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각하기로 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아직 보유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27일 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 실장이 지난 7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소재 아파트를 처분한다고 했는데 법원 등기부 등본상에는 현재까지 반포 아파트를 보유 중인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8월 11일 청와대까지 나서서 노 실장이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부동산 매매 거래는 한두 달 사이에 잔금을 치르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노영민 실장이 어떠한 경위로 반포아파트의 등기를 이전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한 “청와대가 가을 개각을 위한 인사 검증 작업에 착수 했고, 비서실장 교체설이 나온다”면서 “노영민 실장이 ‘집’ 대신 ‘직’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하다. 노 실장은 반포아파트 매수자가 누구인지, 등기를 왜 현재까지 이전하지 않은 것인지 국민들에 명확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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