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펼쳐진 ‘광복 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시는 태권도 시범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무료건강검진,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부대행사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및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명만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으로, 새로운 전남을 밝혀 나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전남지역 독립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8.15 광복절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애국지사 8명에 대한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단법인 효창원8위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가 15일 효창공원 내 의열사에서 ‘광복 77주기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회원들과 김한수 의병기념사업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체 이름에서 ‘8위(位)’는 애국지사 8명의 위패를 뜻한다.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김구·안중근·윤봉길·이봉창·이동녕·조성환·백정기·차리석 같은 애국지사들이 위패의 주인공들이다.
[천지일보=홍보영·방은·조성민 기자] “일제 탄압이 심해 순국선열들도 무서웠을 텐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신 그 정신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광복 77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과 효창공원 등에서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휴일이라 행사가 열린 역사공원에는 행사 관계자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 단위로 쉼을 얻기 위해 자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주님, 언제여야 짙게 드리운 분단의 그림자가 걷히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입니까?”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을 낭독한 로만 카브착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기도주일 연합예배’에서 이같이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예배는 ▲분단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위해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도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실천을 통해 남북 간 대립과 갈등 극복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당이 14일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은 시대착오적 정치 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히려 동료 근로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며, 낡은 이념의 정치 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13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외쳤다”며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막대풍선을 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협의회장 유선종) 간담회에 참석해 신임 지역대표 자문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지역대표 위원 및 임원진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유선종 협의회장, 신임 지역대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출범한 20기 자문위원은 총 13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8월 말까지 2년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가 오는 21일까지 ‘평화·통일 현장체험 기행문 및 노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충청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이다. 충북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이 주최하고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평화·통일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충청권 대학생 평화·통일 현장체험 기행문 공모전’은 충청권 내 평화·통일 관련 장소를 방문해 현장체험 후 기행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제출자 전원에게 현장체험 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사무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28일 11시 30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기 민주평통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신규 지역대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이상래 의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 대전시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으며 “제20기 민주평통 지역대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문위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9월 25일(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남북 평화철도 출발을 기원하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마라톤 동호인, 가족 등 4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3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 홈페이지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배너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는 하프 3만원, 10㎞ 2만 5000원, 5㎞ 1만 5000원이다. 순위 입상자는 종목·단체별 시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의 연천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 보훈의 의미를 담아 진행될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의 최적지는 연천”이라며 “연천은 전쟁 당시 참전 16개국 모두가 지켜낸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연천은 전쟁 중 UN군의 코만도 작전으로 사수한 경계를 정전협정까지 지켜낸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정전 70주년 기념행사가 연천군에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연구소장 한국정신문화는 충효사상·호국문화·국적교육(역사·국가상징물·기타) 등이 있다. 이중 정신문화 발판인 국적교육 국가상징물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국가상징물은 ‘한나라의 역사·문화·사상 따위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물체’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국기·국가·국장 등이 있으며 국가이미지 개선, 국민통합 등의 기능을 한다. 이는 국가정체성과 민족 정통성에 대한 상징적인 물건이다. 구현방안은 국민과 밀접하고 친근함에서 찾을 수 있다. 올바른 지정과 효율적인 선양이 이뤄질 때 국가이미지 개선, 국민통합 등에 기여한다. 인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내 안전망과 공공서비스 구축 상태를 살폈다. 이번 기관 방문은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및 출범을 알리며 의회 운영방향을 전하고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희 의장과 성훈창 부의장은 19일 시흥소방서를 시작으로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시흥시협의회, 시흥경찰서, 시흥세무서, 시흥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 강화에 의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최근 지난 정권에서 발생했던 탈북어민의 북한 송환과 관련해 강제송환이냐 아니면 인도적 견지에서 귀환을 도와준 것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문제의 진실 여부가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이 대한민국의 영역으로 오면 일단 법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에 그들의 의사와 반대로 정부가 강제로 북한으로 보내게 되면,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된 지 거의 8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1945년 당시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38선
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비판 블로그를 운영하는 남성에게 아베 전 총리 살해를 암시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본 ANN뉴스 등은 야마가미가 산인(山陰·일본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지역)지역에 있는 한 블로거에게 아베 전 총리 살해를 암시하는 편지를 보낸 적 있다고 전했다. 야마가미는 "나와 통일교의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통일교에 대한 강력한 원한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를 피습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 41)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건에 대해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 신문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경찰의 조사에서 “아들이 큰 사건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와 관련한 비판적인 발언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요미우리 등은 야마가미의 친척을 인용해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1억엔(약 10억원)이 넘는 헌금을 납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가 14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위원들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자치행정국 소관 조례안 두 건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설 명절 시기 등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면 공무원들의 의례적 방문으로 인해 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회장 김승언)가 12일 오전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9일 2박 3일 동안 ‘DMZ 평화의 발로 걷고 가슴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통일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평화·통일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며 관련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의 고통과 비극, 분단의 아픔, 평화의 중요성 등을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높은 연수 만족도를 보이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