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22일 필리핀 마닐라 중앙우체국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3.05.22
(남중국해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남중국해(중국명 난사·필리핀명 칼라얀) 스프래틀리 군도 주변 5곳에 필리핀 국기가 달린 부표를 설치했다고 전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입수된 것으로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부표를 설치하는 모습.
[타나이=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의 마태오 캠프에서 필리핀-호주군의 '카상가' 합동 훈련이 열려 한 호주 군인이 필리핀 군인들에게 근접전투(CQB) 교육을 하고 있다. 2023.05.15.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 하루 최대 18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들어섰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의 민간 항공 산업이 여객기 노후화와 부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졌다.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달러화가 부족할 때 다른 국가에서 빌려 쓰는 통화 스와프 같은 장치를 핵심광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제안했다.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는 지난 1분기에 88억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낮(현지시간)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해 남중국해 상에서 심해지고 있는 중국 해군의 필리핀 선박 괴롭힘 등의 문제를 논의한다.앞서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주 최대의 양국 전쟁훈련을 마쳤으며 이날 양국 공군은 필리핀에서 1990년 후 처음으로 합동 전투기 훈련를 실시한다. 미국이 대만 인근과 분쟁의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점증하는 공세를 저지하고자 하는 가운데 올 초 필리핀은 자국 내 4개 기지를 추가로 미군에 접근 허용했다.중국은 최근 필리핀 연안에 가깝지만 스스로 영유권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다음달 6일 성대한 대관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왕관을 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50)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스톡옵션으로 거액을 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반도체법(CHIPS Act)의 입법 배경과 관련, 반도체 생산에 있어 미국의 과도한 동아시아 의존이 우려 사항 가운데 하나였다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밝혔다. 미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해안 경비정과 마찰을 빚은 중국 정부에 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1750년 이후 273년 만에 인구 대국 지위를 내려놓을 전망이다.유엔이 출생·사망률 등 인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이달 현재 14억 2577만 5850명으로 중국을 앞지르기 직전이다.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8만 6000명, 중국에서는 4만 9400명의 아기들이 태어난다.인도가 중국을 넘어선다고 하더라도 두 나라 모두 14억명 이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수를 합치면 전 세계 80억 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때아닌 ‘4월 폭염’에 세계 곳곳에서 몸서리를 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기온이 치솟아 정부가 야외 활동 자제령을 내렸다.23일 방콕포스트,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기상국은 지난 21일 방콕, 촌부리, 푸껫 등의 체감 온도가 54도에 달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날까지 최고 기온은 태국 북부에서 43도에 달했고 방콕에서는 40도에 달했다. 이날 최고 기온은 북부 펫차분주에서 42.5도로 기록됐다.무더위에도 야외 정치 집회에 참석한 수피차야 지탈렐라(37)는 AP통신에 “에어컨을 20도로 맞춰 틀어도 땀이 난다”고 말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구 과잉과 식량 부족 등으로 인류가 재앙적 미래를 맞는다는 미국 생물학자 파울 에를리히의 책 ‘인구 폭탄’은 1968년 출간 이후 큰 주목을 받으며 공포의 대상이 돼 왔다.그러나 50여년이 흐른 최근에는 인구 정체 또는 감소 시나리오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인구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령화를 의미한다. 즉 세계적으로 인구 번영이 끝나는 시대가 온다는 얘기다.유엔(UN)은 작년 80억명에 돌파한 세계 인구가 2030년 85억명에서 2050년 97억명으로 계속 증가해 2080년대는 약 104억명으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수단에서 독재자를 몰아냈던 장군들끼리 군 통수권을 놓고 권력다툼이 벌어지면서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 외교단을 비롯한 국민들의 수단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맞아 사흘 동안 ‘이드 휴전’에 합의했지만, 곳곳에선 여전히 총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AP 통신에 따르면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군벌 간 전투가 지속되자 이날 새벽 미군이 6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미국 외교관들과 그 가족을 철수시켰다고
[팔라얀=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누에바에시하주에 있는 필리핀 최대의 군 기지 포트 막사이사이에서 열린 미국과 필리핀의 '발리카탄' 합동 군사 훈련 중 한 미군 병사가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이 합동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2023.04.13.
중국군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실시 중인 '대만 포위' 훈련 최종일로 예고한 10일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며 대만 봉쇄 작전을 연습했다.관영 중앙TV(CCTV)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 훈련을 계속했다"며 "전구 합동작전지휘센터의 통일된 지휘하에 각 군과 병종이 긴밀히 협조해 합동 봉쇄, 정보 기반 타격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혔다.또 "공군은 수십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대만해협과 대만섬 남북 양단에서 지속적으로 전투 대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 해역에 항공모함을 출동시킨 데 이어 대규모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돌입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차이잉원 총통이 최근 미국 서열 3위로 꼽히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회동하는 등 대만과 미국의 밀착 행보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비슷한 기간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처음 중국을 찾아 “대만의 미래는 전쟁과 평화 중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의 발언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그도 그럴 것이 미국은 중국의 무력시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형태의 강도 높은 무력시위에 돌입했다.8일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8∼10일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쪽 해·공역에서 대만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계획대로 조직한다”고 발표하고 순찰 및 훈련에 돌입했다.스이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형태의 강도 높은 무력시위에 돌입했다.8일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8∼10일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쪽 해·공역에서 대만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계획대로 조직한다"고 발표하고 순찰 및 훈련에 돌입했다.스이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회동한 가운데 중국이 대만 해협에 항공모함을 출격시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매카시 하원의장과 차이 총통이 회동한 데 대해 “강렬하게 규탄한다”며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자들과 공모하고 있으며 섬(대만)에 대한 약속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은 대만을 분리된 지방으로 간주하고 필요하다면 무력으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패션 잡지 '보그'의 역대 최고령 표지 모델이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그는 필리핀 북부 칼링가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황-오드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가 부족 토착의 '바톡'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 그를 필리핀판 표지 모델로 정했다.'맘바바톡'이라고도 불리는 칼링가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이다.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바톡의 마지막 계승자로 불리던 황
[바실란=AP/뉴시스] 30일 새벽(현지시간) 필리핀 바실란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해안경비대원들이 화재가 발생한 여객선 MV 레이디 메리 조이에서 뛰어내린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경찰은 승무원과 승객 등 약 250명이 승선한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포함 최소 1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23.03.30.
편집자주필리핀의 외교 노선이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 대통령의 외교정책의 노선이 친미 노선으로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전임 대통령의 친중 노선과 대비된 외교정책으로 경제 실리적인 측면에서 다소 무리수라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아사아 전문가들의 시각을 담아 분석한 기고문을 보내와 번역해 게재한다. 명백한 ‘친미’노선으로 보이지만‘아시아 균형외교’ 전략적 행보안보‧군사는 미국, 경제는 중국강대국 사이 약소국의 생존전략최근 필리핀의 급격한 미국 쏠림에 국제사회가 놀라며 예
㈔굿파머스 사무총장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정화장군의 대규모 해외원정단7번이나 항해해 유럽상권 확보반대 세력에 정책막혀 중단돼권위주의 중국의 역사 속 한계 배 3척에 불과했던 콜럼버스천동설 세상서 지동설 주장해3번 좌절 끝에 후원세력 얻어민주주의, 다른 대안 가능케[핵심요약]◆미-중, 사상‧체제 대립지금 미-중의 충돌은 권위주의와 민주주의의 충돌이라고 한다. 지난 3월 10일 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3연임이 확정됐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시진핑 주석은 시황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