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전시가 마련됐다.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의 온라인 전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우리 전통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다.우리
미스터리·로맨스·퓨전·전문직 등다양한 장르로 안방 찾는 6작품케이블에서만 5편의 신작 선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추운 겨울과 함께 어느새 2020년은 달력 한 장만을 남기고 있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드라마들이 안방을 따뜻하게 데울 준비를 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2021년을 웃으면서 맞이할 수 있을까.◆ 3편의 신작, 다양한 장르의 tvN올해 대형 화제작은 없었지만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던 tvN이 마지막으로 3편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부터 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으로 꼽히는 산정(山丁) 서세옥 화백이 숙환으로 지난달 29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민국예술원은 3일 서 화백의 별세 소식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마친 후 별세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1929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서울대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0세였던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꽃장수’로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화단에 등단했다.20대에 서울대 교수가 된 그는 수십 년간 대학에서 후학을 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옥자 시인(문학광장 발행인)이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에서 수상했다.‘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대한국민 대상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이 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위대한 대한국민의 자존심을 세워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당당한 대한국민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의 영예로운 상이다.김옥자 시인은 문학광장 발행인으로, 그간 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기부에 인색하지 않은 나라 대한민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두달간 순식간에 2700억원이 넘는 돈이 ‘기부’라는 이름으로 모금됐다. 이렇게 기부된 수많은 돈은 어디서 나와 어디로 흘러갈까.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이 책 ‘굿머니: 모금가 김효진의 돈과 사람 이야기’에 담겨 있다.굿머니는 돈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돈, 기부금 ‘굿머니’가 만들어내는 미지의 세계를 다룬다. 굿머니 세계에서는 돈을 끌어모으는 ‘빅머니’ ‘투머치머니’ 세계와는 다르게 돈이 흐른다.저자는 “남을 위한 착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산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임원진, 억대 연봉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명리 상담을 진행하는 명리 전문가가 수천 명의 운명을 들여다보고 발견한 운의 원리, 좋은 운을 끌어당기고 나쁜 운을 멀리 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명쾌하면서도 초연한 명리 전문가 특유의 시선을 통해 인생 성공을 손에 넣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원 지음, 더퀘스트 펴냄
‘어부바’활동… 무주택 영화인 주거복지사업 도와신협, 노장 영화인들의 단편영화 후원 등 힘써영화배우들 광고 출연료 불우영화인들 위해 기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와 함께 영화산업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서 비겨선 숨겨진 영화인들을 후원하는 ‘어부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구촌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 또한 직격탄을 맞으면서 많은 영화인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미 지난 2019년부터 주거취약계층
등재 권고 판정[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를 심사한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평가기구는 연등회가 다양한 불교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정부와 참여 공동체가 보호를 촉진해온 점 등을 들어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평가기구는 또
11~16일, 종로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서 열려정암사 문수전 전시, 12월 18일~내년 1월 31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의 아름다운 산수를 그려온 대표적인 중진 작가 오산 홍성모(悟山 洪性摸) 화백이 이번엔 지난 7월 국보 332호로 승격된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수마노탑’의 사계(四季)를 선보인다.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11~16일까지, 정선 정암사 문수전에서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홍성모 작가의 ‘수마노탑 국보 332호 승격 기념전’이 열린다.정암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으로 신라 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생의 중턱. 다가오는 위기 앞에 선 당신과 동년배 친구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묵직한 건투의 말들.“자신을 믿고, 시련에 무릎 꿇지 말기를.”1971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난 해다. 무려 102만명. 그들은 시대의 질곡을 고스란히 겪었다. X세대. 첫 해외여행 자유화 세대인 동시에,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와 금융위기를 살아난 세대다. 그런 1971년생들이 이젠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앞에 섰다.이 책의 저자 또한 1971년 생이다. 그는 기자로, 실직자로, 노조위원장으로, 한 정치인의 참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이를 낳고 오랜 시간 엄마로 살다 보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너무 변해버린 세상과 젊고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결혼 후에도 여성들의 꿈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자존감 낮은 생각은 그만하고 이젠 젊은 날의 시간들을 떠올릴 때다.