심의를 요구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이 ‘박용진 3법’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양보할 것은 양보하더라도 이 법안의 기본틀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의지를 밝혔
2015년 7월 봉사제도 신설 후 편입자 모두 조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병무청이 5일 예술·체육 특기 병역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기간 허위기록 여부를 색출하는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날 예술·체육요원 특기활용 봉사활동 실태 점검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단팀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나선다며 이처럼 밝혔다.이는 축구선수 장현수(27, FC도쿄)가 병역특혜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 중징계를 당한 것과 관련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적이 일어나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배경이 됐
문체부와 합동 실무추진 TF 운영현행 국제대회 1회 입상 병역혜택“병역 형평성·공평성 차원 재검토”[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병무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체육·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23일 밝혔다.병무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체육·예술 병역특례제도 개선을 위해 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실무추진 TF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이어 “병역이행의 형평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체육·예술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TF 운영 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지금 한반도는 세계사적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냉전질서를 해체하고, 평화와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시청사에서 열린 국빈환영 리셉션 답사에서 “나와 우리 국민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혁명정신으로 아름다운 파리, 위대한 프랑스를 만들어낸 프랑스 국민의 지지는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
제주 관함식 참여국 페이스북 사용자에 배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퇴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youtu.be/b6mXHaC1YgY)을 페이스북에 5일부터 게시한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자비를 들여 최근 유튜브에 게시했던 2분 분량의 영상을 미국·호주·캐나다 등 오는 11일 제주 관함식에 참석하는 주요 국가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일제히 배포했다.이 영상광고는 5~7일 황금시간대에 게시되며 수천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의 전범기 사용은 중단돼야 한다’라
남북 정상 나란히 공연 관람… 아리랑 연주에 박수 환호[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임문식 기자] 18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방북단이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측의 영접을 받은 방북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경제인단, 특별수행단, 시민사회·종교계 등으로 나뉘어 개별 일정을 가진 뒤 저녁엔 평양대극장으로 집결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
4대 그룹 총수·경제인 단체 포함… 남북경협 추진 의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수행단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수행단엔 공식수행원 14명과 특별수행원 52명이 포함됐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남북 협력을 고려해 선정된 인사다. 정치인으로는 정당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동행한다. 나머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동행을 거부했다. 문희상 국회의
아시안게임서 축구·야구 금메달“국위선양 혜택 줘야… 불공평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금메달리스트 병역 특례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담팀(TF)을 만들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앞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야구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했기 때문에 혜택을 줘도 괜찮다는 입장과 예술·체육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건 불공평하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특히 야구 대표팀은 선발 과정에서부터 논란이 있었다. 선동열 감독이
대체복무방식 병역법 개정안 多“시대에 맞게 손질… 형평성 논란”“영역확장은 공론화 반드시 필요”[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병역면제 논란과 함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법개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병역특례 제도에 대해선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했기 때문에 혜택을 줘야 한다는 입장과 과도한 특혜로써 국가 차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팽팽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4일 대체복무 방식 변경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최근 남북철도 구간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운행을 하려던 열차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불허하면서 주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남북은 최근 진행중인 남북철도 협력사업과 관련해 지난 22일 6량의 열차를 서울역에서 출발시켜 이달 말까지 북측 신의주로 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유엔사는 ‘사전통보 시한 위반’을 이유로 군사분계선 통과를 불허했다.이번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4.27남북 정상회담 합의문대로 추진하는 남북철도 협력 사업을 유엔사가 막은 모양새다. 그러나 이를 주권침해로 연결하기엔
(춘천=연합뉴스)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방북단이 방북, 남북 강원도 체육 교류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개선문 앞을 지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방북단은 지난 10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했다가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파주=연합뉴스)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마친 북측 선수단원들이 양대 노총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며 개성으로 출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