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8.15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와 광복군 유물 등 항일독립유산들을 대거 보물과 문화재로 지정‧등록 예고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12일에 열린 ‘제4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데니 태극기’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 등 태극기 유물 3건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데니 태극기(데니 太極旗)’는 고종의 외교 고문으로 활동한 미국인 오웬 니커슨 데니(Owen Nickerson Denny, 1838~1900)가 소장했던 것이다. 1891년 1월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가
도경원 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 “코로나19로 중단돼 안타까워”막내아들 잃은 후 ‘터닝포인트’평일 내내 복지기관서 봉사주말에는 전문주례인으로 활동[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놨는데 도경원(70) 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코로나 이전만 해도 도 회장은 평일이면 요양원, 치매안심센터, 노숙인쉼터 등 여러 복지시설에서 시낭송치유와 말벗 봉사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 주말에는 전문주례인으로 활동해 일주일 내내 다른 개인약속을 잡으면 안 될 정도로 늘 스케줄이 꽉
정신적 휴식·문화예술의 향기 제공예술·흥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춤추는 천안! 대한민국을 춤추게 한다.” ‘제30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에서 10일간 열린다.9일 전국무용제사무국에 따르면 매년 전국의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무용인들과 무용단체가 참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경연을 통해 우수 무용인과 단체를 선발(대상 훈격 대통령상)한다.제30회 전국무용제는 ㈔한국무용협회 충남지회와 제30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3일~12일 10일간 천안시청 봉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영화배우 황정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납치됐다.” 마치 실제 벌어진 사건처럼 영화가 제작됐다. 바로 영화 ‘인질’의 이야기다.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인질’ 언론·배급시사회가 감독 필감성, 배우 황정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여름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을 만났던 황정민은 올해도 여름에 돌아왔다. 영화 ‘인질’은 황정민이 극중에서도 ‘황정민’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올 정도로 그의 이름을 건 원톱 주연의 영화다. 하지만 그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신인 배
실패에 “괜찮아!” 외친 육상 우상혁경기를 즐기는 스포츠맨십에 격려비인기 종목에 “출전, 자랑스러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괜찮아!!”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은 시작부터 다사다난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개최 여부도 불투명했으며 시작 직전까지 참가 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전 세계는 올림픽 축제를 즐기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하루하루 들려오는 메달 소식과 선수들의 결과에 모두가 귀를 쫑긋하고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히 폭발적이다. 국회의원 0선, 1985년생 36세 야당 당대표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공영자전거 ‘따릉이’로 출근하는 야당 당대표. 세대교체, 아니 시대교체다.이준석의 정치는 성공할 것인가. 알수 없다. 여성가족부 통일부 폐지 논란, 반증 발언,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 등 당대표 리스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분명한 건 ‘이준석=변화’라는 사실이다. 그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들여다보았다. 정치, 경제, 언론, 학계, 빅데이터 전문가 등 12명의 논객들이 이준석 현상을 리트머스 삼아 한국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가 리더십인 상황에서, 조선시대 정약용이 타임슬립해 대통령이 된다는 내용의 기발한 소설 ‘대통령 정약용’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윤종록은 실제로 정약용 외가 가문의 후손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했고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 파워 전문가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펴내기도 했다.정약용은 조선 세종때의 장영실과 함께 ‘조선의 다빈치’라 불리는 ‘혁신적 실학자’였다.2021년도의 실학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실제 역사에서 1818년 정약용은 18년간의 긴 유배에서 풀려나 귀향길에 오른다. 그사이 주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독립선열정신 선양 국민통합 전국웅변스피치대회’가 열린다.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몸 바친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선양하고 선제보훈을 통해 새로운 국민통합의 계기를 만들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참가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 및 일반인이 대상이다. 주최는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과 ㈔대한웅변인협회(회장 정덕권)가 진행하며, 후원은 교육부, 통일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동산은 언제나 매력적 투자대상이다. 그러나 모두가 탐내는 가장 돈 되는 지역은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어 보인다. 과연 정말 그럴까.홍콩, 베이징,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보다가 서울의 한강변을 보면 아직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 높은 수익률, 적은 초기 자본금 등 재개발 재건축 투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블루칩이다.이 책은 재개발 전문 변호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가 알려주는 쉽고 빠른 투자 지침서다. 도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이해하기,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지목받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이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나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했다.캠페인 참여기관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초 예방!’이 적힌 슬로건 등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기관 SNS와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한다.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
