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바라 본 대동강 위 하늘이 쾌청하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국제순례지 선포식 기념 아시아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에 참석해 다음 주에 열리는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서 김 여사는 10월 중에 바티칸 교황청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시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해 주신 교황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슬로건이 ‘평화, 새로운 미래’로 결정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 표어로 ‘평화, 새로운 미래’로 공식 명칭을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으로 각각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2007년 회담 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방문을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한반도의 역사적인 전환이 중요한 시기에 남과 북이 함
오는 8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제15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오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10㎞, 5㎞ 코스로 운영되며 육·해·공군·해병대 67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 장병, 주한 외국무관단, 민간 마라톤 동호인, 다문화가족, 시각장애인 등 5700여명이 참가한다.매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던 전우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모듬북, 국군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위문열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어 참가 선수들은 물론 시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경축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
“국회-최고인민회의 만남, 남북 협력속도 높일 것”[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9월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남북 국회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14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당대표)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올가을 정상회담과 국회회담 동시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며 “우리 국회와 북의 최고인민회의가 만난다면 남북 간 협력 속도는 유례없이 빨라지며 우리 정치 안의 분단선 또한 곧 허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국회의장과 정부에 남북 국회회담 개최 검토를 요청했다.그는 “지난
“판문점 선언 이행 점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4일 9월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북남고위급회담 진행’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 대해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정형(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전하면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13일 오전 10시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다. 대표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으로 꾸려졌다. 북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남북, 이미 정상회담 시기 등 사전조율한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 점검과 가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하기에 앞서 “오늘 회담은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가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측 입장도 듣고 우리쪽 생각도 얘기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남북정상회담 날짜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에서 구체
지난 6월 이후 두 달만에 개최남북회담 일정·장소 등 조율회담 시기 내달말·9월 초 관측[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3차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을 조율한다.회담에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4명이 대표로 나선다.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장소는 평양 외 판문점 주목이산상봉 직후~9월 9일 사이회담서 남북 엇박자 낼 수도北, 철도·도로 경협에 불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가을쯤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가 ‘8말9초’로 앞당겨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선 ‘4.27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정상회담 개최 준비’ 등이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의제 등이 다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각에선 이번 회담을 북한이 먼저 제안한데다가 회담 의제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지목했다는 점에
南조명균-北리선권 ‘명단 교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을 이틀 앞둔 가운데 남북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다. 청와대는 주말에도 고위급회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 명단이 확정돼 서로 교환했다.남측 대표단은 조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꾸려졌다.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정확한 장소·일정은 고위급회담서 결정”“고위급회담 전후로 美와 긴밀히 협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10일 가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에 대해 “평양에만 국한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판문점 선언 합의 내용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이었으니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이를 움직일 수 없는 확정된 사안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어떤 장소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오는 13일 예정된 고위급회
북측 먼저 ‘남북정상회담 준비’ 의제 제안북미 대화 교착상태 타개책 나올까 기대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고 제의해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 시기가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북측은 9일 오전 ‘정상회담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회담을 13일 열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으며 통일부는 이에 곧바로 화답했다.지난 5월 26일 두 번째 남정상회담도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선제안으로 이뤄졌
文 대통령, 가을 평양 방문 논의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오는 13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판문점 선언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제의했다. 이에 정부는 동의하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필요한 사항들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남북고위급
“3차 남북정상회담 계획, 아직 논의된 바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8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개성공단 방문 신청하면 법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 대표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서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관련 법 절차에 따라서 방북신청 요건 구비 등을 검토해서 관계부처 협의 하에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백 대변인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가능성이 있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협의가 진행된 것은 없다
“김동연에 ‘재벌 구걸’ 우려 보도 사실무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6일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에게 한발씩 양보를 요구하는 입장을 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북한에는 비핵화의 속도를 더 내달라고 얘기하고, 미국에는 북한이 요구하는 ‘상응조치’에 대해 성의있는 입장을 보여달라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가을 남북 정상회담의 시점에 대해서는 “두 정상이 2차 회담 때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도 있다고 합의했기 때문에 항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북미대화 적극 중재 예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바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우선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시험장 폐기 소식과 맞물려 북미 간 중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미사일시험장 시설 철거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한 데 이어 미사일 엔진 시험장
文, 연내 종전선언 체결 의지“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인도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종전선언 시기를 놓고 북-미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종전선언 체결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인도·싱가포르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보도된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北과 혼합·친선경기 치러김정은 위원장은 못 만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방북했던 통일농구단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남북통일농구 방북단은 이날 군 수송기 2대에 나눠타고 평양을 떠나 오후 5시 44분과 46분 각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조 장관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을에 서울에서 통일농구대회를 개최하기로 되었습니다만 그 사이에도 코리아오픈탁구대회 그리고 아시안게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남북 체육교류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