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 봉투 수수 현역 의원을 특정하기 위해 10일 국회 사무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현직 국회의원 여러 명과 보좌진 등의 국회 출입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대상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의원 시절 보좌진이 다수 포함됐다.검찰은 이들이 돈봉투 살포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국회사무처 압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이재명 대표 수사, 박영수 전 특검 영장 재청구 여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원칙을 강조하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이 총장은 지난 4일 청주지방검찰청을 찾은 가운데 가진 약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당 대표를 뽑는 선거 과정에서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금품이 살포되고, 이를 수수한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큰 범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대표를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폭탄 발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국정농단 수사 태블릿PC 조작설’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을 앞둔 가운데 당내에서 이 같은 설화가 발생한 데에 당내에선 계파를 불문하고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4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분당갑 출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제가 분당(갑)에서 당선된 지 만 1년 됐다. 정치인이 이렇게 지역구를 함부로 옮기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수석이) 여러 가지 가능성들로 고민하는 걸로 들었다. 아직 여러 가지 해야 할 역할들이 정부 내에서 많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작년 6월 지방선거에서 김 수석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당정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민주노총이 이번 총파업에 민주노총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에서 폭동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건축왕’ 남헌기의 전세사기로 2700세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남씨의 조카로 지목된 임모씨’의 전세사기 정황이 포착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박씨를 구속한 검찰은 캠프의 전반적인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확인하는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가 3일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면서도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말에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박씨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충실하게 소명하겠다”면서도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말에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가운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가려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박씨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657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이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 절차가 가동된다. 국회가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가결시켰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집중호우’ 2명 사망·302세대 대피… 주택 매몰·도로 유실 등 피해☞(원문보기)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0일 노란봉투법 표결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못된 정치적 계산을 하는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회폭주 의회독재에 대한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정권이 바뀌니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그 좋은 법을 여당일 때 통과 안 시켰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막가파 민주당이 계속해서 막가는 길을 치닫고 있다”며 “민생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신의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민주당의 수많은 의원이 연루돼있는 돈 봉투 전당대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으로 술렁이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당에 끼칠 영향에 대해 고개를 저었지만, 이 전 대표가 복귀하자 그의 역할론이 다시 떠오르는 모양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리고, 민주주의와 복지도 뒷걸음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대한민국이 불안하다. 저의 책임도 있다는 것도 잘 안다”며 “저의 못 다한 책임을 다 하겠다. 이제부터
[천지일보=임혜지,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 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24일 오후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나라가 이 지경이 된 데는 제 책임도 있는 것 잘 안다”며 “제 못다 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수백여명의 지지자들과 취재진 앞에서 귀국 소회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여러분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홀로 외부에 떨어져 지내 죄송했다”며 “이제부터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부족하지만 많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현역의 불체포특권 포기’를 첫 쇄신안으로 꺼내든 가운데 국민의힘이 24일 “치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은경 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에 대해 “첫 쇄신안부터 ‘맹탕 혁신위’로 비치고 있다”며 “민주당 혁신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주당 추락에 대한 근본적 진단”이라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이 문제의 뿌리는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 돈봉투 전당대회,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에 있다”며 “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귀국한다. 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한창인 만큼 이 전 대표의 복귀로 당이 새 국면을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그는 지난해 6월 7일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해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는 독일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을 진행해왔다.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의 복귀를 눈여겨보는 모습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호기롭게 불체포특권을 선언한 만큼 선제적으로 이 대표가 포기 서약서를 제출하고 의원 전원에 대해 불체포특권을 제출하라고 하는 건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를 제출하고, 향후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내 의원들은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며 일부에서는 반발하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예령 대변인은 “그래서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뜬금포를 날렸다.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런데 이 말은 당초 배포된 연설 원고에 없는 내용이었다. 이 대표는 교묘하게도 원고에는 싣지 않고 말로만 했다. 그래서 그렇게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불체포 특권의 당사자이다. 자신이 이미 이 특권을 이용해 구속을 피했기 때문이다. 써먹을 만큼 써먹고서는 ‘뒷북’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모 씨를 재소환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1일 오전 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박 전 보좌관은 2021년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 대표에 당선시킬 목적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에게 6000만원 상당의 돈 봉투를 살포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가 송 전 대표 캠프 컨설팅 비용 1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기구가 20일 혁신위원 확정과 함께 본격 출범했다. 이들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당내 비리‧부패 문제를 진단한 후 이를 바탕으로 쇄신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의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민주당이 혁신기구 개설 과정 중 중립성과 외부 전문가 다수 영입을 강조한 만큼 혁신위원은 당외 인사 5명과 당내 인사 2명으로 구성됐다. 당외 인사에선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환한다면 열번 아니라 백번이라도 응하겠다”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는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자신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는 것이다. 때 늦은 감은 있지만 당연한 일이다.이 대표는 그동안 개인적인 ‘사법 리스크’로 당에 큰 부담을 줬다. 이 대표 스스로 지난 대선 때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공약해 놓고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를 거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