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핍박 속, 걷는 길”지난해 3만7000명 선교센터 등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 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천지예수교회 재적은 예배 출석 기준이다.신천지예수교회는 13일 경기도 과천 총회 본부가 있는 과천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덧붙여 지난해 12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는 총 20만 2899명으로, 전년도 12월의 18만 6175명에 비해 9%의 순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단
집행부, 등기명 환원 촉구 결의청련사 “의혹 거짓” 법조치 엄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종단 간 재산권 다툼으로 논란이 됐던 천년 고찰 양주 청련사(안정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2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청련사는 조선 태조 당시 무학대사가 중창하고 주석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사찰이다. 이 사찰은 실제 주석은 한국불교태고종 스님들이 관리하고, 토지 소유는 대한불교조계종으로 하는 소위 ‘분규사찰’로 분류돼 재산권 다툼을 벌이다 2015년도에 부동산신탁회사로 넘겨졌다. 그러나 땅과 법당 등은 조계종 재산으로 등기돼 있어
뉴스타파, 부패한 순복음교회 폭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생각하며 창조주의 뜻을 기념해보려는 그리스도인들의 이맛살이 구겨지게 됐다.뉴스타파가 24일 ‘순복음교회와 조용기 아들 3형제’라는 제목으로 조용기 목사 일가의 부패와 비리를 재조명했다. 조용기 목사의 일가의 차명 부동산 매입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는 최근에는 조 목사의 부인 한세대 김성혜 총장에 대한 차명부동산 매입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이번엔 조용기 목사 아들 희준‧민제‧승제 3형제와 관련한 논란을 조명했다. 비판의 초점은 범죄
국민들 큰 관심… 시청률 상승[천지일보=강수경 기자] MBC ‘PD 수첩’이 연말특집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 방송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종단 큰 스님들의 의혹을 다룬 ‘큰 스님께 묻습니다’를 재조명했다. 또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의혹과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의 세습도 다시 한 번 다뤘다.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이날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PD 수첩’ 전국 시청률은 4.0%로 지난 주 2.7% 보다 무려 1.3%p나 상승했다. 이날 ‘PD 수첩’은 50대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전주 50대 시청
뉴스타파, 차명분양권 목록 발견‘교비 횡령’ 부동산 거래로 낭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원로목사 아내인 한세대 김성혜 총장이 선교비에 이어 학교 돈으로도 차명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다. 또 한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재산 가운데서도 차명 거래로 의심되는 부동산이 여러 건 발견됐다.탐사보도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최근 ‘17년 총장 김성혜, 대학 돈으로 차명 부동산 매입?’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김 총장의 부도난 아파트 분양권과 세대가 학교 돈으로 사들인 차명부동산임을 보여주는 증거와 증언을
여의도순복음교회 “돈 어디에 썼는지 몰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아내인 한세대 김성혜 총장이 270억원의 선교비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탐사보도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20일 ‘조용기 일가의 30년 차명 부동산①: 순복음교회 선교비 270억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김 총장의 선교비 유용 의혹을 파헤쳤다.뉴스타파는 순복음교회가 미국 LA에 있는 베데스다대학에 보낸 자금내역을 입수해 한국과 미국에서 다수의 순복음교회 및 베데스다대학의 핵심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결
이사회 2/3 결의 계약 유효 요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총회 은급재단 소유의 벽제중앙추모공원(납골당) 매각 문제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최춘경씨 등이 항소장을 제출했다.최춘경씨 등 원고 측이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것이 최근 확인됐다.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납골당 매매 계약을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사건번호:2017가합575524)에서 “매매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원고 최춘경씨 등의 청구를 기각했다.해당 재판부는 매매계약 유효 요건과 관련해 은급재단 이사회에
국민혈세 투입된 성역화사업법원, 명도단행 가처분 기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500여억원의 국고가 투입된 조계종 10.27 법난기념관 건립사업에 법적 제동이 걸렸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이정민)는 조계종이 지난해 7월 31일 종로구 견지동 32-3필지(대 237.5 ㎡)에서 수십 년간 불교용품 등을 운영해 온 건물 입주 상인들을 상대로 한 부동산 명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지난 22일 모두 기각했다. 소송비용은 모두 조계종이 부담하라고 결정했다.조계종은 입주 상인들의 계약 기간이 모두 만료된 지난해 7월 “10.27 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MBC PD수첩 방영으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관련해 검찰수사와 세무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23일 종교투명성센터는 “명성교회 문제는 근본적으로 당회의 폐쇄적 의사결정구조와 불투명한 회계 보고에 기인한다”며 “이 같은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종교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가로막는 관련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교회도 사회적 공익의 일익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공익법인이므로 관련 법률을 지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복식부기로 작성
