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일 “최순실씨와 장시호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또 “10년 전 장씨의 모친인 최순득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며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강신명씨는 경찰조직의 수장이었던 사람으로서 백남기 농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백남기 농민 청문회가 강 전 경찰정장의 사과 없이 끝난 것에 대해 “비록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일일지라도 공권력 행사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은 모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공권력의 자세이고 헌법정신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기 대변인은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적으로 치부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면서 “(청문회는)
‘대량응징보복’ 개념 수립유사시 적 지휘부 초토화美, 핵추진 항공모함 파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으로 평양 내 북한 지휘부가 있을 만한 구역을 초토화시키는 작전 개념을 수립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개념을 최근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11일 KMPR에 대해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이라며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
새누리 “지카 바이러스, 테러 등 위험 철저 대비 필요”더민주 “정부,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정치권이 6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가운데 우리 ‘태극전사’의 선전과 안전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새누리당은 이날 “한국 대표팀의 가슴 벅찬 선전을 기원하며 모든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태극전사 모두가 대한민국을 비추는 빛나는 별”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이 되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
“일본 공식적 사과, 법적 배상 선행돼야”… 야당 의원 19명 동참[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5일 정부의 위안부 재단 발족에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일본 위안부 재단인 ‘화해와 치유의 재단’을 28일 정도에 설립 허가를 낼 예정”이라면서 “피해자 할머니의 동의가 없는 위안부 재단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김복동, 이옥선, 길원옥,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가 오는 8월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북한 매체가 밝혔다.3일 북한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전 세계 노동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1절(노동절) 126돌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가 오는 8월 15일에 서울에서 북남 노동자 축구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노동본부는 ‘5.1절 126돌 기념 공동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6.15공동선언 발표 16돌을 계기로 행사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축구대회를 성대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에 사물인터넷 전문가인 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이 추천됐다.비례대표 2번에는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던 중 전우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전 육군대령이 추천됐다.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여성 27명과 남성 18명을 합한 45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여성 비례대표 후보로는 5번에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7번에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9번에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이 꼽혔다.남성 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다문화정책공동체 ‘다빛누리’ 이숙연 대표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했다.이 대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마지막날인 13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20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했다.이 대표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두 번의 종로구 기초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종로구청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현재 이 대표는 다문화가정의 권익을 대변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지원하는 다문화정책공동체 ‘다빛누리’ 전국운동연합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다빛누리는
승조원만 6500명‘떠다니는 군사기지’추가 도발시 응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1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존 C.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존 C. 스테니스(CVN-74)호를 비롯해 9200t급 구축함인 스톡데일(DDG-106)함, 정훈(DDG-93)함, 윌리엄 P. 로런스(DDG-110)함, 9800t급 순양함인 모바일베이(CG-53)함, 제9항공단, 제21구축함전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 기간에 미국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6일 오후 인천하이병원 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참석해 송영길 예비후보가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던 인연을 강조했다.초선 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았던 송자 전 연세대 총장, 김재복 전 경인교대 총장 등도 참석했다.김동건 아나운서, 백인천 전 감독, 가수 김수희, 가수 조관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권투선수
전문가들, 朴정부 대북정책 ‘원점 검토’ 혹평“미중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실리외교 펼쳐야”[천지일보=명승일·정인선 기자] 오는 25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외교 정책이 총체적인 난국에 직면한 모양새다.현재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다.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남북 간 긴장의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따른 박 대통령의 ‘개성공단 폐쇄’라는 초강수와 무관치 않다.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강대강 국면이 전개되는 양상이다.결국 정부 출범 초기부터 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년째 육성 신년사를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낮 12시 30분부터 신년사 방송을 통해 이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여자 축구 등 체육성과 등을 어필했다. 특히 올해는 36년 만에 노동당 7차대회가 열리는 해임을 강조했다. 제7차 노동당 대회는 오는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로 연기됐다.이 밖에 김 위원장은 ▲금속 공장서 주체화·현대화 이룩 ▲농·축·수산 혁신해 인민 생활 개선 ▲산림 복구 전투 적극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오는 29일 최근 완공된 미래센터 내 축구장 개장식과 기념 축구대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미래센터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남한 주민과 북한 이탈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다.개장식에는 황부기 통일부 차관이 참석해 환영사와 시축을 하고, 새누리당 김영우 국회의원과 김규선 연천군수가 축사와 더불어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경기에 참가한다.개장 기념 축구대회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축구팀(통통축구단, 하나축구단), 연천 축구팀(무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30일 “제9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오는 11월 7일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 히요시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된 국회의원축구연맹은 1998년 제1회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7회의 정기대회를 개최해 왔다.이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문제 왜곡 등으로 인해 8년간 중단됐던 축구대회는 지난 6월 한일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재개됐다.이어 5개월 만에 재개되는
북한 ‘8.25합의’ 이행 의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차 이산가족 상봉이 마무리되면서 ‘8.25남북합의’ 내용 중 하나였던 당국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남북은 지난 8.25합의 제1항에서 당국 간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현재로선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일단 이산가족 상봉을 합의했던 북한이 이를 그대로 이행했기 때문이다. 당초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전 장거리 미사일을 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북한은 그러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전후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 남북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당국회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시설을 점검한 결과, 10월 20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북측과 일정을 협의해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방북해 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북한이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를 열자고 제안한 데 대해선 “신청이 들어온다면 남북관계 상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광복 70주년 8.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단체의 사전접촉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은 23일 개성에서 남북공동행사 개최 문제를 논의한다.남측 준비위는 북측 준비위에 8.15 공동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개성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북측이 20일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준비위는 8.15 남북공동행사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남북이 상대방의 행사에 교차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3∼15일 민족통일
15일 새정치 의총서 최종 입장 결정… 반대 기류 강해추인 시 정부 이송… 朴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 관심[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의 처리 방향이 15일 판가름 날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에 대한 수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하기 때문이다.앞서 정 의장은 야당이 내부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정부 이송 시점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지난 13일 한일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11일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된 국회의원축구연맹은 1998년 제1회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7회의 정기대회를 열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4승 2패 1무의 성적을 거뒀다. 2006년 이후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다가 9년 만에 개최되는 한일의원 축구대회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재개돼 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아직 위기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있지만, 필요시 언제든지 ‘경계’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현재 주의단계이긴 하지만, 실제 취하는 조치들은 경계단계의 조치들이다. 주의단계라면 질병관리본부에서 대책본부를 맡아야 하지만, 지금 복지부 장관이 총괄 지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즉시) 격상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문 장관은 “‘경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