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계가 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주일예배에서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개신교계는 광복절 당일에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광복 78주년을 이틀 앞둔 13일 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각각 기념예배를 드렸다.한기총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념예배를 드렸고, 2시간 뒤 한교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20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 78돌을 맞아 남북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종교행사가 열린다.국내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예배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나서며, 기념사는 한교총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날 예배에서 민족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한국교회 성명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같은 날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각계각층의 평화 전문가 및 시민 약 3만명 참석192개국 UN 회원국 정상들에게 ‘피스레터’ 전달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
박희제 언론인흉포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 공포심이 극에 치달아 걱정스럽다. 서울 신림역의 ‘묻지마 흉기난동’에 이어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의 차량 돌진과 흉기 습격난동 사건은 충격과 경악을 몰고 왔다. 곧이어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범행 지역과 시간까지 특정한 흉기 테러 예고 글이 현재까지 40여건에 달해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인파가 몰리는 지하철 역사나 백화점에선 초비상이다. 한 백화점은 직원들에게 ‘위험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급히 전했다. SNS에 전파된 흉기난동 예고 지역을 적시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8년 판문점 선언의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합의에 따라 정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일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DMZ 평화적 이용(예산코드: 남북협력기금 3040-405)’ 사업의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 예산 12억원이 전액 불용(사용하지 않음) 처리됐다.이는 사업 주체인 철원군이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부적정’ 통보를 받은 후 관리·운영 부담을 이유로 그 해 8월 사업을 중도 포기한 데 따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지역으로 저울질하고 있는 서울 마포와 충남 예산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강 수석은 민주평통이 정당, 지역 시민단체 등 각계 추천을 받아 수개월의 심사를 거쳐 내정한 지역협의회장 중 유독 두 지역 내정자들을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이 관계자는 “민주평통은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소관인데 왜 시민사회수석이 개입해 뚜렷한 이유 없이 내정자를 교체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갑자기 탈락한 내정자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연합회가 지난 21일 원주, 춘천, 강릉 지역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사전행사를 동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오는 8월경 강원특별자치도에서 ‘Again peace’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8월에 있을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들이 역사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알려서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준 산 증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먼저 원주지부는
[천지일보 부산=김가현·윤선영 기자] “하나님의 마지막 예언, 새언약 ‘계시록’ 알고 계십니까?”22일 오후 3시 부산 안드레지파 연수원에는 지역 목회자를 비롯한 장로, 일반 성도·시민 등 1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강연에 나선 최중일 도마지파장은 현재 전북지역을 맡고 있으며 이날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지파장은 “지금은 계시록 실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신천지는 계시록 예언과 그 이뤄진 성취까지 증거하고 있다. ‘새언약 계시록의 실상’을 선물로 받으시고 하나님이 신천지에 함께 하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 출정식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해 광복 78주년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소속 종주단 120여명이 창원시 전역을 달리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양창식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너 사인식을 시작으로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가 의성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한반도 평화통일만들기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교사,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지도교사상 2팀 총 11팀에게 시상했다.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평화통일의 염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열린 공모전에는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신기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앞장서서 촉구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가 물러나기로 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북부지역에서 몬순(우기) 폭우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뉴델리에서 야무나 강 범람으로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났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커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주민 수천명을 수용소 등지에 불법 감금하고 참호 파기 등 강제노역을 시키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행정안전위원장)이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주최로 죽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김교흥 의원은 “죽산은 인천이 낳은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의 아버지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죽산의 업적과 참모습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전했다.조봉암 선생은 인천 강화 출생으로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바 있다. 이후 죽산은 독립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2일까지 2일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대외 여건으로 경색된 중화권 투자·수출·관광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남도-중화권 경제·관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11일 공식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장청강 중국총영사,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과 국내외 중국인, 중국 투자자, 농수산·공산품 구매자, 여행사 대표, 중국상공회의소 대표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전남도는 중화권 수출 확대를 위한 300만 달러 수출협약과 전남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에서 미국 공군의 정찰비행을 문제 삼으면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과정에 관심이 쏠렸던 건 김 부부장이 남쪽을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언급한 대목인데, 이제는 남한을 특수관계가 아닌 ‘별개의 국가관계’로 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북, 남북 특수관계서 국가관계로 전환하나김 부부장은 10∼11일 이틀에 걸쳐 발표한 두 건의 담화에서 미 공군의 정찰 활동을 정당성을 주장한 남측을 향해 비난하며 ‘대한민국’을 거론했다. 더욱이 북한은
[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가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앞서 지난 6일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제작하는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제천지부는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 충혼탑에서 보훈단체 단체장들과 50여명의 회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며, 호국영령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우리의 손으로 실생활에서 평화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8월 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윤석열 정부의 어제 개각은 실망을 넘어서 당황했다. 쇄신이 아닌 퇴행 그 자체다. 지난 1년 국정 돌파 방안이 극우 유튜버뿐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면 이번 인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역할은 국민을 통합해 국가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 파괴를 주장하고 친일독재를 미화하며 4.3 사건을 좌파가 대한민국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시운전이 종료되고 최종 점검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오염수 괴담’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이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여권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 차단에 나선 반면 야권은 장외·해외로 나가며 대여공세를 높이고 있다. 이에 ‘괴담 정국’이 여야 대치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28일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의 상징적 인사로 평가되는 함운경씨를 강연자로 초청해 ‘오염수 괴담’ 비판에 박차를 가했다.함씨는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림기념행사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왔다”며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가 27일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 국회는 오염수 방출 문제가 제78차 UN 정기총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그 필요성을 촉구하는 의원 대표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밝혔다.민평련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출 관련 국제적 논의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긴급하고 중요한 의제로 논의가 다뤄질 수 있도록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