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워킹맘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1장에서는 왜 여성이 워킹맘으로 리스타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장은 일하는 아내로 리스타트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중요할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공연청년예술인 무대도 마련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관객과 소통하는 비대면 공연이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관객을 찾는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가까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음악·강연 콘서트인 ‘집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일상의 공간을 찾아가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10월 28일에는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엄마와 딸의 속 깊은 이야기와 마음을 울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2008년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건국 60주년’ 기념주화는 국무총리실에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에 요청하여 같은 해 8월에 발행됐다.기념사업회는 ‘건국60년 기념주화 발행’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그림·글짓기 공모전’ ‘대학생 사이버 건국 내각’ ‘건국60년 기념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정부의 주도하에 진행했다.기념주화의 앞면에는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과 함께 기념사업 주제어인 ‘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라는 명문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엠블럼이 파란색과 빨강색으로 새겨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는 저자 김원길이 국가상징물 연구흔적 180여 편의 언론게재 글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저자는 국가정신문화 연구와 관련해 후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 권의 책을 편집했고, 세계 각국 정신문화의 기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가 발간하기까지 70년 세월이 흘렀다. 저자는 고향 원주 신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니며 20년을 보낸다. 그리고 충성대에서 2년간 군사교육을 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해 동부전선 GOP소대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대한민국 최초 시리즈 기념주화탈춤 기념주화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 시리즈의 첫번째 주화로 2007년 8월에 발행되었다. 전통놀이 시리즈는 이후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가 발행됐으며 사실상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자체 기획에 의해 발행된 기념주화이다.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주화제조기술의 발전,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우리 문화의 해외 홍보 등에 발행 의의가 있다.엄선된 소전(素錢)으로 정교하게 제조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급으로 제조되었고, 12각형으로 발행되었다. 최대 발행량은 5만
2015년부터 매년 서거일마다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2015년부터 명성황후 서거(1895.10.8)일을 맞아 매년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 왔던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올해 125주기를 맞은 8일 홀로 명성황후를 기리며 추모했다.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서거일마다 행사를 거행해왔다. 또한 경기 여주시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 및 기념관,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고종과 명성황후 합장 왕릉 묘소)도 찾아 기도와 절을 올리고 아리랑(명
BTS·블랙핑크 성공적 공연‘가황’ 나훈아, 트롯 위엄 선봬요리·음악·경제 등 분야 다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는 늘 시대를 반영하면서 변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로운 문화는 만들어졌고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덧 국민은 자연스레 새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방 라이브’다.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연예인은 팬과 소통할 수 있고, 일반인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됐다. 과연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임을 실감케 해준다.◆BTS ‘방방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8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국내외 여성독립운동 자료수집의 지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 국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과 김형목, 김도형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이계형 국민대학교 교수, 이신욱 동아대학교 교수, 로랜드 윌슨 조지메이슨 대학교수와 랴브코프 겐나니 주 부산 러시아 총영사 등 여성독립운동 관련 전문가와 후손들이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콘서트·연극·뮤지컬 마련문화예술로 지친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삶과 사랑, 전쟁 이후 삶의 애환 그려베트남 참전용사들, 티켓 사전예매 캠페인 동참 의지 밝혀촬영지 홍성군, 지역경제 유발 및 영화의 메카로 성장 기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10일 ‘영웅들의 눈물’ 제작사인 ㈜케이엠스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웅들의 눈물’은 베트남 파병용사들의 삶과 사랑, 전쟁 이후의 삶의 애환을 그린 한국영화다.이번 협약으로 군은 영화 촬영지로의 홍보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협약식에는 제작사인 전금주 대표이사와 장태령 영화감독, 이수돈 (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