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대장동 핵심 관계자정치권에 여러 버전 나돌아野, 관련자 국감 증인 신청[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5호 운영자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이익금 분배와 유력 인사에 대한 로비 정황이 담긴 대화 내역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정 회계사는 지난달 27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함께 2009년 대장동 민간개발 사업 추진 당시에 관여했고, 화천대유가 하나은행 컨소시엄 일원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때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핵
1일 시작, 대선 전초전 양상野, ‘대장동 의혹’ 정조준與, 尹 소환에 역풍 우려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아 이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하는 국감은 21일까지 열리며 대선을 앞두고 여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자신을 향해 덮어씌우기를 중단하고 제대로 해명하라”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해명할 것을 저에게 해명하라고 덮어씌우지만 제가 직접 당사자가 아니고 알지도 못해 누가 물어봐도 답변을 할 수 없다”며 “제가 이재명 후보에게 좀 물어보겠다”고 질문을 던졌다.그는 “대장동 사업 관련 화천대유를 우선 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 관계자들”이라며 “사업 수익 분배구조를
경찰, 화천대유 대표 소환 조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 19일에도 여야가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으며, 국민의힘은 특검법 발의까지 언급하며 대립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2014년 성남시장 재선 당시 추진한 1조 1500억원 규모의 공영 개발사업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
“정치, 과거에 갇혀있어”“진보·보수 능력 부족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한민국이 ‘기득권 공화국’에서 수저의 색깔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 ‘기회의 공화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유튜브 ‘김동연TV’를 통해 출마선언식을 열고 “지금 우리는 과거의 시간에 갇혀 나라가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는데 정치권은 권력 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회공화국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을 하고, 성장을 시
민주당 선관위 ‘경고’ 나섰지만백제 발언·법사위 양보 등 설전공정경쟁 협약식 실효성 미지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前) 대표가 ‘백제’ 발언 등을 놓고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로 점철되고 있다는 비판이 쇄도하는 기류다.앞서 민주당 선관위가 26일 경고에 나섰지만, 양측의 신경전은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다. 민주당은 28일 공정경쟁 협약식을 하고, TV 토론회 등 경선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간 이 지사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 대사관 고위 관계자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에 여야 대선주자를 포함한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도쿄올림픽 기간 정상회담 가능성을 포함한 한일관계 현안을 묻는 국내 한 언론사와의 오찬 자리에서 “일본 정부는 한국이 생각하는 것만큼 두 나라 관계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17일 오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尹 “국민 앞에 거리낄 것 없다”장모 측도 법적인 조치 예고대선 정국 주도권 위한 행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자신과 가족 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출처 불명의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며 “진실이라면 내용, 근
주중 피의자 신분 조사 예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경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현직 지역위원장 A(65)씨가 식당에서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이천경찰서는 민주당 지역위원장 A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한 식당에서 여성 직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식당 CCTV에는 A씨가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다 카운터에 서 있던 여성 직원에게 다가가 허리 아래로 손을 뻗어 신체를 만지
당원 전략 투표‧중진 단일화, 최대 변수중진들, 계파까지 소환하며 공세 강화이종훈 “경험과 정치력 부족은 큰 약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51%)로 선전했다.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32%로 이 후보(31%)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지명 이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이 다음 달 출간하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가지가지 한다”고 비판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다음 달 1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그는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제하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부제는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다.조 전 장관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출간 소식을 알렸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SNS에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었다는 소회, 조 전 장관이 그간의 일을
文정부 법무부 장관만 3명 보좌조국 수사팀에 윤석열 배제 의혹전관예우‧김학의 사건도 논란참고인 2명에 맹탕 청문회 우려야당 반대에도 임명 강행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이 지속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정치 중립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김 후보자의 경우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3명의 법무부 장관을 차관으로써 보좌했다. 이
與 “오세훈, 쓰레기” 발언 논란네거티브 강화에도 효과 없어일각서 정책선거 전환 목소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4.7 보궐선거가 9일 남은 상황에서 반전 카드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박 후보의 엘시티 의혹에 대한 공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기야 지난 27일에는 오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는 발언까지 했다.민주당 윤호중
여야, 막말 주의보 내렸지만네거티브 수위 높아질 우려부동층 투표 참여에 영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막말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고 발언하기까지 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전날(27일) 박영선 후보의 지원 유세 과정에서 “4월 7일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 하셔야 한다”라며 “내곡동 땅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었다.이어 “자기가 개발계획을 승인해놓고
野 “LH 관련 국조 실시 요구”與 “재보궐 후보 등도 조사”일각서 전수조사 실효성 의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기로 했다.16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대상 강력한 전수조사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며 “이번 3월 회기 중에 LH 특검법안이 본회의에서 즉시 처리되도록 특검법 공동발의에 민주당은 즉각 협조하라”고 요구했
진보 정치 최대 위기 찾아온 상황야권 서울시장 후보 비판 이어져정의당 발전적 해체 주장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에서 성 비위 사건이 연이어 나오며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들은 인권과 양성평등을 강조해온 민주화 세력이라는 점에서 각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표직을 사퇴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정의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故)
30년 전 文칼럼도 소환“해당 공무원, 책임 져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동부구치소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현장 점검과 사과를 촉구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인권변호사 출신인 대통령께서 오늘이라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성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이어 “참고해야 할 한 인권변호사의 명 칼럼이 있다. ‘특히 미결구금자는 형사소송법상 무죄로 추정되는 가운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막강한 경찰 및 검찰과 맞서 자신을 방어하여야 할 지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 중전남 국회의원 시절부터 인연 있어전남도지사 선거 때 당비 대납 의혹출소 후 보은‧특혜인사 논란도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낙연 대표실의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수색 끝에 발견했다.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께까지
원희룡 “국무총리 경고 무시… 대통령에 해임 건의해야”김근식 “참 더러운 성질… 형식적인 사과로 정성호 이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에 ‘민주당 동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몰상식과 비정상의 상징”이라고 맹비난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고 ‘민주당 동지’라고 불렀다”며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상임위원장의 견제 행위를 당내 동지 관계를 들어 역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