무겁지 않게 펑키한 안무로 녹여내관객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안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5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업그레이가 된 국민 뮤지컬 ‘굿모닝 독도’가 1년 만에 본공연으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인천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안무와 연극, 뮤지컬, K팝은 물론 나훈아쇼 안무까지 전천후 안무가로 활약하고 있는 강옥순 안무 감독은 독도에 사랑을 담아 안무로 표현했다.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사랑’ 이야기 속에 ‘독도’ 이야기를 입혀 ‘독도’ 의 역사성은 물
11년 만에 모습 드러낸 ‘블랙 위도우’랑종, 태국 오컬트 호러로 기대 모아김윤석·조인성·황정민, 믿보배들의 출격[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여름은 극장가의 성수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가의 비수기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백신으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에 다양한 작품들이 스크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드디어 드러내는 ‘블랙 위도우’마블이 시동을 걸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 7일에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하면서 마블 신드롬을 다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마블은 전 세계 많은
각계각층에서 ‘독도’ 표기 논란에 항의수정 안 될 시, 올림픽 불참 목소리도日,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주장 강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도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삭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측에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사실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제는 혼자 사는 것이 더 이상 외로움과 고독을 대변하지 않는다.‘혼밥’ ‘혼술’ 등 ‘혼자’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 익숙해진 지 오래다. 누구보다 더 멋지고 신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살아가는 1인 가구의 모습이 이제는 트렌드다. 대한민국의 소비 시장의 뉴노멀이 만드는 ‘1인 가구’.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앞으로의 소비 시장의 주력이 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렇다면 이들은 지금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까. 이 책 ‘1코노미의 시대’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이들에게 어떤 특성이 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뮤지컬 ‘언틸더데이’를 제작하고, 2020년 남북하나재단창작지원사업의 선정작이었던 뮤지컬 ‘왔어왔어’ 등 남북통일뮤지컬을 현재까지 제작하고 있는 뮤지컬 극단이 있다.‘HE WANTS, 그가 원한다’라는 뜻으로 2007년 설립된 희원극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희원극단의 전속작가인 김나윤 작가는 선한 메시지를 극에 녹여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희원극단에서 계속적으로 작업해왔다.이같이 긴 시간동안 좋은 작품들을 연속적으로 창작해낼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상 등을 구체적인 물체로 표현한 ‘국가상징물’의 통합 입법화를 위한 현 실태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희망과행복포럼’이 15일 개최한 ‘국가상징물 지정 및 선양을 위한 기본법안 제안’ 2차 세미나는 기획위원장인 김장중 박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세미나에는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 정용섭 전 한국폴리텍대 학장, 권태오 국방대 연구교수, 이기은 연리지의료선교회 대표가 지정토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김원길 소장은 “국가상징물
6개 특수부대의 팀 서바이벌 예능미션수행에 전략·협동심·경쟁 돋보여승부보다 중요한 끝까지 해내는 정신“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와 군인 정신이니까 되는 거야.”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심, 무조건 해낸다는 굳은 의지, 강한 이에 대한 동경. 이 모든 것이 결합된 것이 아마 군대이지 않을까.최근 채널A와 SKY에서 방영 중인 ‘강철부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를 방증하듯 2.9%로 시작한 강철부대는 최근 4회에서 4.9%, 5회에서 4.7%의 시청률을 보이며 화요일 밤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 여성들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드러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유교 문화로 인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는 데 익숙한 문화에 살고 있다. 더욱이 엄마들에게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엄마들 스스로 자신의 진짜 심리적 갈등을 억누르거나 숨긴다. 대신 두통이랄지 소화불량, 불면증과 같은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것으로 표현되는 신체화 양상을 유독 많이 보인다.하지만 엄마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은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고민들이 대부분이어서 드러내지 않으면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신
회화·동양화·드로잉·조각·영상·설치 등30~40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2022년 3월 27일까지 총 80점 전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이 13일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한국 작가 13명으로 구성된 그룹전 ‘13번째 망설임(The 13th Hesitation)’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급격하게 변모하는 오늘날 미술의 흐름 속에서 전통 매체를 통해 예술의 순수성을 탐구해나가는 작가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작품 80점을 전시한다. 오는 2022년 3월 27일까지 진
삼국시대엔 귀족 회의 활성세종 때, 민주주의 초석 보여선거 초기, 막걸리·고무신 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 국민이 직접 투표한 소중한 ‘한 표’는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1년 재·보궐선거’에 온 국민이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선거를 통해 뽑힌 소수의 사람은 다수를 대표해서 국가를 잘 이끌어가도록 목소리를 낸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도 선거와 비슷한 형태의 선출 방식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역사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봤다.◆예부터 최고 실력자 선출 먼저 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