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했으나 검찰이 조사와 면담을 거절하면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했으나 검찰이 조사와 면담을 거절하면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모 씨를 재소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1일 오전 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전 보좌관은 2021년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 대표에 당선시킬 목적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에게 6000만원 상당의 돈 봉투를 살포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가 송 전 대표 캠프 컨설팅 비용 1억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에도 박씨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난 박씨는 컨설팅 비용 대납 및 먹사연 PC 증거인멸 관련 의혹에 대해서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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