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기 외교부장(외교장관)으로 거론되는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쿠바대사를 만나 우호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20일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알베르토 블랑코 실바 주중 쿠바대사를 만나 "새로운 한해 중국은 쿠바와 함께 노력해 양당 관계가 중국과 쿠바의 특수 우호 관계를 정치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류 부장은 "고위급 교류의 양호한 추세를 유지해 당·국가 거버넌스 경험 교류와 분야별 실무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며 "국제·지역 사무에서 협조를 강화해 함께
편집자 주지난주 치러진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여러모로 주목할 점이 많았다. 유권자 수부터 모든 게 엄청나게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둘러싼 대선 후보들의 관계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현지 상황을 전해준다.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표본 개표 후 대선 승리 선언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조코위 장남 부통령 당선될듯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해인기 힘입어 ‘조코위 왕조’ 전망전직 대통령도 정치
[마닐라=AP/뉴시스] 필리핀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7일(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광산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마을을 뒤덮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산사태로 인근 마을 주민 최소 7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24.02.08.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000만 달러(13조 1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6억 8000만 위안(약 1253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경신했다. 필리핀 남부 광산 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버스와 가옥을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태국중앙은행(BOT)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9000건 증가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혼슈 중부 군마현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세워졌다가 20년 만에 철거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관련 위치 정보가 구글 지도에서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 이란 지도부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자국이 지원해 온 반미(反美)성향 무장세력들의 돌출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는 친미 집권 민주진보당(DPP)의 라이칭더(Lai Chingte) 당선인이 지난 13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 민진당의 3연임 집권이 확정되자 중국 압박을 강화하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 일본, 한국이 속속 대만으로 집결했다.미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라이 당선인을 지지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 중인 가운데 한국도 오는 3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준비차 반중 성향의 학자들이 대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편집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지난 대만의 선거에서 중국이 비난하던 친미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승리했다. 통상 큰 선거를 치렀을 때 주변 지역에서는 새 정권과의 우호를 위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반응은 달랐다.대체로 냉담한 반응에다가 대부분은 형식적인 축하 인사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표현을 꼭 언급했다. 대부분 국가들이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 속에 있어 자칫하단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분석했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 ‘대만 독립지지
[몬카요=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다바오데오로주 몬카요 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전날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어린이 포함 최소 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됐다. 2024.01.19.
[천지일보=이솜 기자]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에서 입양이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불법으로 데려오는 행태에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더불어 해외 입양도 중단을 고려 중이다. 노르웨이의 국제 입양 관련 최고 기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불법으로 의심되는 몇 가지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2년 동안 모든 해외 입양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덴마크의 유일한 해외 입양 기관도 같은 우려로 입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최종 결정권을 가진 노르웨이 아동·청소년·가족부는 해외 어린이 입양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북한 해커들이 동남아 마약 밀매 조직 등과 돈세탁망과 지하 금융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NODC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을 포함한 해커들이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지역에서 마약 범죄 조직들과 돈세탁망을 공유하는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발표했다.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라자루스 그룹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훔친 8100만 달러(1070억원)를 세탁하는데 필리핀의 허가된 카지노 등을 이용한 사례가
[마닐라=AP/뉴시스] 9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례 '블랙 나자렌(나사렛)' 축제가 열려 사람들이 검은 예수상을 실은 수레에 올라가려 애쓰고 있다. 필리핀 최대의 종교 축제로 매년 1월9일 열리는 '블랙 나자렌'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선 검은 예수상을 만지면 병이 낫거나 기적이 이뤄진다고 믿으며 올해 참가자들은 특히 많은 필리핀 사람이 일하는 중동 지역의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2024.01.09.
[천지일보=방은 기자]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후 서방 자동차 회사들이 철수한 러시아에서 올해 수입된 새 승용차 물량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 부진 속에 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이 4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 중인 필리핀을 향해 경고를 시사했다. 일본 정치권을 강타한 집권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당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핵심 인사를 잇달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게 됐다. 이스라엘 대공세에 직면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폭격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전염병 창궐이라는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9000건 감소한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마닐라(필리핀)=뉴시스]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메리어트 호텔 마닐라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 글로벌피스어워즈에서 만달루용 어린이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롤 매들리 개회 공연을 하고 있다. 글로벌피스재단(GPF)이 주최한 글로벌 피스 컨벤션(GPC) 2023은 지난 11월 1일부터 웨비나 및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마닐라에서 총회를 개최, 이날 글로벌피스어워즈로 행사를 마감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미 은행권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합의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
[함틱=AP/뉴시스] 6일(현지시각) 필리핀 안티케주 함틱 마을 버스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새벽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골짜기로 추락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이중 7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2023.12.06.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3일(현지시간) 규모 6.6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민다나오섬 북부 부투안 동쪽 148㎞ 해저에서 6.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전날 오후에도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지진 활동이 일어나기 쉬운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화산대인 ‘불의 고리’에 위치한 필리핀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7월 필리핀 북부 루손섬 아브라주에선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고,
[히나투안=AP/뉴시스] 2일(현지시각)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히나투안 주민들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밤 규모 7.6의 강진과 십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2023.12.03.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0개월 만에 4만 달러(52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시 37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은행이 내년 3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현재 3.5% 수준인 금리를 2.5%까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괴한이 관광객들을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중국 베이징시가 컨테이너로 만들었던 코로나19 임시병원을 지난 9월부터 원룸으로 개조해 월 22만원에
편집자 주이란을 중심으로 형성된 ‘저항의 축’에는 레바논 헤즈볼라를 비롯해 시리아와 시아파 이라크 민병대, 예멘 후티 반군 등이 포함된다. 물리적으로 이번 가자지구 전쟁이 확전되지는 않았으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뿐만 아닌 결국 이들 저항의 축과 싸우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자지구뿐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헤즈볼라와, 홍해에서 후티 등 곳곳이 사실상 전쟁터인 셈이다.최근 이스라엘 관련 선박이 연이어 예멘 부근 홍해에서 나포됐다. 지난 19일 나포된 갤럭시 리더호는 후티가 배후임을 자처했고 지난 26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