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9일 정부가 내년 2~3월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백신 접종에 들어간 해외 사례를 들어 정부가 무능하다고 질타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악의적 음모론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정부가 밝힌 백신 확보 계획은 실망 그 자체”라며 “열흘 전 발표의 재탕에 불과했고 언제 접종할 수 있을지 확실히 밝히지 못했다”고 혹평했다.이어 “내년 2~3월경 공급할 수 있다는 백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에서 화상으로 개막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영상 축사에서 “한국 국민들은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일상을 지켜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K-방역’이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는 진실과 신뢰가 강력한 연대와 협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공정사회를 위한 반부패 개혁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며 “그 결과, 국제투명
2014년도 가을·겨울 모습과 2015년도 봄·여름 모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독도의 4계절을 담은 풍경 사진이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됐다.외교부는 23일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독도의 사계 이미지’ 사진 112장을 누구나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 코너에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28장씩의 사진이 실려 있다. 사진은 4계절뿐만 아니라 동도와 서도, 해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은 물론 일출과 일몰, 독도에 서식하는 유채꽃 등도 담고
“운송수단도 철저히 소독”농촌 현장에서도 지속 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김장철을 맞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날씨가 추워지고 김장용 남새(채소) 보장으로 인원과 륜전기재(운송수단)들의 유동이 많아진 데 맞게 방역초소 성원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기관, 기업소, 공장들에서 소독약과 소독기재를 충분히 갖추고 원료와 자재들을 철저히 소독하기 위한 사업들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을철 낟알
조선중앙통신 관련 내용 전해‘주택 2천여세대 건립’ 등 성과 나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0일 전투’에 돌입한 지 20여일만인 3일 전국 재해복구·산업·농업·방역 현장의 성과를 선전하며 자화자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관련 내용을 전하고 “80일 전투에 총 매진한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첫달 목표 수행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며 “노동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전인민적 공격전에서 돌파구를 개척(했다)”고 보도했다.우선 수해 지역 2000세대가 넘는 주택이 재건됐고, 도로망과 하천 수십 곳을 정비했다고 밝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4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 삼달리 마을이 보이고 있다.
여야정 한목소리로 규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스가 요시시데 일본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가운데 여야정 모두 한목소리로 유감 표명을 했다.스가 총리는 17일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큰 제사(추계예대제)에 공물을 봉납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 밑에서 7년8개월여 동안 관방장관으로 있으면서는 참배나 공물 봉납을 하지 않았다.우선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
전 주민 동참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80일 전투를 벌이겠다’고 선언한 이후 각계각층에 대한 독려에 나서는 등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자 3면에 이와 관련 고위간부와 주민의 충성 결의를 담은 기고문을 싣고 전 주민의 동참을 촉구했다.이들 기고문은 수해 복구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 당면한 재해와 전력·농업 등 현안들에 집중됐는데, 겹겹이 쌓이는 어려움 속에서 주민의 단결을 유도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기고
민주,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외통위 상정이도훈 “美도 종전선언 관심”… 설득 나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와 여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한국전 ‘종전선언’과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이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종전선언 촉구결의안을 야당의 반대에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했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에 도착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종전선언 설득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민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결국 무산일각서 “야당 탓하며 책임 전가”종전선언 결의안 상정, ‘논란’ 예상국민의힘, 추석 전후 공세 이어갈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 측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정쟁으로 번지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5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결국 무산됐다.이날 논의 재개는 긴급현안질의와 대북규탄결의안을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한발 물러서면서 성사됐다. 하지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각하기로 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아직 보유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27일 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 실장이 지난 7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소재 아파트를 처분한다고 했는데 법원 등기부 등본상에는 현재까지 반포 아파트를 보유 중인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8월 11일 청와대까지 나서서 노 실장이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부동산 매매 거래는 한두 달 사이에 잔금을 치르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노영민 실장이 어떠한 경위
민주당 39%, 국민의힘 19%[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6%를 기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인해 인사(人事) 문제를 부정평가 이유로 지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p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
3년전 보좌관 연락 의혹외교부 “사실관계 확인중”[천지일보=손기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보좌관이 지난 2017년 외교부의 국회 담당 직원에게 추 장관 딸의 프랑스 유학 비자 발급을 서둘러 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추 장관 딸 관련 비자 발급 청탁 의혹에 대해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한 언론은 지난 2017년 추 장관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추 장관의 지시를
秋 사퇴·특임검사 임명 요구국민의당도 “죄를 반성해야”여론전 통해 전선 확대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두고 파상공세에 나섰다. 특임검사 임명을 요구한데다,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작년 가을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빠 찬스 데자뷰로 느끼는 것”이라며 “추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현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고 맹폭했다.김
박범계 “특임검사 사안 아냐” 일축野 “아빠 찬스 데자뷰” 사퇴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적극 엄호하면서도 ‘제2의 조국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언론의 의혹 제기 상황이기 때문에 단정하기에는 그렇다”고 밝혔다.또 “현재까지 검찰이 추 장관 고발 사건에 대해 특별하게 어떤 왜곡을 했거나 은폐 조작을 했거나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특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의혹에 대해 비판하며 추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관련 사안에 대해 특임검사 임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소위 황제 군휴가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시 집권여당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헌법에 규정된 국방의 의무 해치고 짓밟는 반헌법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지금까지 거론
.아베, 15일 패전일 맞춰 공물 봉납각료 신사 참배 강해… 2016년 후 처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국이 패전한 ‘75주년 종전 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료를 내고 현직 각료들은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한 비판 논평을 발표했다.외교부는 15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의회의 지도자들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美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 국장백악관·국무부 당국자 인용해 발표“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 원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 국익연구소(CNI)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6일(현지시간) 미 정치매거진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에 기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에 북한과 합의라는 돌파구를 원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백악관과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카지아니스 국장은 “만약 합의가 이뤄질 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국대사관이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했던 비자발급 업무를 유학생 등 일부 비이민 비자에 한해 재개한다.미 대사관은 16일 홈페이지에 “주한미국대사관은 7월 20일부터 학생 및 교환 방문자를 위한 비자(F, M, J) 등 일부 비이민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가능한 신속히 비자 신청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업무 적체로 신청자들의 발급 대기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0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