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신와르 현상금’ 전단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신와르 현상금’ 전단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게 됐다. 이스라엘 대공세에 직면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폭격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전염병 창궐이라는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9000건 감소한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주재 미국대사는 한국의 폴란드 무기 수출은 나토의 집단안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네안데르탈인이 물려준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올해 71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견을 소화하는 여유를 보였다. 중국 베이징시 지하철에서 운행 중 열차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0여명이 다쳤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신와르에 5억원 현상금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IDF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살포한 전단을 보면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주요 인사 4명의 사진과 함께 현상금 액수가 적혀 있다.

◆현대 코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계속 지급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게 됐다. 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자에 전염병 ‘퍼펙트스톰’

이스라엘 대공세에 직면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폭격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전염병 창궐이라는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숨진 어린이만큼이나 많은 어린이가 질병으로 사망하는 참변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 실업수당 청구 20만 2000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9000건 감소한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2천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필리핀서 한인 관광객 2명 사망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께 필리핀 북부 바탕가스주 마비니시 소재 한 리조트에서 사우나를 이용하던 60대 관광객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사용 금지된 사우나 시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NATO대사 “韓무기판매, 나토의 집단안보 공백 메우는 역할”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주재 미국대사는 14일 한국의 폴란드 무기 수출은 나토의 집단안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스미스 대사는 이날 용산 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한국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의 폴란드에 대한 방산 수출과 관련해 “나토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지원과는 관계가 없지만, 나토가 집단안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공백을 메우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침형 인간’이라면 네안데르탈 후손일 수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네안데르탈인이 물려준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특정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있으면 아침형 인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저널 ‘지놈 바이올로지 앤드 에볼루션(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실렸다.

◆푸틴, 대선 앞두고 4시간4분 ‘마라톤 회견’ 소화

올해 71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견을 소화하는 여유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에서 총 4시간 4분 동안 67개의 질문에 답했다.

◆中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 승객 30여명 부상

중국 베이징시 지하철에서 운행 중 열차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0여명이 다쳤다고 북경일보 등 현지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베이징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7분께(현지시간) 베이징시 지하철 창핑(昌平)선 시얼치(西二旗)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2량이 분리됐다. 이 사고로 승객 중 3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줄지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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