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국민의힘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중단 없는 사상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2대 총선 부산 사상구 지역구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김대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9일 가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35년간 사상에서 교편을 잡고 최근 몇 년 동안 사상의 눈부신 발전을 목격하며 가슴 뛰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부산을 떠나야 하는 현실도 직접 몸으로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 총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의 군사행동이 점입가경이다. 지난주 북한은 무려 네 차례나 미사일을 쏘아댔다. 김정은은 북한의 노동당 총비서도 국무위원장도 아닌 북한의 미사일 총비서, 미사일 위원장처럼 보였다. 지난해 한반도의 두 개 국가론을 공식화하고 대한민국을 ‘제1 주적’으로 정한 북한답게 화력으로 ‘영토 평정’하려는 평양의 속내는 숨김이 있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과연 저들과 평화통일을 논할 수 있을까? 문재인 정부의 ‘위대한 공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 정권과 정상회담을 하고 나라의 평화통일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황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김유숙 의원 등 시의원들과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김기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번 인사회는 지난해 9월 구성된 제21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와 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특별한 식순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쟁관을 옹호하는 발언이 잇달아 나와 큰 파장이 일고 있다.윤 의원은 지난달 24일 의원회관에서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주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은 “통일전쟁이 일어나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대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한국대학생총연합회의 정책위원장 출신인 김 이사장은 “북한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라고도 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월 9일 학생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 분야를 시작으로 ‘2024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학생 대상 국제교류 활동이다. 광주 학생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특기·적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남성욱(65)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신동욱(59) 전 TV조선 앵커 등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언론계 인사들도 추가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재 영입 명단을 의결했다. 국방·안보 분야 영입 인재는 남 원장을 비롯해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이상철(57)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장까지 총 4명이다. 언론·방송계는 신 전 앵커와 진양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4 K-브랜드 어워즈’ 행정 리더십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 주는 상이다.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했다.군은 지난해 천관산 허그벨트,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등 대형 국책사업과 공모사업을 확정 지으며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천관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용조 전 당대표비서실 부국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윤 예비후보는 2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대학시절 학생운동, 만 28살에 진보정당 후보로 부산시의원 출마, 일본 총영사관 담벼락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 경기도 평화통일사업, 이재명 도지사·당대표와 함께 뛰었다”며 “이는 위대한 주권자인 국민과 역사가 가리키는 정의로운 방향을 믿은 용감한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 지금껏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은 줄잡아 3만 4천명이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탈북민의 날(The Defector Day)’을 제정하라고 지시했다. 자연스레 탈북민 사회는 지금 흥분의 도가니이다. 지금껏 통치자가 탈북민의 날을 제정하라고 언급한 적은 전무후무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북한의 상황이 절박하고 또 통일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암시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다.탈북민 3만 4천명은 우리 강원도 인제군 인구보다 2천명이 많고 경상북도 봉화군 인구보다는 4천 명이 많은 엄청난 숫자다. 당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명미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진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부의장은 1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은 검찰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로 정적 쳐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빈 깡통 외교로 국격이 바닥을 치는 정권, 민생을 내팽개친 정권, 평화통일의 국가 과제는 안중에도 없는 허접하고 무도한 정권이 나라를 통째로 거덜내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의 절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위기 속에 민주당이 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흉기 피습 후 보름 만에 국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생각으로 결국은 되돌아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살자고 하는 일이고 또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정치가 오히려 죽음의 장이 되고 있다”며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가지겠다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천광 전국청년위원회 복지정책 위원장이 지난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바 있다.박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그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빠른 시일 내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과 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향해 ‘주적’ ‘전쟁’ ‘초토화’ 등 말폭탄을 쏟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을 완전 점령하는 것을 헌법에 명시하자는 것이다. 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 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남북이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채 새해 벽두부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적의감을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껏 고조되는 등 심상찮은 모습이다. 다만 무력행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직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한 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올해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병 사격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 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들이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겨레’ 등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을 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북한이 남북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대남기구를 폐지한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이들 기구를 폐지하기로 했다. 회의는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 통일 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지난달 30일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북한은 대남공작 기관들의 구조조정을 발표했었다. 그 전권을 최선희 외무상에게 안겨주면서 이선권 통일전선부장은 직책조차 거론하지 않았다. 대남공작의 원조 김영철 통일전선부 고문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다. 대한민국이란 호칭으로 한국을 대하면서 이제 대남정책을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외무성이 맡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금 그 결과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북한의 새로운 대남관과 분단관리를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몇 가지 실례를 들어 살펴보자. 북한의 대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측과의 민간교류를 위해 만들었던 단체와 기구 정리에 들어갔다. 대남 기구‧단체 정리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9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대남 정책 전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대적 부문 간부들의 궐기 모임이 12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궐기 모임에서는 북남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연대기구인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등 관련 단체들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