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윤석열과 이준석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전 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이준석계의 컷오프 전원 통과는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며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당대회는 당에 맡겨 두고 약속한 대로 협치, 민생경제, 외교안보에 전념해야 한다”며 “만약 계속 개입 지시하신다면 결과는 상상불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8일 전당대회를 치른다.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성과에 대해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관이 한팀이 된 이번 경제외교는 300억 달러(약 37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48개의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 풍력터빈 제조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3억 달러(약 3700억원) 투자를 신고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29일 서울 동대문구 을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겁니까”라고 반발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여름철 내내 게을렀던 돼지가, 가을 추수철과 겨울에 당연한 듯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몫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던 ‘탐구생활’ 우화가 떠오른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의정활동 3년간 재보궐, 대선, 지선까지 3번의 선거가 있었고, 저는 늘 최전방에서 민주당에 맞서 국민과 당의 승리를 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평양골프장에서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 결승전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기술 수준과 나이, 성별에 따라 4개 부류로 진행됐고, 치기 회수 경기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컵과 상장, 시상품이 수여됐다. 북한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가을이면 호화 레저시설인 평양골프장에서 ‘평양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열었고 영국 루핀여행사가 대회 진행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민주당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사상 유례없는 검찰 쿠데타”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이렇게 압수수색하는 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건 정치가 아니라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의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소진하는 게 참 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민주당 김용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역사가 퇴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함께 싸워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이렇게 압수수색하는 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그야말로 탄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예견됐던 정치 보복 수사”라며 날을 세웠다. ‘친명(친이재명)계’로 알려진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기국회 첫날 출석을 요구한 건 시기적으로 조금 이례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치보복 수사에 소환을 통보하고 다음 소환 날짜는 대개 다시 조율해서 결정하는데 6일을 못 박아 출석하라고 한 건 그 자체로도 특이한 수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여의도에 한두 달 전부터 전해졌던 이야기가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미국 국방부와 제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이달 16∼1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고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5월 한미정상회담과 그간 두 차례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협력 동력을 이어가면서 가을께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준비하는 차원이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북 강경기조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그런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최근 19일간 긴 잠행 끝에 공개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대남‧대미 메시지를 통해 거친 ‘말폭탄’을 쏟아내면서 어느 쪽도 양보하지 않는 남북‧북미 간 경색국면 속 향후에도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위원장이 대남 강경기조를 분명히 한 만큼 특히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이 7차 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액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물가특위) 차원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 상속 주택, 3억원 이하 지역 저가 주택 등에 대해 주택수 계산에서 제외해서 1가구 1주택 혜택을 계속 적용 받도록 하는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도 함께 발의한다. 국민의힘 물가특위는 5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 입법을 추진
北풍계리 갱도 움직임 지속 4번 갱도 활동엔 의견 분분 北, 美 관심 끌어낸 건 성과 코로나‧감염병‧재해 악재 겹쳐 中, 北에 영향력 행사?… ‘글쎄’ 北핵실험시 전략자산 전개할듯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왔지만 아직까지 핵실험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한미 당국이 되려 핵실험을 더 기다리는 것 같은 꼴이 됐는데, 북한은 일단 코로나19에 이어 급성 전염병까지 창궐하는 형편이라 감염 확산 차단과 함께 경제 문제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결국 핵실험으로 갈 것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지침에 대해 “5월 하순 정도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된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어느 정도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 마스크는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하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이같이
“마스크, 감염병 최종 방어선”재유행 가능성 등 대책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인수위 신용현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기자실에서 브리핑열고 부친상 중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하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정부가 대부분의 사회적 방역 수칙을 해제해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
한미동맹 강화 나설 듯5월 한미정상 간 만남서대북정책 윤곽 가능성도중일러와의 관계도 미지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9 대선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정 전반이 진보 색채인 문재인 정부와는 결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외교 분야 접근법도 변화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당장 5월 말로 한미 정상의 대면 가능성 이 예상되는 등 한미관계 설정, 중국과의 관계,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 문제 등 정상 외교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우리 외교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미관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폐지하도록 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수 환기시설을 갖춘 경우 허용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을 늘려주는 방안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방역 기준에 따른 방역 패스 폐지와 거리 두기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독서실, 스터디 카페, 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자료 조회 논란을 언급하며 “이거 미친 사람들 아닙니까”라고 맹비난했다.윤 후보는 30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선대위 출범식에서 “저와 제 처, 제 처의 친구들, 심지어 제 누이동생까지 통신 사찰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의원 보좌관만 사찰해도 원래 난리가 나는 것”이라며 “그런데 심지어는 우리 당 의원들 단톡방까지 털었다. 그러면 결국 다 열어본 것 아니냐. 이거 놔둬야 하겠나”고 반문했다.그는 자신의 검찰총장 재임 기간 검찰이
미측 “가을에 재평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4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평가 절차를 ‘내년 여름’에 할 예정이라는 미국 국방부 당국자 발언에 대해 “아직 시행 시기를 협의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누차 강조했듯이 내년도 FOC 완전운용능력 평가 시행과 관련해서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다만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선 보안 사항도 있고 해서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앞서 존 커
대우조선 노사와 간담회양측 갈등에 만나 의견 청취2박 3일 간 PK 일정 마무리尹 “국민과 함께 해 기분 좋아”20‧30 세대와 스킨십 강화 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두 달간의 민생 대장정을 본격화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사흘째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돌며 지역 현안을 살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하며 20‧30세대와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PK지역 현안 챙기는 이재명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이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합병 문제로 노사가 갈등을
NRF, 2021년도 학술지 평가결과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방위산업학회지’가 올해 등재학술지로 29일 선정됐다. 이로써 방산학회지는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분야 전문 학술지로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한국연구재단(NRF)은 이날 2021년도 학술지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방산학회지를 등재(후보)학술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방산학회는 방산업체 법인회원사와 대학교수·연구원 등 개인회원이 참여해 산·학·연·관·군 간 방위산업 관련 학문적 정립과 방산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방산학회지(편집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8일 보도한 금강산의 가을 풍경. 방송은 "산마다 봉이마다 붉은색, 노란색으로 단장되고 계곡마다 이채로운 경치를 펼쳐놓은 금강산의 가을 경관은 사람들에게 유다르면서도 풍만한 가을 정서를 안겨준다"고 묘사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