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말고 떳떳하게 수사받으면 될 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14일 나경원(옛 자유한국당) 전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은 나경원 일가처럼 살지 않았다”고 강력 비판했다.신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관련 수사는 전격적으로, 전광석화의 속도로 진행돼 피의자 소환조사 없이 기소가 이뤄졌다. 70여 건의 압수수색이 동시다발로 이뤄졌다”면서 “나 전 의원 관련 수사는 고발된 지 1년 동안 주구장창 고발인 조사만 진행했고, 압수수색은 통기각 되는 등 번번이 불발됐다”고 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부정선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31일 검찰에 자진출석하기로 했다.정 의원실 관계자는 30일 “정 의원이 변호사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께 자진출석해 조사 받기로 검찰과 조율했다”고 밝혔다.앞서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0시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 9시간여 만이다.체포영장 발부되면서 검찰은 강제적으로 정 의원 신병확보에 나설 수 있지만 정
여권 악재에도 여론 반전 기회 못 잡아26일까지 이어지는 국감서 집중 공세수적 열세로 인해 증인 채택부터 난항라임‧옵티머스 진실 규명에 총력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논란, 북한이 우리나라 공무원을 피격 살해한 사건에 대해 총공세를 펼친 국민의힘이 여론 반전의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공무원 사망 사건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치가 최대치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총공세를 펼쳤지만, 당 지지율에 큰 변동이 없
격양된 추미애, 모든 의혹 부인“‘카더라’일뿐… 공익제보 아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추 장관은 야당 측의 아들 관련 질문에 “억지와 궤변” “근거 없는 세치 혀”라고 비난하며 연신 격양된 어조로 맞섰다.추 장관은 ‘국방부에 민원전화를 안했다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야당의 억지와 궤변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겠냐”면서 되레 김 의원을 향해 따져 물었다.추 장관은 당직사병 현모씨의 아들 관련 제보에
추미애 “국방부 민원 넣은 적 없다”보좌관의 국방부 전화 사실은 인정박상병 “증거가 없으니 모르쇠로 일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의 시작과 끝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여야의 공방으로 끝났다. 현재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추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국방부 내부 문건에 의하면 당시 아드님의 직속 상관인 지원반장의 면담기록에 부모님이 민원 넣었다고 기록돼 있는데 장관과 부군께서 넣은 적 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에 대해 “추 장관의 입장문은 신파소설”이라며 “요즘 말로 웃프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법 정의를 앞서 세우는 ‘정의의 장관’”이라며 “그런 막중한 책무를 진 자가 제 아들만 귀히 여겨 저지른 일이 죄다 들통나니 이제와 바짝 엎드리며 ‘불쌍하니 봐주십쇼’식의 동정을 구걸하나”라고 꼬집었다.배현진 대변인은 “내일 대정부질문만 순탄히 넘겨보자며 대통령과 짜고치는 가증의 눈물 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김창룡 경찰청장 청문회서 집중 질의 전망오거돈 전 부산시장까지 언급하며 공세 강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의 비서 A씨 성추행 의혹을 정조준하며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박 전 시장의 비서 A씨는 이날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을 통해 전한 입장문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련했다. 너무 후회스럽다”며 “처음 그때 저는 소리를 질렀어야 했고, 울부짖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그러
“당시 형성된 시세로 안성쉼터 매각”“부당한 이득 취한 적 전혀 없어”“운동방식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천지일보=이대경, 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믿고 맡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머리를 숙인 뒤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이어갔다.우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모금한 돈이 할머니들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대협은
상임위 운영 의무화도 담아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상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4.15 총선 공약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 회의 불출석 국회의원들에 대한 세비 삭감 등의 페널티 도입을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 부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은 우선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 회의에 불출석하는 경우 세비를 단계적으로 삭감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불출석 일수가 전체 출석 일수의 10∼20%인 경우에는 세비의 10%를 삭감하고, 20∼30% 불출석인 경우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주체와 기소주체를 따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원칙도 없고 정의롭지도 못한 추한 칼부림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성일종 원내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수사주체와 기소주체를 분리하는 게 그리도 필요한 것이었다면, 이 정권 초기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피바람이 불 때는 왜 검토하지 않았던 것인가?”라며 “하필이면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이때에 검토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성 대변인은 “조국과 그 가족에 대한
