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출처: 교도, 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출처: 교도,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000만 달러(13조 1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6억 8000만 위안(약 1253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경신했다. 필리핀 남부 광산 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버스와 가옥을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태국중앙은행(BOT)이 정부의 거듭된 인하 압박에도 7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스리랑카의 한 장관이 가짜약을 구매한 혐의로 체포된 뒤 장관직에서 사퇴했다.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쿄 전시시설을 올해 안으로 체험식으로 새롭게 꾸민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日후쿠시마서 오염수 누출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는 것을 작업원이 발견했다.

◆우버, 작년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15%↑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천만 달러(13조1천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억6천만 달러를 넘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1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늘었고, 총이익은 14억 달러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中, 1200억원대 복권 잭팟

중국에서 6억 8000만 위안(약 1253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2024016차 ‘더블 컬러볼’ 방식 복권 추첨에서 누적 상금 6억 8000만 위안을 구이양시에 사는 28세 돤모씨가 차지했다.

◆필리핀 남부서 또 산사태

필리핀 남부 광산 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버스와 가옥을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산악 지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광부 수송용 버스 2대와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외압에도 태국銀, 금리 동결

태국중앙은행(BOT)이 정부의 거듭된 인하 압박에도 7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국중앙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하기로 했다. 태국중앙은행은 “현재 정책금리는 거시 금융 안정성 유지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짜약 산 스리랑카장관

스리랑카의 한 장관이 가짜약을 구매한 혐의로 체포된 뒤 장관직에서 사퇴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헬리야 람부크웰라 환경 장관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보건 장관을 지내면서 가짜 정맥 면역글로불린(IVIG)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

◆日, 독도영유권 전시관 새로 꾸민다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쿄 전시시설을 올해 안으로 체험식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에 있는 국립 전시시설인 영토주권전시관을 올해 내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도 예산안에 관련 경비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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