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거점인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 충남도는 14일 이같이 밝혔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6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충청권 통일+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37번지(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옆) 2500㎡ 부지에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이후 8월
[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남양주시새마을회관에서 제12대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새 회장을 투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13개의 각 여성단체에서 49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기화 씨가 25표를 획득해 5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선인은 진건읍 부녀회장(3년), 진건읍 이장(10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6년)의 경력을 가졌으며, 현재는 세계평화여성연합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기화 당선인은 이번 당선을 통해 2년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피해자를 구제하는 새로운 법률이 10일 일본 참의원(상원)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새 법률은 부당한 기부 권유 행위를 금지하고, 부당 권유 행위에 따른 기부에 대해서는 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밤 임시 국회 폐회를 계기로 한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피해자 구제법 관련 국회 심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속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에선 지난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광역지자체 차원의 공존과 상생문화를 정착하는 사회 통합을 위한 첫 시도다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도내의 각계각층에서 위촉된 민간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향후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 전부터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 도지사는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우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경남지역회의에 참석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지역회의의 역할을 모색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은 최충경 경남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도지사 축사에 이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현황 등 정책설명, 경남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와 결의문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북한의 비핵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정치자금 관련 문제가 드러나 야당을 중심으로 사임 압박을 받아온 데라다 미노루 총무상을 결국 경질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권 간부들과 회의를 연 뒤 데라다 총무상의 경질 방침을 굳혔고, 그로부터 사표를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피해자 구제, 방위력 강화, 코로나19 대책 등의 과제를 앞둔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데라다 총무상 경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잇따른 각료 사퇴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11일 2박 3일 동안 관내 중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MZ 평화‧통일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분단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통일의 감수성과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도 파주 및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는 임진각, 백마고지 등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전시관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또 서울에 있는 남북통합문화센터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체험하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와 11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정세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선문대가 주관하는 ‘국제통일 심포지엄’은 대학생과 유학생 간의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통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안제노 책임연구원이 ‘국제 정세와 한반도 평화 – 이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방민소(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한국), 오리카사 아야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누구나 안전 문제에 대해 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예방핫라인’을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도민안전혁신단’과 드론, 스마트글라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매뉴얼만 있는 안전시스템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정부에는 ‘국민안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국제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지회와 성운사가 지난 5일 종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 가평군 봉수리 운악산에 있는 성운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에는 민정기 동양문화연구소 이사, 대종교 총본사 수도원주 임광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초교회 가네히라 다까후미 담임목사, HWPL·IPYG 회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교 간 문화·교리 등을 교류하며 실질적 평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와 한겨레중고등학교가 오는 27일 ‘2022 한겨레 한마음 남북 어울림 통일 축제’를 개최한다. 안성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최초의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학교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남북 어울림 통일 축제는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준비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화합마당으로 구성하며 안성 관내 학교 및 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전시 및 체험마당에서는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및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족파멸을 초래하는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대화를 재개하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에서 평화를 바라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평화통일연대는 북한의 모든 적대적 위협 중단을 촉구하고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평화통일연대는 성명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한 ‘선제타격’을 주장한 윤석열 정부의 등장 이후 한반도에서 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핵전쟁, 전면전쟁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22일 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 음식인 두부밥, 밥만두, 순대, 농마국수(온면) 등과 남한 음식인 불고기, 장조림, 무생채, 멸치볶음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의 문화공유와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북한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남한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됐다가 정권이 교체되면서 다시 거론이 되고 있는 사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국민의 생명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와 관련된 사건들이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사건과 탈북 어민의 강제북송 의혹사건이다. 두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것이어서 중대성이 있다. 이 사건들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정치적인 성격도 있어서 재수사의 결과가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사건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전 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을 구속했다.
中공산당, 당 대회 기간에도 군용기‧군함 대만 주변에 대만, 오는 31일부터 5일간 공군 대공방어 훈련 돌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연임으로 강력한 절대 권력을 갖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만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함께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대만도 이에 맞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 대만 자유시보는 23일 국방부가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만군이 중국 군용기 9대, 중국 군함 3척이 대만 주변 해상 및 영공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 국군은 임무기, 함선 및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
시진핑 집권 3기 최고지도부에 시 주석 측근이 대거 기용된 것에 대해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23일 연합뉴스에 "시진핑 일인 천하 시대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공산당 고위간부 양성기관인 중앙당교 교수를 지낸 자오후지 전 교수는 "측근을 기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이들은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개정한 당장(黨章·당헌)에 대만 통일 문제가 삽입된 것에 대해서는 "대만 문제가 핫이슈로 부상하면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중국 전문가인 문
대만통일 천명‧무력사용 시사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 강조 경제 어젠다 ‘공동부유’ 의지 민영경제 장려‧지원 방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관측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당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개막 회의에서 전국 각 지역과 부문별로 선출된 당 대회 대표(대의원) 2296명 앞에서 2017년 19차 당 대회 이후 당의 성과와 향후 정책 구상을 담은 업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의 ‘대관식’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당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개막 회의에서 전국 각 지역과 부문별로 선출된 당 대회 대표(대의원) 2296명 앞에서 2017년 19차 당 대회 이후 당의 성과와 향후 정책 구상을 담은 업무보고를 1시간 44분에 걸쳐 진행했다. 시 주석은 대만과 관련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평화
인류는 그간 하나 되지 못했다.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본지는 세계적인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이만희 HWPL 대표의 평화 행보 가운데 국제사회가 주목한 사건을 사진과 글로 엮어 소개한다. HWPL, 에티오피아 평화 콘퍼런스 참석… 학생들, DPCW 지지 손편지 대통령에게 전달 에티오피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케이블TV가 시청자의 권익 증진·발전을 위해 학계, 소비자 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12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제12기 시청자협의회는 기존 활동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11기 위원 8명이 연임됐다. 또한 김기홍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과 송기원 전(前) 전주 MBC 사장이 12기에 새롭게 합류했다. 당일 진행된 호선 결과에 따라 김민기 숭실대학교 평화통일연구원 특임교수를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