宋 울산시장 만들기… 영화 빗대 묘사“한국인의 피, 민주 DNA가 들어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이 21일 지난해 치뤄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불법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편의 논픽션 영화’에 빗대어 비판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여기 청와대가 각본을 쓰고, 청와대가 연출하고, 청와대가 감독한 부정선거 논픽션 영화가 한 편 있다”며 “제목은 문재인 친구, 송철호 울산시장 만들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영화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반대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유엔 안보리 회의가 소집됐지만 영‧미와 중‧러가 대립했고 북한은 반발하고 있다. 고 김용균씨 사망 1주기를 맞아 당정이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내란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다.◆“물러설 곳 없다” 무기한 농성 들어간 한국당☞(원문보기)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北 잇
A 수사관, 김기현 비위 첩보 의혹 관련 핵심인물하태경 “검찰, 한 점 의혹 남기지 않고 수사해야”김태우 전 검찰수사관 “백원우, 죄 받을 것”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특감반원 출신 서울동부지검 소속 A 수사관 관련 의혹에 대해 “백원우 특감반원의 극단적 선택,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백원우 별동대라 불리는 특감반원 한 분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전날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의지 안 보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검찰을 향해 “공정한 수사를 해야할 검찰이 선택적·정치적·자의적 수사를 반복하며 불공정의 상징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로 인한 검찰 조사가 늦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검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이 대표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이 패스트트랙 수사에 있어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소환 조사한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7개월이 지나도록 기소는 물론이고 나경원 원내대표와 엄용수 의원 외에는 소환
이해찬, 전날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비판“일하는‧책임 있는‧신뢰받는 국회 만들 것”10%이상 불출석시 최대 30% 세비 삭감이원욱 “운영위 소위서 100% 통과에 노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혁신특별위원회가 일하는 국회법을 포함한 국회 개혁 방안을 20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의했다.국회 혁신특위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10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시간은 촉박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통과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전날(27일) 자
“20대 국회 끝나기 전에 과감한 개혁 필요”“여야 3당 교섭단체, 법안에 서명하지 않아”5당 정치협상회의서 합의 후 국회통과 촉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원 세비 최저임금 5배 이내 삭감 법안발의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지금 신뢰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연설에서 ▲국회의원 세비의 최저임금 5배 이내 제한 ▲보좌진 수 축소와 보좌
나경원 패트 조사에 강력 비판정치협상회의 실무자 회의 공개 방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반드시 12월 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는 즉시 상정하고 표결에 부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사실 이마저도 늦은 것이다. 12월 17일이 내년 총선의 예비후보등록개시일”이라며 “예비후보등록일 전에 선거구를 획정해야 하지만 다음 총선도 또 다시 법
전날 의총서 국회 개혁 방안 토론한국당 예산안 삭감 선언 비판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개혁을 위해 막말을 하는 국회의원을 영구 추방하고 윤리적 책임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이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국회개혁을 위한 대장정이 어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의사일정, 안건의 자동상정 등 국회 시스템화 ▲ㅁ국회 윤리위원회의 상설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국회 개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한 바 있다.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법 개정안 발의‘회의 결석 패널티’ 두고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회 혁신안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다.먼저 특위의 잠정안 보고 뒤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진행된 이날 의총에서는 반론도 일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뒤 브리핑에서 “박주민 위원장의 사회로 김종민·김경협 의원 등이 (혁신안의) 각 분야에 대해서 설명했다”며 “이어 박 위원장도 국민소환제 등 (혁신안을) 직접 설명했고 이
민주당, 국회 로텐더홀서 현장최고위 진행이인영 “남은 기간 반드시 국회 혁신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약 6개월 정도 남은 20대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 최고위원은 6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국회 개혁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남은 기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현장 최고위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