11월 1일, 1심 선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총회 은급재단 소유의 벽제중앙추모공원(납골당) 매각 문제와 관련해 최춘경씨 등이 제기한 납골당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 관한 1심 선고가 오는 11월 1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는 11일 납골당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사건번호:2017가합575524)에 대한 5차 변론을 열고 심리를 종결했다.17년째 이어져 온 납골당 사건은 예장합동 은급재단의 최대 골칫거리다.2002년 6월 은급재단은 은급사업현황 보고를 받으면서 벽제 납골당 사업에 대해 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MBC PD수첩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관련해 800억 비자금 의혹과 외화밀반출 의혹 등을 제기한 가운데 명성교회가 “비자금이 아닌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다.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명성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교회 측은 800억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명성교회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측이 MBC에 공문을 보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에 갖은 의혹 제기투신한 박 장로가 관리했던 베일에 쌓인 860억원해외 선교 명분 100~300명 동원 ‘외화밀반출’ 의혹 선교 위해 헌금한 선교비는 김삼환 목사 주머니로명절‧생일 때마다 2000만~3000만원씩 현금으로 바쳐자기 교회 수련회에서 강사비 400만~500만원 챙겨[천지일보=강수경 기자] MBC PD수첩이 9일 밤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편을 방송하고 김삼환 원로목사와 관련해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외화밀반출 의혹을 제기했다.박모 장로의 죽음과 함께 화두로 떠오른 800억 비자금 의혹은 명성
“원행 집행부 부적격 승려 퇴출시켜야”사유재산 소유 등 각종 의혹 규명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임명한 새 집행부 부실장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불교개혁행동은 의혹 당사자들에게 사유재산 소유 등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조계종 개혁을 요구하는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낙선대상자 및 원행 집행부 부적격 승려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새 집행부에 대해 “새 총무원장은 자승 전 총무원장 시절 형
“자정 능력 상실… 재가자가 나서야”‘종단 개혁’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23일 열릴 ‘전국승려대회’ 참여 독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고보조금 사기 배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구속하라. 종단 사태 책임지고 중앙종회 해산하라. 설정·현응·지홍 원장 퇴진하고 개혁 기구 구성하라.”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 ‘불교개혁행동’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전국재가불자총결집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자승 구속, 종회 해산, 3원장 퇴진’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화계사 학생회청년회 동문회 장현철 대표는 자승스님에 대해
“녹취 목소리는 내가 맞지만내용은 스님 주도로 조작해수정 반복해 이야기 만들어도현스님 법적 대응 조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은처로 지목된 김○정씨가 자신의 과거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의혹 해명에 나섰다.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김씨는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달 24일 도현스님이 언론에 공개한 녹취록의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해당 녹취록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사고 있다. 김씨는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과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녹취록
조계종 공개영상 “불자 성폭행에 애 낳아”도현스님 공개녹취 “설정스님이 강제로… ”서로 엇갈린 주장에 진실공방 벌어지나하와이서 증거 들고 온 스님“설정스님 진짜 은처자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내 나이 22살, 설정스님과 두 번째 그런 관계를 하고 아기가 생기고… 15만원을 줬다. …가서 아기까지 떼고 오라고 돈을 딱 줬다.”“대구의 A사찰에서 노스님을 모시고 수행하던 중 한 보살의 소개로 절에 온 김씨 성을 가진 50대 남자 신도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은처자로 지목된 김모씨라는 여성의 입
원로의원들 설조스님 위문조계종단 현안 논의 약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의결기구 원로회의 중 의원 A스님이 6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원로회의를 소집해서 총무원장 설정스님뿐만 아니라 교육원장 현응스님 그리고 포교원장 지홍스님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A스님은 원로회의를 소집하는 이유에 대해 “각종 의혹을 받고 있으면서도 3명의 스님이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교권자주혁신위는 혁신위대로, 원로회의는 원로회의대로 제기된 의혹들 규명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앞서 원로회의 5명의 의원 스님은 공식
MBC ‘이범의 시선집중’ 출현“조계종, 가장 미개·그늘진 곳”[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994년 개혁회의 부의장 등을 지낸 원로 설조스님이 현 조계종 사태의 원인을 재정 투명성 문제라고 봤다.조계종의 개혁을 위해 단식을 선언한 지 오늘로써 17일째를 맞은 설조스님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현해 이같이 주장했다.스님은 “94년 개혁 당시 불교와 정치 간의 유착과 장기집권하려는 의도를 끊고, 교단이 자주적으로 운영되길 바랐다”면서 “그러나 그때 교단이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종헌개정에서 미비한 점이 오늘의 불
“개인정보 동의 없이 방송…정보보호법·금융실명법 위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에 이어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개인정보보호법·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고발장 등에 따르면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로부터 정정보도 청구 소송 사건에서 받은 자료를 이용해 개인정보의 주체들에게 동의나 확인도 받지 않고 방송했다.또한 PD수첩 제작진은 이 대표에게 10년이라는 장기간 금융거래명세를 받아 설정스님의 친자로 지
“전씨, 강제 이주 시켰나”조계종 측 해명 전면 반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영국)가 총무원장 설정스님 친자로 지목된 전○경씨에 대한 조계종단 측 해명을 전면 반박했다.시민연대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한 카페에서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약취유인에 관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설정스님을 상대로 법률적 대응에 나섰다. 약취유인은 사람을 본인 또는 제삼자의 실력적 지배 아래 둠으로써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김영국 상임대표는 “정황상 현재까지 이주자금을 지불하며 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