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윤석열 정부의 첫 연말 특별사면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그림은 사기”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범죄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풀어주면서 야당 인사는 다 잡아가려고 하는 게 무슨 국민 통합인가. 통합이 아니라 보수 통합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이 사면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사실 어떻게 보면 수단으로 이용된 것 같다. 김 전 지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며 직접 출석과 서면 조사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이 대표와 민주당이 방탄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당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의 소환 통보에 정면돌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야당 대표 탄압을 부각하고 당내 동요를 가라앉히며 지지층을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 소환에 불응하기로 한 데에 대해 날선 공방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해야 한다고 압박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당 일정이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맞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대표, 28일 검찰에 출두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대표를 향해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한 약속을 이 대표는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며칠 전 당 유튜브 채널과 공식
‘방탄 정당’ 비판 여론에 야당 분열 양상 ‘검찰 조사’ 응수로 반격 나선 이재명 대표 여당 “성남FC 후원금 의혹 종결사건 아냐” [천지일보=강수경, 이대경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요구일인 28일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시기와 방법 등을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놓고 정계에서는 방탄 정당 등 비판으로 수세에 몰린 데다, 야당 내에서도 이를 놓고 균열 조짐이 보이자 반격에 나선 것이 아니냐
[천지일보=강수경, 이대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검찰의 요구일인 28일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가능한 날짜, 조사 방식을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려해서는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이라면서 “검찰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정해진 일정이 있고, 본회의까지 예정돼 있어 검찰 출석이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직접 출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한 날을 이틀 앞둔 26일 민주당 내부는 검찰 출석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도 지도부를 비롯해 율사 출신 의원 등과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내에서 ‘친이재명(친명)계’를 중심으로는 검찰의 야당 탄압용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반면, ‘비이재명(비명)계’는 떳떳하게 조사에 나서서 당으로 향하는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S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 “본인이 당당하면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응하고 이야기하고 나오면 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는 국민의힘과 차별점을 둘 수 있는 그런 이슈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소환 날짜인) 28일에 (이 대표가 소환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나한테 물어보는 게 ‘너 뭐 알고 있는 거 없냐. 이 대표 진짜 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죄가 없다면 광주에 머물 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검찰에 출석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기국회도 끝났고 긴 협상 끝에 예산안도 마무리됐다”며 “이제 눈 덮인 국회에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장만 덩그러니 남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망나니 칼춤’이라며 먼저 인간이 되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 입을 떠난 말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여당이 이 대표에게 죄가 없다면 당당히 검찰 수사에 임하라고 비판했다. 반면 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두고 대통령 가족은 예외냐면서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 떳떳하다면 검찰에 출두하시라. 죄가 없다면 들어간 문으로 당당히 다시 나올 것인데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검찰이 이 대표 소환을 통보하자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파렴치한 야당 파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검찰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소환 통보와 관련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까 이제는 무혐의 처리했다는 사안까지 다시 꺼내서 저를 소환했다. 서해 피격이나 월성 원전 같은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 역량을 위기 대응에 쏟아부어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데 윤 정권은 전방위적인 야당 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찰의 칼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턱밑까지 들어간 모양새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2일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지역을 순회하며 ‘경청 투어’를 진행하던 이 대표는 “내가 그렇게 무섭나”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이 대표에게 ‘오는 28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예산안 처리를 하루 앞둔 22일 막판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여당은 야당을 향해 새 정부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심부름 정당’이라고 비꼬았다. 또 오는 23일까지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두 번의 중재안을 내놓았다. 김 의장은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초과되는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고 2년 유예라는 1차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민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데에 “이재명을 죽인다고 (정부의) 그 무능과 불공정이 감춰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일정에서 “대장동 갖고 날 몇년 간 탈탈 털더니 이제는 무혐의인 성남FC 문제로 소환하겠다고 한다.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검사를 포기한 이유를 얘기하며 검찰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없는 먼지 만들려고 십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2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데에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소환통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심히 우려스럽고 유감이다. 향후 이 대표가 어떻게 할지는 본인도 아마 고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예산안도 결국은 대통령의 고집과 오기에 의해 막혀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1야당의 당 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찰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 소환을 통보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는 이 대표 측에게 해당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구체적인 소환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두산건설 등 기업들에게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대신 기업들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두산건설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수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지 주목된다.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는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될 수 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작용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예측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에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한 갈등의 골이 좁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하를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야당을 향해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에서 주장하는 법인세 인하를 ‘초부자감세’라고 지정하면서 반박에 나섰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과세표준 3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법인세를 기존 25%에서 문재인 정부 전인 22%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3000억원을 초과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8.28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이재명 대표가 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당사 압수수색과 최측근 구속 등으로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행보를 늘리는 등 민생에 초점을 맞췄지만,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이 대표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아울러 이 대표가 본인의 법적 문제를 당과 분리하는 용단을 내리지 못하면서 당력의 상당 부분이 이 대표와 이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길어지는 건 바람직 하지 않기에 (내년) 3월 12일 안에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후 “비대위 출범부터 일반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위 사고 당협, 당협위원장 없는 곳이 69곳 있는데 (전당대회를) 여러 달 걸리는 당무감사 이전에 할 것인가 이후에 할 것인가 논란이 있다”면서도 “비대위 1차 임기 전에 전당대회가 열려야 하는 것 아니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30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용퇴론에 대해 “검찰이 만든 그림에 굴복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답한 뒤 “민주당을 분열시켜서 이걸 좀 쪼개보려고 하는 게 가장 크다고 보고 그게 국민의힘 분열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 분열을 막기 위해 선제공격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 측근 검찰 수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공범자가 구속됐는데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