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4.02.01.
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 기획행정부위원장, 김유숙 의원 등 시의원들과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김기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인사회는 지난해 9월 구성된 제21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와 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특별한 식순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임원들은 의회를 방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의회의 환대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1기 협의회가 통일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려고 하는만큼 의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의원들도 방문한 협의회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통일 사업의 중심축으로 역할하고 있는 협의회와 적극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범국민적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힘써주고 있는 김기백 협의회장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재 남북 관계와 통일 대북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의회도 민주평통 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통 안산협의회에는 현재 93명의 자문위원들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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