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와 택시의 갈등, 그리고 드러나고 있는 공유 경제 일자리의 실체들.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적절한 책이 출간됐다.차량 공유 플랫폼 서비스 중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우버의 기술이 바꾸는 사회를 그린 책 ‘우버혁명’이다. 페이스북 창업자의 강력 추천 도서. 공유 경제 기바 디지털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저자는 약 4년간 우버의 경영진을 비롯해 수많은 내부자들과 여러 운전자들과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치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트래블두 윤준성 대표첫 여행 중 아프리카에 매료“책도 만들고 여행 창업까지” 광활한 자연·높은 건물 공존“생각했던 편견과 180도 달라” 한국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진짜 아프리카’ 알리고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프리카는 높은 건물도, 잘 사는 사람도 많았어요. 제가 알았던 가난하고 황폐한 나라라서 다큐멘터리를 찍어야 할 것이라는 편견과는 180도 달랐어요.”아프리카 전문 여행컨설팅사 트래블두의 윤준성 대표는 20대 때 처음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그때부터 아프리카를 제대로 알려야
김재화 현대 개그 원조 방송작가“수많은 좌절에도 유머 포기 못해”어릴때부터 남달랐던 글쓰기 실력지적센스 보이는 필력으로 픽업돼타고난 ‘말솜씨’로 50여권 책 집필TV 코미디 프로그램 200여편 제작최근에도 말과 글에 대한 도서 출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말과 글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온 개그 방송작가 김재화. 오늘도 그의 말과 글은 날개를 달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때로는 힘이 되고 사랑이 되며 더 나아가서는 행복을 준다.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단 한 번도 유머를 놓지 않았던 김재화 개그 방송작가의 인생을 직접 듣기 위해 그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브리검 영 대학교의 건강학 교수 스티븐 호크스는 살과의 전쟁을 벌였고 온갖 지식을 동원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직관적 식사’를 실천한 이후 몸무게를 23㎏이나 뺐고 그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마음껏 먹는데도 요요 현상 없이!직관적 식사는 1995년 영양전문가인 에블린과 엘리스에 의해 세상에 나왔지만 2005년 호크스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나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대규모 연구가 이루어졌고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직관적 식사란 누구나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능력인 본능적인 먹기를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상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올해까지 3번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에서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오늘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37회 BIFFF 영화제 대상인 국제경쟁 부문 ‘금까마귀상’의 영예는 네덜란드의 코메디-호러 영화, ‘Little Monster(Abe Forsythe 감독)’에게 돌아갔다.이권 감독의 ‘도어락’은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2019 BIFFF 영화제는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97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했다. 장르 단편영화제, VR 영화제, 보디 페인팅 및 특수 분장 대회 등 BIFFF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로 영화제를 넘어선 장르문화 종합축제로 굳
지난 10일 만난 국내 무라카미 하루키 전문가인 조주희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겸임교수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7우리나라 무라카미 하루키 전문가생존작가 연구 금기 깨고 국내 하루키 1호 박사로 우뚝하루키 3음 콘서트 기획 나서… 강연·음악 등 통해 작품 음미“번역시장 성장 정부 나서야”[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는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코웃음 칠지도 모른다. 그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하루키는 전 세계 40개 이상 언어로 50편이 넘는 작품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본에서만 350만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대형 베스트셀러 ‘고백’을 시작으로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리버스’ ‘백설공주 살인사건’ ‘유토피아’ 등 평화로운 일상에서 스민 독과 그로 인한 마음 속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온 작가 미나토 가나에. 그가 연작 장편소설 ‘여자들의 등산일기’ 출간을 기념해 또 한 번 한국을 찾았다.지난 2016년 리버스 출간 기념 방한에 이어 두 번째 서울 방문이다. 신간 여자들의 등산일기 출간 기념 독자 사인회, 연극 ‘왕복서간’ 프레스콜 행사 참석 등 짧지만 뜻 깊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12년 전 고종의 명으로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위종과 이상설이 로이터 통신과 했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의 인터뷰는 ‘황제의 마지막 전언’으로 “내가 살해당해도 나를 위해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마라. 너희들은 특명을 다하라. 대한제국의 독립주권을 찾아라”라는 내용이 담겼다.1907년 7월 25일 독일 일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실으면서 ‘대한제국 대표사절단’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이는 독립기념관이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중국학과의 고혜련 초빙교수(Pr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로저스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는 2019년 1월 일본 경제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경제 개방을 막을 수 없다.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2~4년내로 북한 버블이 올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투자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한국에 투자할 방법을 찾아내고 한국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현재 그는 “북한의 경제 개방이 이루어지면 남북한 간의 관광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로 대한한공에 투자했으며 신규 투자처로 중소기업 중 ‘철강’ ‘인프라’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북한 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 모습은 제가 봐도 웃겼다. 찍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보니까 웃기더라. ‘관객들이 얼마나 낯설어할까’. 