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안보 공백’ 거듭 지적“문제 생기면 책임 누가 지나”대장동 특검, 정치개혁도 언급[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러니까 미국에선 한국에 ‘K-트럼프’가 나셨다는 말이 떠돌고 항간에는 레임덕이 아니라 ‘취임덕’에 빠질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질타했다.윤 비대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정말 참담하다”며 이같이
李 “2002년의 절박함 무기 삼아야”“국가 운영, 아마추어에게 맡기겠나”이천에서 손 맞잡은 윤석열·안철수尹 “안철수와 함께 국민 모실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4일 남은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수도권에서 맞붙은 이들은 지지층을 향한 호소와 함께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펼치고 있다.이 후보는 이날 하남을 찾아 “민주공화국 주권자 뜻을 아전인수하는 건 주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2002년에 가졌던 그 간절함과 절박감을 우리의 가장 강력한
2026년 대선·지선 동시 실시 등개헌안에 분권형 대통령제 포함이재명 “새로운 정치에 뜻 함께”김동연 “정치교체 합의 이뤄 기뻐”송영길·박영선, SNS 지원 메시지“통합정치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1일 통합정부 구성 등 정치개혁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두 후보가 단일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도 “통합정치의 중요한 걸음”이라며 불을 지피고 있다.◆李·金 ‘정치교체 공동선언문’ 발표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의
與 “野, 또 다른 거짓 해명”“캠프까지 나서서 儉 겁박”野 “與, 인지부조화 빠져”“尹에 뒤집어씌우려고 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올수록 서로를 향해 돌직구를 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율이 계속 접전 양상이라 치열한 각축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당당하면 주식계좌를 공개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고용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정상거래라면 당당하게
경제‧정치‧외교 분야 집중누리꾼들 “고품격 토론” 극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증액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CBS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국가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적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대대적인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의 삶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우리나라 전세계에서 국민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면서 “코로나19
정치·사회 개혁과제 추진‘3선 초과 제한’ 등 합의“내달 둘째 주 마무리 목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합당하기로 합의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당 대 당으로 합당하며 당 대 당 합당정신에 의거해 상호존중의 원칙으로 당을 운영해가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별도로 캠프를 구성해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날 서명식 모두발언에
정치·사회 개혁과제 추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합당하기로 합의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양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당대당으로 합당하며 당대당 합당정신에 의거해 상호존중의 원칙으로 당을 운영해가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별도로 캠프를 구성해 참여한다고 밝혔다.양당은 각종 정치·사회 개혁과제 추진에도 합의했다. 내용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에
특검 수사팀장으로 근무집행 정지 불허 책임론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4일 전격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두고 정작 국민의힘이 그 파장을 더 민감하게 살피는 모양새다.일단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지만, 윤석열 대선후보가 검사 시절 박 전 대통령 수사를 이끌었던 만큼 사면 결정이 지지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면서 “건강이 좀 안좋으시다는 말씀 많이 들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검찰을 향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즉각 소환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일 이전 수사 마무리 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쌍특검’으로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기 당 후보의 의혹은 덮거나 부정하고, 상대 당 후보의 의혹을 자기 당 후보의 존재 이유로 삼기에 급급한 것이 기득권 양당의 현주소”라며 “내년 2월 13일 대선 후보 등록일 이전에 수사가 마무리되고 기소 여부가 결
박근혜 잡은 칼잡이… 文과도 대립尹, 최종 득표율 47.85%로 1위여론조사에서는 洪에 10% 밀려 당심과 민심 간극부터 해결해야안철수와 단일화 해결에 고심타 후보 지지층 화학적 결합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정치신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선출된 가운데 해결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특히 최우선 과제는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최대한 좁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윤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박근혜 잡은 칼잡이… 반문 선봉장으로 변화서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결선투표가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TK(대구‧경북)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공단과 포항제철로 대구경북의 50년을 열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50년을 이끌 첨단 경제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한 G7 선진국 시대로 이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윤석열 점 검찰총장은 친일파’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적 필요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거듭하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이 후보는 15일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가 적법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사죄하고 정치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안 대표는 “아무데나 ‘친일파’ 또는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14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 “수사팀의 의지는 확고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사팀의 수사 의지에 대해 많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알지만 고발장 접수 후 수일 내 바로 압수수색을 하고 신병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배임이나 사업 주체도 다 보고 있다”며 “언론에 상당 부분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언급됐는데 녹취록을 바탕으로 보도가 된 것인지 사실관계
특검에 당력 쏟아붓는 야권공수처 국감서 고발사주 공방서울지검도 공방 치열할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주 국감에서도 관련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국감이 예정된 만큼 고발 사주 의혹도 관심사로 떠오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이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고 법조·언론·금융계 인사까지 뒤엉키면서 전선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감은 여야의 양보 없는 대결로
서울·3차 선거인단 표 37% 얻으면 본선행오후 6시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 최종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지역 대선 경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반 득표로 끝났다. 이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가 되려면 약 11만표만 얻으면 되는 가운데, 변수 없이 ‘매직넘버’인 71만표를 얻고 본선에 직행할지 이목을 끈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2만 7572표 차이로 누르고 본선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이날까지 이 둘의 표 차이는 23만여표다.이날 치러질 서울 경선(14만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