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난하며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개탄스럽다고 하며 “(검찰이) 오로지 야당 대표를 정적으로 제거하려는 목적에 충실한 정권의 하수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직전 유력 대권 후보였고 원내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그동안 성실하게 검찰에 출석해 소명해 왔던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특검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며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13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이 우리 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의결이 진행되면 정의당은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취지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하는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당론으로 영장실질심사 자리에 가서 그것을 다투는, 이러한 어떤 과정을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거부할수있는건 하나의 특권이라고 판단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의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비판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대장동·김건희)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3차 소환조사가 있었지만 결론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21년 9월 이후 18개월 동안 수십 명의 검사가 동원됐고 수백 차례의 압수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12일 “공정과 상식이 없는 검찰과 사법부는 신뢰를 모두 잃었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 정의당은 이대로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조속히 특검 도입을 위한 절차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상도와 50억 클럽 사이의 연계 이어진 특권의 고리를 밝혀내 법 위에 군림하는 사회적 특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은 검찰에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왜 검찰에 출석해야 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는 듯하다”며 “언론 앞에서는 민생을 읊어대고 수사를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조사한 검찰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11일 성명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며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인지 이재명 대표 소환을 위한 쇼케이스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반복되는 조작 수사에도 이재명 대표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지만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주기를 멈추지 않는다”며 “하라는 수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검찰에 출석한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검찰의 추가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주중에는 당무와 국정에 집중해야 하므로 주말에 출석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검찰에 수차례 전달했지만, 검찰은 ‘주중 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며 “민생을
[천지일보=이우혁,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갈등’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친명계와 비명계의 반응이 엇갈리면서다. 체포동의안 부결이 필요하다던 당 지도부는 내부 단속에 나섰고, 비명계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검찰 수사를 ‘야당탄압·정적 제거’로 규정하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3차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이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와 접점을 늘리며 당내 통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의 길’ 주최 첫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민주당의 길’은 이원욱·김종민 의원 등 당내 비명계가 주축이 된 연구모임으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대표가 비명계와 접점을 늘리는 이유로는 사법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른 분란을 차단하는 동시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31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응하고자 당 차원에서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에 대해 “여당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결국 ’우리당 전체가 나서서 방탄보호막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장외투쟁이 총선전략으로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서울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검찰의 편파수사와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검찰의 2차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며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권을 이용해서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 우리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우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으로 28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문이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이재명 대표를 소환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30분쯤 출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A4용지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 그는 “모든 답변을 질문서로 갈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가 오후 9시 이후 심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9시간 넘게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이 야간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자정 전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8일 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들에게 성남시 내부 기밀을 알려줬다는 의혹(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1시간 반가량 조사했다. 오후 1시를 넘은 시각부터는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대장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출석에 대해 ‘약자 코스프레’ ‘방탄 종합선물 세트’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민주화 이후 이렇게 비정한 정권과 뻔뻔한 여당은 없었다”며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 향해 “정적제거·사법살인” 작심 비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서문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표는 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관련 검찰 출석에 “방탄 종합선물세트” “약자 코스프레”라며 일제사격을 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호인만 대동하고 조용히 검찰에 출석하겠다더니 ‘처럼회(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를 동원해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혼자 가겠다는 말을 믿은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 때문에 검찰청은 이번 토요일에 굳이 안 해도 될 난방을 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대표 개
[천지일보=정다준, 박혜옥,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배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한 것에 대해 여야가 각각 입장을 밝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출석 전 오전 10시 20분께 입장 발표 자리에서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며 “윤 검사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천지일보=강수경,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27일, 전날에 이어 전북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나는 민생 경청투어를 이어간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이틀 동안의 현장 일정이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전북 익산시청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군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공설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 대표는 그간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가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검찰 수사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해 민주당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지금보다 더 강한 민주당이 돼야 이 대표는 물론 민생까지 지키는 야당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남국, 김용민, 민병덕, 양이원영, 최강욱, 황운하 등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25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이 대표, 박찬대 최고위원과 90여 분간 점심을 먹으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병덕 의원은 오찬 직후 기자들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당 소속 의원 동행 없이 검찰에 출석한다.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임오경 대변인은 25일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의 결정은 확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대표가 당 소속 의원의 동행 없이 검찰에 출석하는 것은 ‘야당 탄압’ 프레임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오롯이 감당하고 당에 미칠 악영향을 줄여 내부의 결속을 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