그걸 짊어지고 갈 것이냐, 아니면 안전하게 안 갈 것이냐. 결국은 더 오래 연기하려면 내 자신이 강해져야 하기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배우 배두나가 세련된 의상을 벗어 던지고 의녀복을 입었다. 데뷔 20년 만에 도전한 첫 사극 ‘킹덤’에서 의녀 서비 역할로 분했다.올해로 데뷔 21년 차에 접어든 배두나에게 ‘킹덤’은 도전 그 자체였다.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적인 의미의 ‘청년 문제’라는 말이 생겨난 것도 최소 1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청년의 지위와 처지는 나아졌는가? 저자는 “청년 문제라는 말이 반복되는 동안 우리 사회의 ‘청년’에 대한 이해 수준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이 책은 20여명의 인터뷰어가 100명의 청년을 심층 인터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연 청년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사회에서 청년 문제라고 불리는 일자리, 주거 및 부동산, 연애· 결혼·출산·비혼 등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들은 어떻게
인터뷰|고은당 정하근 대표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작품해외 반출로부터 지키고 알려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작품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일주일 간 열렸다. 전시는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인 고은당의 정하근 대표가 그간 수집한 이방자 여사의 작품으로 구성됐다.전시 오프닝 당일에만 45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관람객은 이방자 여사의 삶과 혼이 담긴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정 대표는 “올해는 이방자 여사가 타계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작년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문학도도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나왔다.‘인문학도 개발자되다'의 저자 마르코씨는 역사학도 출신이다. 인문학도인 저자는 처음부터 개발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저자는 해외에서 직장을 다니기 위해 무역분야를 첫 직장으로 선택했지만 술자리가 많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은 아니었다고 한다.퇴사 후 저자는 국비 학원을 통해 IT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원을 다니면서 홈페이지를 화면부터 서버까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IT회사에 이직을 할 수 있게 됐다.저자는 이직을 하기 전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지난 2016년 1월 출간 이후 100만권 판매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소설 밀리언셀러가 나온 것은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이후 약 10년 만이다.82년생 김지영은 현재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페미니즘(여성주의)’의 열풍의 영향으로 보인다. 82년생 김지영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막연히 느꼈을 법한 성차별·성폭력에 대해 자극적이지 않게 나열하면서 많은 여성의 공감을 샀다.판매 부수 100만권 돌파에 맞춰 민음사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 1호 SNS작가 이창민의 세 번째 책 ‘믿어줘서 고마워’는 책 ‘병자’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 이후 약 3년 만의 신간 책이다. SNS 작가 활동 5년 동안 약 8천명의 SNS 친구들 또는 셀럽을 다양하게 소통하고 도전한 이야기를 담았고 특히 증강현실 인터뷰가 해외 최초로 처음 시도된 책이다. SNS작가 이창민은 부산 출신으로, 과거 아웃사이더를 비록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상황이 있음에도 SNS와 책을 통해 본인의 직업과 분야를 창직하고서 SNS 미디어 1세대로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이 책
인터뷰-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 대표우리나라 상징하는 문화적 기호 없어… 아이콘 대형포털 필요[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우리나라와 ‘인포그래픽’을 비슷하게 시작한 일본과 미국은 아이콘 포털 등의 대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시장이 커졌고, 후발 주자였던 중국도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인포그래픽 등 ‘문화적 기호’는 없습니다.”1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인포그래픽 전문가로 알려진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 대표 겸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인포그래픽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인포그래픽이란 정보를 나타내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애플은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쉬리, 삼성은 빅스비 등 음성인식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 컴퓨터가 인간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컴퓨터가 인간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AI 기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현실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년 IT 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9’ 책이 나왔다.이 책은 내년 IT 트렌드 키워드로 인공지능, 5G, 로봇, 드론, 대화형 플랫폼, 실감형 미디어, 블록체인을 꼽았다.책에서는 단순히 키워
영화 ‘동네사람들’서 미남 미술교사 ‘지성’ 연기악역 연기 고민했지만 감독님 진심에 믿음 얻어범죄자들 사진 보며 그들의 기운 풍기려 노력[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이상엽의 2018년은 다채롭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훈훈한 외모와 다르게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상엽. 최근엔 ‘런닝맨’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무확행’ 등 예능에서 엉뚱하고 헛똑똑이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전 세대로부터 사랑을
대표작 ‘아저씨’ 아직 못봐보면 소리지를 것 같아요나와 많이 닮은 ‘유진’정말 내 19살 보내는 기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09년 62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에서 남을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 ‘아저씨’는 배우 김새론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여행자’에 캐스팅된 김새론은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 배우 최연소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김새론은 ‘아저씨’를 통해 어린 나이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대표작이지만 정작 그는 아직 영화를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